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냈다 지금은 멀어진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면 그럴수밖에 없는게 학생때도 성격이 맘에들지 않아 가까이 하지 않았는데 제 진짜 친한 친구들이 유학가거나 지방 가 버려서 외로워서 만나다 이렇게 관계가 깊어졌는데 이 놈은 제 약점을 은근히 걱정하는 척 하면서 멕입니다. 그 후로는 아예 제 개인적인 얘기는 하지 않게 되었죠..그러다 보니 할 얘기도 없고 같이 있을때 뭔 얘기를 해도 진심이 없으니 제 표정이 안좋을수 밖에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 걔는 또 제 표정이 없니 감정이 없니 놀리는 식으로 말하고 그러면 저는 또 집에 가고싶고 그러네요...이제는 연락을 해도 반갑지도 않고 짜증만 나서 쳐다도 보기 싫은데 그놈 아니면 만날 사람도 없는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요새는 새 인연을 만들어 보자 노력중인데 잘 되길 빌어주세요. 앞뒤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