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내가 데려온 딸의 양육 문제 고민

오빠야간다2017.07.08 08:25
글쓴이의 마음이 이해가되서 더욱 답답해졌다. 꼭 글쓴이가 나쁘다고 하기도 뭐하고.. 아이만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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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해질테야2017.07.08 09:02
현 여친에게 아이 이야기를 하는 게 우선인 것 같네요. 제가 현 여친이라면 키우고 안 키우고를 떠나서 결혼할 사람이 이렇게 복잡한 상황을 숨기고 결혼 성사만을 고민하고 있다면 소름 끼칠 거 같아요. 행여 모르고 결혼했다 쳐도 나랑 결혼하기 위해 모질게 아이를 버렸다는 걸 알게 된다면 더더욱 마음이 짜게 식을 듯. 어렵고 복잡한 문제지만 진실을 알리고 여친에게도 선택권을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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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쭈2017.07.08 08:38
저 상황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자식이 있는 사람과 결혼할 때에는
그 아이의 부모가 되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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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yang17.07.08 08:19
비 넘나 오는 것... 출근길들 조심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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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17.07.08 08:22
어려운 문제군요 당사자와 아이가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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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성애자17.07.08 08:53
전 여친에게 솔직하게 말해보는 게
진짜 일말의 가능성이나 최선의 해피엔딩을 이루는 방법일 것이라 생각 되네요.. 우선 떠보기라도 해도..
(정말 안될 것 같고 극히 일부겠지만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상황에따라 그리고 상대방에 따라 제 마음이 안될 것 같던 것도 수용하더라구요..)
반대하면 그리고 나서 결정해도 되지 않을까요?
지금 글쓴이 본인에게 현재 여자친구가 일순위이며 모든 문제해결과 판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람임을 꼭!! 인지를 시켜주시면서..
그리고 안된다면 복잡하게 본인이 아내의 가족문제에 개입하기보다는 마음은 아프지만 고아원으로 보내 법적책임을 자연스럽게 넘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진짜 안들키도록 예비아내 몰래 경제적 지원을 하거나 아니면 이번에도 솔직히 말한 후 두분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아이를 후원한다는 생각으로 함께 지원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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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7.08 08:22
작성자가 문제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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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대장17.07.08 08:57
공감요
제정신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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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7.08 09:14
처음부터 확실히 하던가, 단순 순간의 마음으로 중요한 부분을 보내고, 이제와서 말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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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ㅅ17.07.08 08:22
애기 참 불쌍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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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INESS17.07.08 08:23
딸이 왤캐 불쌍하냐.... 지딴에는 하나뿐인 아빠인데 아빠는 버릴 생각만 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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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로그인17.07.08 08:28
버릴생각까지는 아닌거같은데.... 포장된 말은 좀 잇는듯 하지만 버린다는 표현으로는 안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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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밟은버네너17.07.08 09:44
저도 버린다는 말은 좀 안맞는것같아요...
친자식도 아니고 법적으로도 사실상 남인데 꼭 책임지고 키워야되는건 아닌거같아요
다만 외갓쪽도 키울 형편도 좋지않아 고아원에 보내야하는 상황이 가슴아프네요 ㅠㅠ
할머니라도 치매가 나으셔서 아이를 돌보는 기적이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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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7.08 13:34
아빠라뇨? 법적으로 친권도 양육권도 없는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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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것17.07.08 08:24
다이나익한 인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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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no17.07.11 21:46
유익한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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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17.07.08 08:24
둘 다 안타깝지만 아이가 참 불쌍하네요.
외삼촌이 좀 더 똑바로 된 사람이었으면 좋았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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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형17.07.08 08:25
아,,,,애기는 무슨죄야ㅠㅠ
비도오고 이야기도 안타깝고 토요일에 늦게까지 일해야하는 나도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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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간다17.07.08 08:25
글쓴이의 마음이 이해가되서 더욱 답답해졌다. 꼭 글쓴이가 나쁘다고 하기도 뭐하고.. 아이만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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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킹잉어17.07.08 09:38
공감 ㅠㅠ
외가쪽이 좀 제대로 되었다면 거기서 자라기라도 할텐데.. 남자분도 답답하긴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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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까칠17.07.08 08:27
적어도 자기가 일정 부분 받은 사망보험금은 아이를 고아원 보낼때 아이계좌로 줘야하는거 같아요. 아님 성인이 될때까지 관리해주다가 나중에 돌려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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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대장17.07.08 08:31
6년을 맡아키웠으면 본인이 책임을 져야지
왜 인터넷에 글을써서 물어보고 자빠져있지?
고아원에 보내고싶은데 나쁜놈되는것같고 그러나?
고아원에 보내든 외가에 보내든 본인이 결정해야지
애는 잘키우고싶은데 집에 들이기는 싫고
완전 나쁜놈이네
치사하다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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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존재하는닉네임17.07.08 10:26
6년 키운것도 대단하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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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대장17.07.08 20:01
처음부터 안키우느니만도 못한건데요?
새로시작할라니까 애가 짐이되서 버리고싶어하는사람으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상식적으로 이런생각이 가능한건가?
제가 이상한건지 이해가 조금도 안되네요.

뭐가대단하단건지 모르겠는데
본인유전자를 갖고있지않은아이를 6년이나 키웠다는게 대단하단건가요?
입양해서 키운거나 다름없는데
맘에 안들면 법적, 유전자 운운하면서 합리화하고싶나?

결혼도 혼인신고안하고 함께 오래살면 법적부부로 인정해주는건데
법 운운하는 댓글들보니 겁나 소름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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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할수있다로또1등17.07.08 21:37
남의 자식을 키우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예요.. 저희 이모가 비슷한 사정이었는데 15년 넘게 남의 자식 키우면서 눈물콧물 흘려가며 키웠어요... 글쓴이 아내가 죽고 3년 키운가 진짜 대단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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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대장17.07.08 22:29
남의애키우는게 쉽다는게아니라
6년이나 지난 이제와서 다른남자애니 뭐니 써놓은게 요점이잖아요.
나쁜사람이 되기싫으니까 구구절절 포장글 써놓은게 눈에 안보이세요?

감당하지않을거였으면 처음부터 선을 그었어야죠..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던건 아니었겠지만
그렇다고 저런마음가짐이 정당화되는거는 정상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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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17.07.09 01:13
본문에 작성자가 욕하는 사람들에 대해 한마디 해놓은게 있던데, 한번 다시 보시길 권해드려요. 입으로 욕만 하는 것 만큼 쉬운 일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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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페이스17.07.09 19:24
누가 저 사람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내 자식 키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젊은 인생을 통째로 희생하고 책임지는 일인데..쉽게 뭐라할 수 없을것 같네요..이미 상황은 바뀌기 힘들어보이고..아이가 어떤환경을 만나더라도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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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쪄17.07.08 08:35
.....이거는 진짜 댓글로 이렇다 저렇다 쉽게 말 못하겠어요....
그냥 작성자가 차분히 생각하고 옳은 선택(그게 어떤 방향이든)하길 바라는거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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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7.08 08:35
세상에는 상식이나 보통 일반적이다~~

라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일도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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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니발타17.07.08 08:35
죽은 아내래서 공포물을 예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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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쭈17.07.08 08:38
저 상황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자식이 있는 사람과 결혼할 때에는
그 아이의 부모가 되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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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7.08 13:28
하지만 친권이 없는데요??

법적으로 평생 남을 데리고

사는 상황이 되는거에요.

도덕 윤리를 따지기 전에 법적으로 행적적으로

아무런 권리도 책임도 없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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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향기17.07.08 08:49
내 인생과 자식의 인생을 저울질하는 고민이라면
금방 결정할텐데 여러 조건사정들이 겹쳐서 무엇이 옳다고 할수 없고 고민이 물고 늘어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양 저울의 무게가 같아서 가치관의 차이로 선택이 갈려진다고 한다면
전 차라리 결혼을 포기할겁니다
거짓은 아니지만 얼버무리면서 딸의 존재가 숨겨졌는데 그 얘기또한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현결혼관계가 힘들어 질수도 있고 내 마음에 평생 짐으로 남아지는 상황이라면 딸과 같이 지내는게 맞지요 딸또한 그런 삼촌과 할머니가 있는상황에서 과연 행복하게 자랄수 있을까요 아무리 주변환경이 유복해도 본인에게 커가면서 증오심을 키워갈수도 있습니다 사람이란 모릅니다 아이라고 해도 당신을 향해 복수심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딸을 자신과 떨어뜨리면서 인생을 계획하는것은 잘못됬다고 봅니다 이미 내 인생 울타리 안으로 들어온 아이입니다 진즉에 내쳤다면 몰라도 이제는 늦은것 같습니다 아이가 벌써 당신을 아빠라고 인지하고 있는상황에서 버려진다고 생각하면 그보다 인생에 끔찍한 일이 어딨을까요..
이미 저 상황에서는 딸의 존재가 얼버무려짐으로 인해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고 고민이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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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킹잉어17.07.08 09:43
엄밀히 말해서 친딸이 아니잖아요. 전 부인과의 관계로 인해 맺어진 인연이지. 그래도 6년이란 시간 동안 책임져 주었으면 그 나름대로 책임은 다한게 아닌가 싶은데.. 전 부인의 친정쪽에서 맡아 주는게 당연한거 같아요. 상황이 저렇다고 고민하는것 자체가 글쓴분 심성 짐작 가능 한듯 ㅠㅠ
자기 자식도 아닌 아이를 위해서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라는 말은 전혀 공감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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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야 너는 너무 매력적이야17.07.08 10:10
본인이 새 여친이라ㅜ생각하면 나중에 알았을때 -엄밀히 말하면 친딸이 아니니까 뭐, 말 안할수도 있지뭐 -이러실 것 같나요? 글쓴거 보니 평소 성격도 차분하고 어른스러울 것 같은데 오히려 나중에 알게되면 새여친 입장에선 엄청난 배신감이 들고 소름돋을 것 같은데. 어쨌건 무언가를 숨겼다는 건 사실입니다. 거짓말이죠. 친딸이 아닌데 애가 있는건 사실이죠. 그걸 친딸이 아니니까 말 안했고 결혼얘기가 나왔다는 흐름 자체가 참... 글을 워낙 젠틀하게 썼지만 전 좀 답답하고 이해안가고 자기변호에만 급급하다는 느낌이 있네요. 애를 키우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숨기고 거짓말했다는 문제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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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존재하는닉네임17.07.08 10:31
그렇게 새여친이 떠나도 또 다른 사람과 시작할 수도 있죠.

근데 그 때도 애가 있다면 또 문제가 되겠지.

하루빨리 지 친가족들 곁으로 보내주고 잊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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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7.08 13:29
친가족이 개차반 이라네요~

돈만 받아가고 나몰라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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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서잠금해제17.07.08 08:51
아침부터 여러분들도 애매하시죠?

저도 아침부터 이런 느낌이었어요

아니 애를 버리네?! 진짜 나쁜놈이... 음...

아... 음... 흠....

이렇게 쉽게 뭐라하지 못하고 그런 문제인데

본인 상황이 되어봤을땐 참힘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본인이 아이를 보내고 싶은건 분명하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죄책감을 덜어내기 위해서가 커보여요

아이의 미래를 위해 나은 환경이라고 했지만

사실 본인이 키우는게 제일 좋은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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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7.08 13:32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법적인 친권 양육권이 없어요

막말로 보험이나 금융 행정적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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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나도쥬스쥬아해17.07.08 08:58
현실적으로 글쓴이의 마음이 이해는 되지만..애초에 아이 있는 여자와 결혼을 한것이 아이를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했을텐데..새출발 하는데 발목 잡히는것 같아서 아이를 보내려는것이 좋게는 안보이네요. 물론 자기 핏줄이 아니니..더 그럴수밖에 없지만..책임감은 없어보이네요. 남겨진 아이나 하늘나라에 있을 엄마는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까요..글쓴이는 산 사람이니..남은 인생 새출발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참 아이가 안타깝네요. 아이가 받을 상처는 얼마나 클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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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케아17.07.08 12:58
님이 연락하셔서 키우시면 됩니다

말은 참 쉽죠?

말은 항상 쉬운것임

책임 지는게 어렵지

결혼할때 아이를 책임진다는건 아이엄마가 있을때의 조건임

하지만 상황은 변했음

남자도 이정도 고민하는거면 나쁜사람은 아닌듯함

하지만 사람들는 자기입장 아니니깐 쉽게 말함

님처럼 말이죠

예의있게 쓰긴했지만

저는

'니가 키운다며? 이제와서 딴여자 만난다고 애를 버리냐?'

이런느낌임

아이가 불쌍하시면 연락하셔서 키우세요

아니면 비난은 옳지못함

내가 못하는거 다른사람한테 하라고 하는것도 못했다고 비난하는것도 아니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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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나도쥬스쥬아해17.07.09 11:50
제가 글쓴이를 무조건 적으로 비난했나요? 이해가 가지만 아이 입장에서 안타깝고 제 기준에서 책임감은 없어보여서 쓴 글이예요. 새출발 하는게(글쓴이 인생을 사는것) 나쁜건 아니라고 적어놓은건 안보이시나보네요. 안타까운걸 안타깝다고 하는데 무작정 저보고 키우라고 하시는 님 논리는 뭔가요. 그리고 아이 엄마가 있는 전제하에 키우는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결혼할때 본인 자식처럼 키울 마음으로 결혼한거라고 생각하고 어느정도의 책임감을 얘기한거예요. 남얘기라서 막 얘기한다니요. 그렇게 제가 생각없었으면 키워야지 애를 왜 버릴려하냐며 무작정 욕을 했겠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글쓴이 마음은 이해가지만 제 입장에선 결혼할때 마음을 생각하니 책임감 없어보여서 썼어요. 저 같으면 애있는 사람과 결혼한다면 그만큼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그 아이를 정말 내 친자식 처럼 키울 수 있을지 정말 신중하게 고민하고서 그 정도로 사랑하고 키울 마음이 있을때 책임감이 들때 결혼할거고 그랬다면 이미 내 자식으로 생각하는건데 그 아이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새출발 할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할거예요. 그걸 이해 못해주는 사람이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거구요. 남얘기라서 막 하는게 아니라 제 성격상 저는 그래요. 님이 저를 모르는데 제가 함부로 남의 인생이라고 막 말하는지 아닌지도 모르시면서 맘대로 판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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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지17.07.08 18:52
윗분 말씀대로 자신도 못하는걸 쉽게 비난하는거는 잘못됫다고 봅니다... 말이야쉽지 어떻게해야할지 당혹스러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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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해질테야17.07.08 09:02
현 여친에게 아이 이야기를 하는 게 우선인 것 같네요. 제가 현 여친이라면 키우고 안 키우고를 떠나서 결혼할 사람이 이렇게 복잡한 상황을 숨기고 결혼 성사만을 고민하고 있다면 소름 끼칠 거 같아요. 행여 모르고 결혼했다 쳐도 나랑 결혼하기 위해 모질게 아이를 버렸다는 걸 알게 된다면 더더욱 마음이 짜게 식을 듯. 어렵고 복잡한 문제지만 진실을 알리고 여친에게도 선택권을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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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7.08 13:33
결혼을 혼자 또는 배우자와 단둘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큰오산 입니다.

양가 부모에 대한 고민도 나와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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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기관차17.07.08 16:00
결혼이 배우자와 둘이하는거지 그럼 누구랑 하나요? 둘이 만들어 가는거지 또 다른 누가있나요?
이런분들이 꼭 마파보이에 시어매가 며느리괴롭힐때 단 한마디도 편들어주지 않는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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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7.08 16:07
미혼이시죠? 그런생각으로 결혼하면

몇년 안가서 파국을 맞습니다~

결혼은 연애가 아닙니다~

배우자만 내 마누라가 되는게 아니라~

배우자의 온가족도 내 가족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말씀중에 시어매가 괴롭힌다는데~~

님께서 시어매라는 마인드를 갖고 계시니

당신의 시어매가 괴롭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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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장난나랑하냐17.07.08 16:11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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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우웅17.07.08 16:57
저도 결혼3년차인데 확실히 시댁 사람이 제가족이 된다는걸 느끼고있습니다. ㅎㅎ
가족이 적은 저로선 가족이 더생기니 든든하고 그렇네요..

결혼은 가족끼리 결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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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븅븅17.07.08 18:35
그래도 부모님보다는 배우자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자가 될분과 상의하여 양가 부모님께 어떻게 할지도 정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비밀로 했다가 나중에 부인이 알게되면 훨씬 더 큰 파국을 맞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어떻게 치료를 할지 생각하는 단계지만 그때가 되면 썪은 부위를 도려내거나 안고 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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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는사람17.07.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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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해질테야17.07.08 15:53
이 결혼 할지 말지의 선택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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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역시17.07.08 09:13
난 딸 키우면 절대 재혼은 못할 것 같은데..
여자도 남자도 대단하네
그리고 결혼은 부디 뒷생각도 하고 신중히 하길.. 뒷생각하는게 예민한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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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요17.07.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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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이빨17.07.08 09:29
아내가 죽을걸 예상하고 결혼 한것도 아니고 솔직하게 남자가 나쁘다고만 할수는 없네요
물론 아이는 엄청 불쌍하지만 저 남자도 참..
윗분 말씀대로 좋은환경 하는데 좋은 환경은 본인이 키우는거죠
첫 자식이 있는 여자와 결혼 할때에는 그 아이를 내 자식으로 받아드린다는 암묵적인 의미도 함축되어 있다고 보는데 이제와서 아내가 죽자 아이를 다른곳으로 보낸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하루라도 애들이 눈에 안보이면 걱정되고 보고싶고 한게 부모 맘이라는데 저 남자분은 애초에 그런 맘이 없었나 보네요
그렇다고 마냥 나쁘다고만 할수도 없고 내 일이라 생각 한다면 아... 아침부터 애매하고
씁쓸한 글을 읽어버렸네요...
부디 잘 해결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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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온17.07.08 09:47
좀더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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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존재하는닉네임17.07.08 10:25
편부가 친자식 혼자 키우는것도 대단한데 피한방울 안섞인 남의 자식을 어떻게 키워.

책임감 없다느니 하는 인간들 개소름끼치네ㅋㅋ

우리나라 출산율도 낮고 애 낳기 무섭고 키우기 힘들다는 사람들이 지자식도 아니고 남의 자식을 못키우겠다는데 그걸 뭐라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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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17.07.11 15:36
이미 6년간 키운것도 대단한일인데 무조건 비난하는사람들 실제 저 입장되보면 6년도 못견딜 사람들 태반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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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17.07.08 10:35
저도 신랑이랑 사이가 안 좋을때 가끔 이혼 생각을 해보다가 자연스레 드는 생각이 과연 내가 이혼해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다면 그 남자가 내자식을 예뻐해줄까? 라는 거였어요. 물론 처음엔 저를 좋아해서 결혼했을테니 다 받아들이겠지만 살다보면 시들해질거고 새남편 사이에서 친자라도 생기면 내 아이와 차별하진 않을까 뭐 그런 생각까지 해보게 되더라구요.그래서 내린 결론은 나한텐 밉고 짜증나는 신랑일지라도 친아빠만큼 내새끼를 아낄 사람은 없구나. 라는거?

제가 상상만 해보던 일이 저 집에 일어난거네요. 저 죽은 와이프는 죽어서도 눈도 못 감겠네요.ㅜㅜ애만 불쌍하지.. 저 남자 입장도 이해가 가긴하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애를 좋은 환경으로 보내고 싶어하는거 보면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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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mb17.07.08 12:41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현재 애인분에게 사실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 아이도 인연인데 숨기고 결혼하신다면 언제고 새 아내분이 알게 될거고 문제가 생길거라 봅니다.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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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7.07.08 12:48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까하다가도 현 여친한테 구라친건 절대 이해안됨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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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초후문에서개드립을외치다17.07.08 13:26
애아빠가 개차반이라도 아이아빠를 찾아줘야 하지않을까요?ㅜㅡ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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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루우쭈쭈17.07.08 13:54
내가 그 아이라면 지금 자기를 돌봐주는 아빠랑 계속 살고 싶을것 같아요. 참 어려운 일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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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style17.07.08 14:02
전부인의 아이는 전부인이 생을 달리하면 당신 아이가 아닌가요? 동물유기랑 뭐가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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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17.07.08 23:42
동물유기보다 더 나쁜 것 같아요..근데 동물이랑 비교도 할 수 없게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라 무작정 비난하기도 힘든 것 같아요...저 사람에게 저 아이 하나를 위해 젊은 나이에 사랑도 자유도 제쳐두고 인생을 희생하라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을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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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두마리나17.07.08 14:05
전부인이 애 있는거 알면서 결혼했으면 본인이 떠맡는다는걸 인정한건데 이제와서 전부인 애라고 버린다는데 그걸 옹호하는수준 중고라는거 알면서 제품 사놓고 중고라서 맘에 안든다면 어쩌자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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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아17.07.08 14:31
만약 저라면 여친한테 얘기하고 이해해주면 살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아이랑 둘이 살아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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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그년17.07.08 14:42
지금여친한테 이야기는 해야되는것같은데
그러고나서 상의해봐야되는 문제일듯
내자식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내가봤을때는 자식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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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17.07.08 23:40
솔직히게 이야기 하고...모두의 인정과 축복을 받으며 정식으로 입양하면 최선일 것 같은데...세상 일이 그리 동화처럼 흘러가진 않겠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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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HAM17.07.08 23:55
아이를 데리고 가 그럼 묘하게.짜잉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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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만이답17.07.09 01:07
결혼할땐 지자식처럼 같이 키우겠다고 했을테지? 같이 키우자고 결혼했다고 한걸 보면? 근데 이제와서 마누라 죽고 나니 지 자식이 아니니 버린다는 말을 아주 자기합리화만 부지런히 해서 길게도 써놨네. 자기 인생 중요하지 근데. 그럼 저 애는 뭐가돼? 사망 보험금은 삼촌하고 지하고 갈라쳐먹고 책임은 회피 하시겠다? 법적으로 지자식 아니니 책임을 못지겠다는 개같은 말이 어딨냐? 그럼 애 있는 여자랑 결혼은 왜해? 갈곳이 딱히 있는 애도 아니고 할머니는 치매에 삼촌은 개망나니 같다고 지도 걱정한다면서. 버릴거면 보이지 않게 조용히나 할일이지 왜 저딴글을 자랑이라고 써갈겨놔서 보는 사람들 기분 더럽게 만들어놓지? 이기적인 개새들 진짜 싫다. 니가 낳은 자식도 나중에 똑같은 꼴 당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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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7617.07.09 03:37
애매하긴 개뿔 니가 그여자랑 결혼 한다는건 그 애를 니 친자식처럼 키울려고 한거 아니었어?
그리고 니가 그여자랑 사이에 니자식 낳았으면 그여자 애랑 니 애랑 차별없이 키우고 사랑을 줄려고 한거 아니었냐? 그정도 각오 없이 결혼 한거냐? 개자식아 니는 만약 니 애 낳어봐
딸내미랑 니새끼 조온나 차별하고 지금 상황에서는 니새끼는 그래도 챙기겠지..
넌 그런새끼야 이딴걸 물어바지 말고 니 맘가는대로 해 지금 여자나 아이한테나 상처주지말고 ㅅㅋ야
그리고 니 보험금 탄거 아이한테 꼭줘라 애엄마도 하늘에서 애걱정 하지 니걱정 하겠냐?
이런곳에서 착한척 글 올리지말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행동은 해라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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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17.07.09 05:09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 맞는 말이긴한데 아빠라고 지금껏 엄마없이 믿고 의지하고 커왔을텐데.. 나이도 젊은데 평생 재혼하게 될거라고 생각도 안해봤습니까.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3살때 부터 키우지 말지 그랬나요? 애기한테 정붙여놓고 이제와서 책임감없이.. 답은 정해져있는데 조금이라도 자가합리화하려고 글 쓴거 아닌가요? 애기만 불쌍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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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킥17.07.09 09:11
이해고 나발이고 애가 뭔죄냐 어른들 존나 지욕심 지상황만 생각하네 캭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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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g17.07.11 06:45
그아이 내가 키우고 싶은데.... 근데 독신인 남자한테 아이입양권이 있을리도 없고...결혼할 생각도 없는데! 아이만 키울순 없는지... 고아원가봤는데 입양절차가 오지게 까다롭고 싱글이라 자격자체가 없다는 소리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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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춘17.07.12 11:34
와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남자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지만 아는 쓰레기들이 많은데 남자는 상황 상황 마다 충분히 사려깊고 현명하진 않았으나 그런 성인군자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현명함을 위해 다른이들에게 물어 더 나은 선택을 하려하는게 짠하네요. 그저 우리네와 비슷한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은 평범한 사람인것 같아요. 혹, 남일이라하여 선하지 않음을 꾸짖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사람 상황이라면 저는 어땟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저사람과 다르지 않은 선택을 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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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따위17.07.13 14:54
내가 낳은 새끼 아니니까 내새끼는 아니므로 거짓말은 아니다??? 난 그것도 관계에 따라선 충분히 거짓말이라고 보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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