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거는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우리나라가 무엇인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요

정부 탓이다 우리나라 탓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 잘못을 알려주는거 아닐까요? 

저는 노무사를 준비하는 취준생인데요..
제가 노무사를 준비하게된 계기는 송곳이라는 웹툰이었어요
거기서 제일 기억나는 말이 이것이였어요

사람은 벌 받기 위해서 살아가는 게 아니라고요
남들보다 머리가 안좋거나 노력을 덜 했다고해서 사람답지 못하게 인간 취급을 못 받으면서 살아가는 건 아니라고요.
다른 사람보다 못 하다고 해서 사람 취급도 못 받고 살아가는 현재가 조금 잘 못 된거지 않을까요??

다른 자기 살기 바쁘다고 자기들만 노력하고 정부는 우리나라는 잘 못 없다라고 해버리면..남들보다 떨어지는 사람들은 영원히 고통받으면서 죽어야되는걸까요??

적어도 공부를 못하더라도 공장에서 일을 하더라도 비정규직이더라도 인간 답게 살 수 있도록 더욱 정부 탓을 하면서 바꿔야된다고 생각하네요..

꿈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꿈을 꾸기는 너무도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만해도 노무사 준비한다고 돈도 못 벌면서 강의만 2백만원 넘는 돈을 들이고 벌써 1년을 준비하고 있어요. 앞으로 더 큰 돈들이 들겠죠.
물론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서 저는 꿈을 향해서 달려갈 수 있는 현실인데요.

이렇게 꿈을 위해서 그것만보고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경제적인 것을 포기해야되니까요.

제 주위의 대부분의 취준생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던 미래를 포기하고 공무원을 준비하는 이유가 그나마 공정하다고 생각해서라고 말을 해요.

꿈이 없다고 머라고 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청춘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정부를 나라를 더 탓해서 바꿔야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제 생각도 그래요..

다들 사이다를 외치시지만, 위로를 바라시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달려야죠.

전 개인적으로 김제동을 마약쟁이라고 부릅니다.
말로는 위로를 하면서 아무것도 없는데 아무데도 없는걸 미워하라 그러더라구요. 정권을 미워해봐야, 대기업을 미워해봐야 사회탓을 하고 수저탓을 하고 탓으로 살아봐야 공허한 외침 뿐, 저만 너무 파괴되는거 같았어요. 
살살 입놀림으로 달콤한 초콜릿을 만들어 먹이는 마약쟁이라고 불러요.

모르겠어요. 노력이 부족하단 말이 꼰대언어라고 그러지만 솔직히 인정합니다. 노력이 모든것이고 노력이 살길이더라구요. 몰라요 누군간 내게 운이 좋아 잘 풀린 케이스라며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 손가락질 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탓만하고 살 바엔 노력이란걸 할거예요. 저는 차라리 꼰대 될래요.

참 덧붙이자면 제가 말하는 노력이란, 
적어도 꿈이 있어야해요. 어느정도의 비전과 그걸 행할 용기,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을 잘 봐요. 혼자 사는게 아니고 함께 사는거니까 함께 살아봐요. 같이 듣고 함께 어울러지며 노력해봐요.
자격증 따고 영어공부하고 책상앞에 앉아 10년을 공부하는것만이 노력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의 상황과 여러분의 상황이 모두 달라 정답은 없습니다만 부디 정말 두손모아 바랍니다. 언젠가는 우리의 정당한 노력이 모두 정당한 댓가로 돌아와주는 그런 날이 오기를요.
부디 돈이 전부가 아닌 사람이 먼저고 사람이 전부인 그런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저는 맞는말 시원하게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김제동 엠씨보는 톡투유에서 자식 한달 천만원 강의듣게해주면서 "금수저가 아니라 미안해, 최순실이 아니라 미안해" 이러면서 서로 위로하고 눈물짓는데 어이가 없어서;  마약쟁이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