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키즈카페 풍경.jpg

버즈럽럽2018.01.11 19:43
정말 개인적으로는 싫은 풍경이에요. 전 항상 아이 뒤꽁무니만 쫓아다녔는데요. 어떨땐 저런식 부모의 아이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도 발생해요(갑자기 토한다거나,아니면 기침해서 콧물이 얼굴 범벅이거다 아니면 어디 부딪쳐서 애가 울거나 등등)
아무리 키즈카페라고 해도 아이 보호자는 부모잖아요. 아이가 어디서 어떻게 돌아다니고 있는지는 잘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가 무시할려고 해도 옆에서 다른 아이가 얼쩡거리면 어쩔 수 없이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민폐에요. 계속 "너네 엄마(혹은 아빠)에게 가봐"라고 하는데 아이들은 열에 열 엄마 혹은 아빠에게 갔다가 다시 돌아와요. 그러고선 제가 제 아이 챙기는걸 보고 자기도 놀아달라고 하고 아니면 옆에서 찝적거리고 먹는거 한입만 달라고도 하고.. 결국엔 그런 아이가 너무 많아서 키즈카페 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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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프린세스콩2018.01.11 22:12
전에 키즈카페에 데려가서 놀아주는데,
어떤 아기엄마가 들어오면서 하는 말이 "우리아이 가벼운 폐렴인데 어린이집 못가서 여기왔다" 고 하는데.. 진짜 너무 놀라서 집에 왔어요. 근데.. 아이 아프다고 어린이집 못가서 키즈카페 오는 부모들 정말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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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PPY2018.01.11 23:28
미친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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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하츠18.01.11 18:50
같이 놀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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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론18.01.11 18:56
이럴때라도 자유로워지고싶은 마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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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하츠18.01.11 19:14
조용히...좋아요(인정)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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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난나뇨18.01.12 05:18
이..인정...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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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8.01.12 08:17
저는 아들하고 같이가면 항상 아들옆에서 블록도 쌓아주고 풀장에서 굴삭기로 플라스틱 조각 퍼서 나르기 등등 같이 합니다. 그러면 꼭 다른애들이 와서 자기도 해달라는식으로 괜히 장난을 치고 어느새 아들주위로 뺑둘러서 애들이 모여놀고있습니다. 속으로 너희 아빤 어딨니 라고 하지만 실제로 말로는 안합니다. 상처받을까봐요. 애들은 집에 있으면 집에서 놀아주길 원하고 키즈카페에 가면 키즈카페서 놀아주길 원한답니다. (유부.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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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또무슨개소리야18.01.11 18:51
ㅋㅋㅋㅋ 아빠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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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또무슨개소리야18.01.11 18:5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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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me18.01.11 18:52
웃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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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생다람쥐18.01.11 18:58
오른쪽 아래 애기 목만 있어서 모래속에 있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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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염차18.01.11 19:04
보라는! 애는! 안보고! 허구한날! 폰만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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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블스트록18.01.11 19:06
남자는 나이먹는 애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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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몇방울18.01.11 19:11
아이 한 명이랑 미처 다 못 자란 어른 한 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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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럽럽18.01.11 19:43
정말 개인적으로는 싫은 풍경이에요. 전 항상 아이 뒤꽁무니만 쫓아다녔는데요. 어떨땐 저런식 부모의 아이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도 발생해요(갑자기 토한다거나,아니면 기침해서 콧물이 얼굴 범벅이거다 아니면 어디 부딪쳐서 애가 울거나 등등)
아무리 키즈카페라고 해도 아이 보호자는 부모잖아요. 아이가 어디서 어떻게 돌아다니고 있는지는 잘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가 무시할려고 해도 옆에서 다른 아이가 얼쩡거리면 어쩔 수 없이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민폐에요. 계속 "너네 엄마(혹은 아빠)에게 가봐"라고 하는데 아이들은 열에 열 엄마 혹은 아빠에게 갔다가 다시 돌아와요. 그러고선 제가 제 아이 챙기는걸 보고 자기도 놀아달라고 하고 아니면 옆에서 찝적거리고 먹는거 한입만 달라고도 하고.. 결국엔 그런 아이가 너무 많아서 키즈카페 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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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남한볼수있어요18.01.11 20:05
3개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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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18.01.11 21:31
잘 놀고 있는 애 갑자기 옆에 와서 한대 때리고 가는 일도 흔하죠.. 돌아보면 부모는 저 멀리서 열심히 핸드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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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18.01.11 22:46
콧물이 얼굴범벅...ㅋㅋㅋ
진지하게 보다가 피식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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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게죄라면나는무기징역18.01.11 22:47
저러는게 양반일 정도.. 자기애 방치하고 테이블에서 수다떨고 있는 엄마들보면 진절머리나요 꼭 그런집 자식이 다른애들 때리고 장난감 뺏어요 지네집 애는 안맞고 안뺏기니 방치하는건지.. 그래놓고 때리거나 뺏을때 하지마라고 말하면 또 귀신같이 와서 우리애한테 왜그래요 시전..ㅡㅡ 전염병걸리면 집에서 애보기 힘들다고 키카오고.. 그래서 저도 키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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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광대로등산가도되것어18.01.12 00:59
맞아요, 저 아이는 엄마랑 노네? 하고 제 아이랑 저만 따라오는 애들도 몇번 봤어요. 말은 못 걸어오고 자연스럽게 어울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죠.. 처음엔 안 쓰러워 말 걸어줬었는데 보니까 그런 아이들 부모들은 키즈카페에 아이를 방치하려고 오는 거였더라구요. 자기 아이랑 잘 놀아주다가 잠깐 눈 밖에 났던 순간이라면 다른 엄마들도 다 알아요. 그런 아이들은 근처에 있는 어른이 먼저 돌봐주는 게 맞죠. 하지만 그런 경우는 정말 드물었어요. 정말 말하고 싶어요. 아이들 혼자 놀게 하지 말라구요ㅠㅠ 너무 안쓰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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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색18.01.11 20:0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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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안타깝지만, 수컷이 자녀를 엄마만큼 돌보게 되는 그날은 앞으로 수십년 더 흘러야 될까말까 할겁니다. 사회인식, 사회구조, 부모교육 수준이 아직 그래요. 나도 깨어있는 아빠로서 나름대로 육아에 많이 참여한다고 했지만 아이 엄마 수준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모성 본능을 어찌 따라갈까요? 저렇게라도 노력하는 아빠들 달래주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최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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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123418.06.30 05:49
모성도 애낳는다고 딱 바로 생기는 것도 아니에요
귀찮은 걸 합리화하는 말인거같아요
나중에 애가 커서 아빠만 안 찾아도 부성애가 없으니 상관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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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릴한다면똥을쌀거야18.01.11 20:09
거 고양이 똥 잘 나올거같은곳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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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규림마미18.01.11 20:40
애기가 키즈카페 다녀오면 꼭 기침하고 아프기만함

입원할때도 많음

그래서 무서워서 못데리고 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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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프린세스콩18.01.11 22:12
전에 키즈카페에 데려가서 놀아주는데,
어떤 아기엄마가 들어오면서 하는 말이 "우리아이 가벼운 폐렴인데 어린이집 못가서 여기왔다" 고 하는데.. 진짜 너무 놀라서 집에 왔어요. 근데.. 아이 아프다고 어린이집 못가서 키즈카페 오는 부모들 정말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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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PPY18.01.11 23:28
미친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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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암마18.01.12 10:00
헐 ㅋㅋㅋ 세상에- 가벼운 폐렴이 다른 누군가에겐 치명적일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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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수멘수기멘수18.01.12 14:09
이런사람진짜많아요
저는 키즈카페간 사진올려놓고
아픈데도 울지않고 잘놀아준 ㅇㅇ아 고마워
이런 인스타올라온거보고 기겁했어요
저도키즈카페 절대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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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프린세스콩18.01.11 22:23
집에서 아이랑 둘이서 놀다지쳐서 키즈카페 가는 분들 마음 이해해요..
근데 키즈카페가 안전한건만은 아니어서 엄마나 아빠가 바로 옆에서 놀아주는게 좋아요. 잠깐씩 폰 확인은 할 수 있어도 아예 집중해버리면 입에 장난감 넣고 삼키거나, 금방 다른 쪽으로 이동해서 다치기도 하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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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뭐라고해18.01.12 03:39
요즘 별별사람 다있어요
키즈카페 다니면서 아이만 두고 가는 엄마도보고...
부모가 둘이 쌍으로 키즈카페에서 큰아들 손톱을자르다못해 여자가 남편 발톱 잘라주는것까지 봤네요...그거보고 왜 맘충맘충하는지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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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좋은게218.01.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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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18.01.12 19:37
스마트폰 노예들인가ㅋㅋ보기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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