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한계를 알라는 아버지..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03655No.296952020.10.27 19:07

너무 화가나는데 말할곳은 없어 여기 익게에 올립니다
우선 저는 24살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때 저는 방황을 많이 하여 학교에서 8~9등급을 당담했습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고 정말 열심히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걸 옆에서 본 아버지는 너의 한계를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너무 힘들면 그것이 니 한계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너무나도 화가 나고 아버지가 미웠죠. 내가 가장 힘들었던 에 오히려 절망감을 안겨주는 말을 했으니. 결국 저는 국영수 올1등급 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수능을 마무리 했고,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여 졸업하자마자 대기업에 취직하였습니다.
현재 모아둔 돈이 없어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요새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아버지와 오랜만에 얘기해볼 겸 운동 얘기를 꺼냈습니다. 참고로 아버지는 어릴적부터 운동을 많이하셔서 아마추어 기계체조 선수급이라고 보면됩니다. 그렇게 얘기를 나누다, 너는 어릴적부터 운덩을 많이 하지않아서 운동 해봤자 나중에 다 빠진다. 너의 한계가 올것이다 라고 하시더군요. 고등학교때의 모습이 겹치면서 너무나도 화가 나더군요. 차마 집에 얹혀 사는 입장에서 입도 뻥긋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너무나도 밉고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아무렇게나 글을 싸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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