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걱정이 합당하다면 된다.

맞는말인데..
내 친구 술먹고 사라져서 전화도 안받길래
신고했더니 경찰이 제일먼저 하는소리가
이거 허위신고면 처벌받는다고 겁을 주더라.

내가 처벌받을테니까 찾아달랬는데
여자친구집에서 술 더 먹고 손목그었음.

결국 병원가서 살려놨는데
그 허위신고 겁 준 경찰놈 병원데려가려는데
근무시간 끝나서 교대한다고 가버리더라

ㅈ같은 경찰놈

답답하신 마음은 이해가지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다큰 성인이 술먹다가 사라져서 연락이안된다는 합당한이유가 아닙니다.
금요일 토요일이면 그런신고 거짓말 안치고 수십건씩들어오는데 확인해보면 화장실가있거나 집에가서 자고있는게 99프로입니다.
안그래도 바쁜데 그런곳에 인력이 낭비되면 진짜 필요할때 인력을 사용할수없으므로 당연히 허위신고면 처벌받을수 있으니 한번 더 찾아보라고 말하는건 당연한 절차입니다.
그리고 근무시간 끝난 경찰이 퇴근하는건 당연한건데
근무시간 끝나고 퇴근했다고 욕하시는것도 말이안됩니다.. 경찰을 병원에 데려가려고 했단게 결국엔 내말이 맞잖아 가서봐라 이런 심리로 그러신것 같은데(아니면 죄송합니다) 거기에 메뉴얼대로한 경찰이 근무시간 끝나고 맞춰줘야할 의무도 없고 욕하실 이유도 없습니다
님이 퇴근했는데 상사분들이 퇴근했다고 욕하시면 어떠실까요..??
답답하신 마음도 이해하고 개차반같은 견찰들 있는것도 이해가지만 요즘보면 그냥 덮어놓고 자기 입맛대로 안해줬다고 메뉴얼대로 해도 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첫댓글 보고 그러네 했는데 대댓글보니 또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