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후 며칠뒤 현.타.

308302No.331782021.04.03 21:25

넋두리 들어주세요.,
.
회사 대표가 희대의 쌰앙뇬이였습니다
직원들 등골빼먹려고 눈 뒤집혀서는
퇴직금도 안주려고 꼼수쓰고
평소에도 ㅋㅋㅋ 만행이 만행이
다 입에 담지도 못해요
그냥 인생 최악의.. 인간답지 못한
벼룩수준의 인간입니다..


입사 하고 얼마 안지나서 회사와 대표 실체 파악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좀 더 있게 되었고 가장 큰 사정중 하나가 이전에 일하던곳에서 너무 아프고 힘들어 나왔는데 당장 연봉 대비 워라벨 자체가 나쁘지 않았어요 저에게는 휴식기처럼 생각하고 다녔죠..

그러다가 코로나 터지고 좀 더 있게 되었어요
당장 퇴직하면 막막하니까 째뜬 따박따박 카드비며 생활비 낼수있으니까 다른 더러운꼴들 감안하고 감수하고 다닌거죠..

기나긴 기다림과 타이밍보다가 코로나시기는 끝날줄을 모르고 전 더이상 지체할순 없으니 퇴사 결심후 지금 퇴사하고 며칠됬어요
근데 당장 하루 이틀 좀 좋다가 쉬는게 쉬는거 같지않고 맘 불편하고 그만큼 일자리도 많이 없고 우려했던대로 맴이 안편해요ㅜㅜ
면접볼 생각에 무섭고 두렵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잇고

만나야 하는 사람들 많지만 약속은 못잡고 안잡고 걍 집에서 시간보내면서
넘쳐나는 24시간을 좀 헛되이 보내는 느낌..
저한테 뭐라도 좋으니
말 한마디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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