전현무 군대 시절.jpg

개드립도변했다2020.03.29 19:30
ㅈ같은선임이 한번 잘해주면 감동하고
친절하더 선임이 한번 화내면 속으로 겁나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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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에서2020.03.29 19:20
좃같은 선임이 되지말고
무서운 선임이 되라는 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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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안물끼가2020.03.29 19:29
34살인생살면서 이건 팩트 뒤에서욕할지언정 잘해주고친하게지내는사람꺼는 일 누락이있어도 갈구는사람 일은 누락되기전 엄청신경쓰더라..둘 중하나선택해야돼도 ㅁ친한사람껀 괜찮아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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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20.03.29 19:19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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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에서[수정] 03-29 19:22 20.03.29 19:20
좃같은 선임이 되지말고
무서운 선임이 되라는 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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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전사20.03.29 19:23
하긴 ㅈ같으면서 무서운 선임은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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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0.03.29 19:21
잘 해줄 때에 잘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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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자루20.03.29 19:21
그래서 뒷담화로 두려움을 주는자를 해치지요. 잘못하면 그거 많이 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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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군1번20.03.29 19:21
군대에서 만큼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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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20.03.29 19:27
고참 여럿이 뭉쳐서 편하게 하자고 하면 괜찮은데 혼자 저러면 무시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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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안물끼가20.03.29 19:29
34살인생살면서 이건 팩트 뒤에서욕할지언정 잘해주고친하게지내는사람꺼는 일 누락이있어도 갈구는사람 일은 누락되기전 엄청신경쓰더라..둘 중하나선택해야돼도 ㅁ친한사람껀 괜찮아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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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도변했다20.03.29 19:30
ㅈ같은선임이 한번 잘해주면 감동하고
친절하더 선임이 한번 화내면 속으로 겁나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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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시어링20.03.29 20:21
꼭 선임에만 한하는게 아니고 모든 인간관계에 부합되는 경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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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0.03.29 21:12
인성 차이라고 생각해요.
전 군대 별명이 대천사 가브리엘이었는데ㅋㅋ
타 소대 선임들에게 대신 욕 먹으며 커버쳐주고 애들에게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말년까지 행동으로 계속 모범을 보였거든요.
(신교대 표창, 분대교육대 1등, 중대 첫번째 특급전사, 자질구래한 생활군기 지키기 등)
그랬는데도 아이들이 대부분 착해서 웃으면서
존중받고 존중하며 잘 지냈어요!
ㅡ 10군번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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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바엔보태보태20.03.30 06:53
본인만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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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0.03.31 19:30
그럴 수도 있겠네요ㅠㅜ 12년 1월 전역해서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는 거면 괜찮았던 거라 생각했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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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바엔보태보태20.03.31 19:34
전 저 말년휴가 나갈때 아쉽다고
저희 분대원들이 다 따라나왔거든요
그리고 그날 저희집에서 모두 같이 잠도자서
전 정말 오래 갈 친구들이겠다 했지만
그게 끝이더라구요ㅎㅎ
오히려 고참들과는 연락이 잘됐음ㅎㅎ
참고로 02년4월 군번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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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중인사탄20.03.30 10:56
천사 특: 절대로 자기 자신을 천사라고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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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0.03.29 21:31
이러지 않으려고 항상 마음가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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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20.03.29 23:55
저도 군생활할때 군대내에 폭력이 있음에도 저는 후임들에게 욕도 안하고 부려먹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전역전날 야자타임하는데 제 후임이었던애가 저보고 예전에 왜 나한테 욕을했어? 라고 말하더군요.

생각해보니깐 전에 엄청 빡쳐서 욕한적이 있는데 그걸 마음에 담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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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20.03.29 19:31
좀 위험한 생각인데.. 그럼 부모도 두려움을 줘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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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조20.03.29 19:37
왜요 부모님이 그렇게 하셔야지만 무시 안 하실껀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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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noa20.03.30 15:07
두려움이 아니라 염격함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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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털20.03.29 20:26
잘해줘도ㅈㄹ
친절하게해줘도 ㅈ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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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중인사탄[수정] 03-30 10:58 20.03.29 20:31
군대는 걍 빨리 갔다오는게 산책
아무도 믿을 수 없고 또라이들이 많음

자기 편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야지
동기라는 이유로 후임이라는 이유로
자기 편일거라는 환상에 빠져선 절대 안됨

예전보다 구타 및 가혹행위가 줄어든건
단속이 심해져서 이지 사람들이 착해서가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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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래요20.03.29 20:41
잘해줬는데 혼나는거 다 커버쳐주고...
필요한거 다사주고 원하는거 다구해주고..
친구처럼 친하게 잘 지냈는데

나중에 잘하고왔어? 물어보니
무시하고 쌩까고 ㅠ 뭐라했더니 영창을 보내주던 내아들 잘살고있니 십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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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20.03.29 20:45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둘 아는거랑 똑같지ㅋㅋㅋ 풀어주면 기존 하던것들을 제대로 하고선 즐겨라 인데 기존 하던것들 안하고 즐기고 있지ㅋㅋ 미국미국 하는데 미국애들은 할거 다하고 하는거거든 안하고 하면 영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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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수정] 03-29 21:56 20.03.29 21:55
잘해줄때 감사해야지. 감사는 개뿔 당연하다못해 권리인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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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흫20.03.29 22:29
나도 비슷한 경험있음
후임들 잘해줬는데
맨날 나만 보면 뭐 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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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03.29 23:34
저는 이거 잘 모르겠는게. 저는 외모도 만만합니다. 164 70 군대서도 악습은 없애자 하면서 후임들에게 잘해줬고 지금도 직원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편하게 지내자 하지만 아무도 저를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3대 400은 무난히 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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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시이주W20.03.30 01:04
저건 틀린말이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두려움을 느끼게하고 지랄맞은애기나 지랄맞을것같은 애기먼저죽시지 지한테 잘한놈은 살려두는법이다 잘해준놈은 해칠때 주저하지만 날 두렵게한놈은 주저없이 단칼에 베어버리지 단 바보같이 살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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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시이주W20.03.30 01:06
ㅅㅐ 끼 라고 썼더니 애기로 자동 순화하네ㅋ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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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이내세상[수정] 03-30 01:19 20.03.30 01:19
군대에서 선후임 사이는 친하지만 편한 사이는 아닌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안되게 유지하면됨 이건 진짜 직접 겪어본 후기니까 군대 갈 사람들은 명심하셈 이거 못하면 선임되서 밑에 후임 많아져도 군생활 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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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똥싸기20.03.30 07:11
날 해치더라도
두려움 보다는 사랑을 느끼게 해줄래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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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튀김20.03.30 07:46
이거자거 바꾸고 잘해줘봤는데 막상 전역하고 나니 원래대로 됨. 역시 자리가 사람 만드는거였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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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완다키디20.03.30 07:54
35사 103연대 1대대 07군번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매우 열받는 부조리를 한놈에게

아주많이 당했었습니다

저 이병때 그놈이 갓병장이였고 나이는 저랑 같았습니다 전입온 순간부터 괴롭히더군요

초병수칙부터 싹 외워서 전입오자마자 똘똘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그게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일부러 근무는 자기랑만 투입하게 해놓고

매 근무때마다 갈궜습니다

영하 18도에 장갑벗고 총잡고 근무서기 탄약고 철조망에

혓바닥 붙이고 버티기 정강이까기

밥 빨리먹어야 선임들이 좋아한다고해서

밥 빨리먹으면 반찬없이 밥만 3공기정도 되게 퍼와서

다 먹게 시키기 꾸역꾸역 먹다가 헛구역질하면

돌아오는 구타

제가 다 버티니까 계속 정도가 심해지더군요

타 소대에도 소문이 퍼져서 제가 지나가면 전부다

조금만 버티라고 위로할만큼 ..

하루종일 버티고 여친에게 전화하면 무너져내리며 눈물이 그렇게 나왔는데 그것또한 용납을 안하더군요

오죽하면 그당시 분대장이 병장한테 적당히 하시라고

말할정도였으니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x대린 나 기억하지? 오창진이다

전역한지가 10년이 넘었고 가정도 꾸렸는데

너에대한 분노가 전혀 사그라들지가 않는다

대체 나한테 왜그랬냐

내가 너한테 잘못한 기억이 없는데

진짜 너 자고있는 모습 보면서 죽이려고

마음 많이 먹었었다

무사히 살아서 나간걸 다행이라고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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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묘20.03.30 13:09
전 롤 하는대 야스오 불매는 합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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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지지마20.03.30 15:55
39년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도 많이 고민 해왔던 문제였습니다. 내가 너무 쉽고 편하게 보이는걸까? 너무도 쉽게 무례한 부탁을 서슴치 않게 하고, 무언가 기분나쁠법한 실수를 내게 했을때도 저사람이면 이해할거야 웃으며 사과조차 인색하고...
호의가 계속 되면 호구인줄 아나봅니다...;;
많이 이용당하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을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꼭 나의 이러한 마음씀씀이가 상대의 같은 마음으로 보답 받고자 의도하여 하는 행동들은 아닐거에요. 가끔 상처받을때도 있지만 그렇다 하여 제 행동과 생각들을 고쳐야 할만큼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치는 않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갈거니까요.

결론은, 나의 이러한 행동들에 실망과 배신으로 답해 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러한 사람들은 그 얇은 유대로 인해 결국은 내 인간관계에서 떨어져 나갑디다...

지금까지 제가 소중하게 연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나의 이러한 마음들을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내가 진심으로 전한 마음과 행동들을 그 이상으로 알아주고 보답해주려 하는 진정한 친구들만 곁에 남더라구요~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정말 힘이 들때도 많지만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에게서 오는 실망과 회의감보다 나를 알아주고 위해주는 사람에게서 받는 위안과 행복이 조금은 더 큰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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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20.04.01 15:17
오 공감하고갑니다!! 나이도저랑동갑이시네요 ㅋㅋㅋ 저도 이용만당하다가(지금도 당하고는있습니다만..)모질게 변해보자!!하고 맘먹어도 결국은 내가 이렇게변하면 그들이 이기는거라생각하고 쭈욱 이성격 유지하려노력중입니다 비록 이용도당하고 호구취급도받지만 결국에 오래가는관계는 이런나를 알아봐주는 사람들과 이어지더군요 어찌보면 인생에서 순간의 풍파에 불과한것을..생각해보면 되려 이런인간들 덕분에 저의 대인관계에 도움이되었다고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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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션20.03.30 19:12
친절과 두려움 무서움은 그저 인간관계 선상이고
무시는 또다른거임..
이건 인간의 맡고있는 직책에대한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거
군생활 오래하며 리더라는 여러 논문 봤는데
두려움 무서움속에 큰 능력좋은 리더는 겉보기엔 좋은데
잦은실수 또는 큰실수에 조원들이 숨기며 결국 자멸까지 옴
베품 그리고 사랑으로 키운 리더는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해서 승리까지 간다는 결과가 너무많음..
나쁜사례가 체르노빌도 있고..
근데 착하던 안착하던 무식하던 개같던
직책에 맡은자가 그에 적합한 능력이 없다면
누구든 무시하게됩니다
착하면 후배가 밟고 올라오는거고 두려우면
뒤에서 비수를 꽂아 죽이고요..
전현무가 공부는 무척잘하지만 군생활엔 또모를수도있단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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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빠20.04.02 16:55
마음이 잘 맞아서 친해지는건 좋겠지만, 특히 군복무로 만나서 인간적으로 필요 이상 잘해줄 필요도 없고, 쓸데없는 걸로 피곤하게 할 필요도 없음. 그냥 정해진 업무로만 뭐라하고 잘하면 칭찬해주고 못하면 혼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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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들어져짜잉나게20.04.04 12:12
편하게 해줬다가 전역날쯔음에 온갖거 다 찔러서 군기교육받고 전역함..ㅋㅋ 인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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