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으휴 ....

35세가 돼도 막막해요

36이 되도 마찬가지 입니다

39도 마찬가집니다. 장가는 가련지 아니 애인은..

39.결혼 해도 막막해요...

모두 좋아요 하나씩 드릴게요...ㅠㅠ

아놔 스포 자제점여...(36세 미혼)

ㅋㅋㅋㅋㅋㅋ 
웃긴데 눈물이 난다. (34세 미혼)

33. 애기 하나키우는데 하루에 6시간 자보는게 소원이예요...

아 스포당함 ㅠ

너보다 힘든사람도 많은데 그거가지고 그러냐

덜 된 사람이네...

80857

드립 실패인가요 아~~

아~~

Aㅏ~♡

Oㄴ~

남의 힘듬을 다른힘듬과 비교하면서  아무것도아님으로 치부하는거 나쁘시네요!!!!!!!

80857

아하 드립이였네요 ㅠ 미안해요...!!!!!

아~~~ 드립인데 실패인가요~~~~?

GG!!!!

저한테 3살된 조카가 한명있는데요
저랑 놀다가 누나가 없다는걸 알거 제가 잠시 어디갔다고 말했는데도 초상난 것 마냥 엄청 서럽게 울더라구요
힘들고 슬픔의 차이는 각자 달라요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때 감정과 연인과 헤어진 감정,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의 감정 모두 힘들고 슬퍼요 굳이 다른 사람의 감정에 등급을 매기지 마세요

라고 했는데 드립이였네여ㅋㄷㅋㄷ
다들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유병재
니가 내보다 더 힘들다고 해도 내 힘든게 없어지는게 아니다.

아래 게시물 드립인듯

내힘들다...














거꾸로 읽으면?

내나이 마흔..모두 불혹의 나이라 말하지만, 막막하긴 마찬가지다.

자기인생이 특별하지 않아서 평범한게 아니라
모두 다 특별하기 때문에 평범해 보이는 겁니다.
힘냅시다.여러분.

전 평범하게 살고싶은데요

와~~~그런 맘먹기 쉽지않은데.  특별하신 분이네요. ㅎㅎ

평범하게 사는게 꿈인 사람한테 특별함 선고 내려버림 ㄷㄷ 그것도 체크메이트로

제 꿈을 그렇게 짓밟으시다니....ㅜㅠ

멋지시네요

ㅜㅡㅜ날 위로하다니 겐지...ㅠㅠ

참 멋진 말 보고 감동받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사실 방황이라는건, 남과 비교하는 순간 시작된다고 봅니다
나는 왜 저런 삶을 누리지 못하지?

개인주의적 성격이 강해진 현시대에서는 어떤 특정 단체의 일원으로서 보다,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 혹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한 아이의 아빠로서, 엄마로서
누군가의 멋진 애인으로서
자신이 잘하는 그 특정한 분야에서
게임이나 스포츠 혹, 물병을 던져서 세우는 그 어떤 사소한 것까지

'아니, 나는 누군가에 인정받고 싶은 생각은 없어. 
이건 나의 만족을 위해서야' 라며 자기만족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결국은 '남 신경쓰지 않고 무언가에 몰두해서 얻은 그 어떤 모습' 이라는 인정이라는 욕구 속에 갇혀진 허울에 불과하단걸 깨달았을때 한번.
자신이 가야할 길이라 믿었던 곳을 
허황된 것 또는 하찮은 것이라고 누군가가 사뿐히 즈려밞는 순간에 두번.
사람은 누구나 방황에 빠지게 되죠

sns가 발달했습니다
나의 특별함을 존중해주는 세상이 왔지만
나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는걸 쉽게 느끼게 됩니다
그 어떤 개인으로서 무언가를 인정받고 싶지만
그 어떤 누군가들은 하찮은 것이라 말합니다
자신에게 대하는 불특정 다수의 속도가 무척이나 빠르고, 포기가 쉬워집니다
무언가로 인정받고 싶지만 나는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는걸 너무나 쉽게 접하게 됩니다

이것이 현대가 낳은 병 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별은 보다 중요하지 않게 되었고
그 어떤것보다 '나' 라는 존재를 중요시 여기는 사회가 도래했지만
무언가로서 인정받고 있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겁 많은 몽상가로 빠지는 순간이죠

잘 생각해보면, 요즘 내가 걱정했던 것들이
결국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별게 아닌거구나 느낄 수 있죠

이런 시선을 이겨내고 무언가를 도전해 성취해야되는데
그때 하나의 난관에 봉착합니다
바로 열정의 보상성의 불만족이죠
내가 열정페이라고 버텨낸다면
이 불합리한 사회에 굴복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사실 10년전만해도 부의 불균형이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금수저란 말도 최근 몇년에야 나왔고요
부는 내가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는 것이라고 느껴졌죠
하지만 달라졌습니다
내가 노력해도 안되는거구나, 사회는 불합리하지만 내가 바꿀 수는 없구나. 이런 생각에 얽매였을때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야 본인이 행복하지만 남과의 비교가 너무나 빠르게 접하게 됩니다. 

이런 사회에서 누군가를 위로한다는건
사실 그저 '합리화를 열심히 해' 라는 소리에 불과한 것일지보 모릅니다

세상은 돌고 돕니다. 중도를 못지킨 인간들이 만들어낸 세상이 불평등을 가속화할수록, 무언가의 상황이 원점으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늘 그래왔듯이.

특별한 노력을 안하는 사람이 꼭 저런 말 함
저런거 위로 필요 없음

언제부터 노력이 의무가 된거냐
내 삶을 내가 정하겠다는데

정말 좋은 말이에요.. 하지만 저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평범하기 때문이 아니라 평범하지조차 못해서 인 거 같아요..

멋있는  말에 딴지  걸고  싶지는 않지만..ㅠㅜ
모두가  특별하면  그게 곧 평범한 게  아닐까요..?
상대되어  봤을때 차이를 느끼지 못하니..

힘
내
세
요

이

또
한

지
나
가
리
.
.
.

이래서 개드립님들이 좋은거 같아요.
다른곳에 저런 글 올라오면 인생에 반도 안산 애기가 인생 이야기 한다고 가소롭게 보는 댓글들이 달릴텐데 개드립님들은 공감해주고 위로 해주고 같이 힘내자 하는게 너무 좋아요 항상 치유받고 갑니다. 사랑해요~ㄱㅐ드 ㄹㅣㅍ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