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종사자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솔직히 저런 지식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몇가지 설명을 드리자면
야채 과일등 일명 생물도 일종의 메이커 싸움입니다
신발로 치자면 나이키 아디다스등 유명메이커가 있죠
그와 같이 과일도 1등 메이커가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매장이 과일 맛이 계속 좋았다면 꾸준히 그 매장을 이용하시면서 맛난 과일을 드신 분들 분명히 계실 것입니다
매장특성에 따라 하품(2등급,b급,당도 또는 크기등이 떨어지는 제품)을 매입,판매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저런 지식이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열번 이용중 다섯 번이 넘게 과일 맛이 맘에 들지 않고 그에 대해 매장측에서 특별한 as가 없다면 그 매장은 1등 제품을 고집하지 않는 매장이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끔은 어딜가도 맛이 떨어지는 제품만 있는 시기가 있습니다
위의 수박을 예로, 곧 우기철이 돌아오면 수박이 비를 맞고 당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우기가 길어지면서 고당도의 수박이 출하되지 않는 시기가 있는데 이 때는 가감없이 전국적으로 수박이라는 제품의 당도가 떨어지는 겁니다
이 부분은 어떤 업자라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그 와중에 맛난 걸 찾는건 그야말로 복불복인거죠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첨언하자면 티비등등 대중매체에서 저런식으로 초이스팁이 나오면 매장방문 고객님들중 실천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보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면 상관없지만 *만지고, 누르고, 떨어뜨리고* 이런 행위를 거침없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야채,과일은 생물입니다 사람의 피부열만으로도 화상을 입고 아침에 새물건을 준비해도 저녁 즈음엔 그 모습을 잃습니다
자두 같은 경우는 마감 시간 즈음 저녁엔 정말 아침과 딴 판일수도 있습니다
판매자로서의 이기적 생각일 수도 있지만
서로를 위한 팁으로서 열에 아홉번 맛나게 과일을 드셨다면 믿고 그 매장을 꾸준히 이용하시면 되고 절반 이상 맘에 들지 않으셨다면 타매장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오랜 기간동안 이 부분을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맘이 있어 주저리 떠들었네요
저녁 맛나게 드세요^^

작별인사가 영어로 북마크라던데 사실인가요?

아 그렇구나.. 엄마!! 뭐로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