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람들이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되는 지식의 저주 작성자

티타늄팬티2018.08.27 07:52
나도 형한테 나보다 아는거 많아서 대단하다 그러면 항상 내가 잘아는게 나와서 알려준거지 니가 잘아는건 난 모른다고 그러드라고요

(댓이 이리 많이달릴줄은 몰랐네요ㄷㄷ
일단 형님은 88이고 전 92입니다
처음부터 사이좋은건 아니였고 형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점점 성숙해지면서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 전까지는 자주 다투기는 했어요. 거의 일방적으로 쳐맞았지만ㅋ...재 친구들은 다 동생들만 있는데 다투는것도 다 학생시절에나 그랬지 성인되고난 후로는 사이좋게 지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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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시2018.08.27 07:50
지식량은 많은데
상대방에게 이해를 잘 못시키는 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음. ㅋㅋ
모른다는걸 이해하지 못해서
상대방 수준에 맞는 설명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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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2018.08.27 08:41
형아랑 사이가 좋아보인다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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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의회식18.08.27 07:48
이거 우리 댓글들에도 많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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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러갔는데등에흙이왜묻어부러18.08.27 12:36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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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함18.08.27 07:4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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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a18.08.27 07:49
배려의 차이임 모르는건 죄가 아니고 다시금 배우면 됨 학습능력은 인간이 가장 뛰어나니 내 지식에 자만하지 않으면 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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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시18.08.27 07:50
지식량은 많은데
상대방에게 이해를 잘 못시키는 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음. ㅋㅋ
모른다는걸 이해하지 못해서
상대방 수준에 맞는 설명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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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18.08.27 08:05
그래서 플레이어랑 티쳐는 다르다는
말이 나온듯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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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개드립18.08.27 09:59
선수 과르디올라와
감독 과르디올라의 차이.

물론 선수 때도 잘 했지만,
감독하면서 쌓은 커리어는 넘사벽,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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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주니18.08.27 08:38
저도 신입사원들 왔을때 일 가르쳐주다보면 이런경우 있는데 저는 이럴때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던데;;
'내가 설명하려는걸 제대로 알았으면 좀 더 쉽게 설명해줄수 있을텐데....'하고 몇일간은 되짚어보다가 흐지부지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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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08.27 22:16
맞아요!ㅋㅋ

아들 숙제 봐줄 때 제가 그런 어려움을 느껴요.

뭐라고 설명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과정도 답도 아는데 이걸 어떻게 가르쳐줄지 답답해요. 선생님들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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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지구로공단[수정] 08-28 03:44 18.08.28 03:44
기본적으로 국어를 좀 잘 했으면 좋겠어요. 보면 지식은 풍부한데 설명을 진짜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굳이 지식전달이 아니어도 본인 생각이나 감정을 설명하는 것도 되려 오해를 사는 경우랄까. 적절한 단어선택이나 그런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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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팬티[수정] 08-28 09:06 18.08.27 07:52
나도 형한테 나보다 아는거 많아서 대단하다 그러면 항상 내가 잘아는게 나와서 알려준거지 니가 잘아는건 난 모른다고 그러드라고요

(댓이 이리 많이달릴줄은 몰랐네요ㄷㄷ
일단 형님은 88이고 전 92입니다
처음부터 사이좋은건 아니였고 형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점점 성숙해지면서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 전까지는 자주 다투기는 했어요. 거의 일방적으로 쳐맞았지만ㅋ...재 친구들은 다 동생들만 있는데 다투는것도 다 학생시절에나 그랬지 성인되고난 후로는 사이좋게 지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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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18.08.27 08:41
형아랑 사이가 좋아보인다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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핳핳핳18.08.27 08:58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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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드립실패하셨어요18.08.27 09:07
하네카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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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18.08.27 20:18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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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털18.08.27 10:33
팬티가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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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만세18.08.27 12:45
그러게요. 님이 삐져나오긴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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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뒤에누워향테라피18.08.27 10:43
인간이라면 자만심이 있기 마련인데 형제간 겸손까지 이햐~ 보기 좋으네요. 형님 인성 진짜 멋집니다. 그래서 팬티는 어디껀가요? 티타늄이면 거의 정조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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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명품18.08.27 15:15
친형제 아님
아무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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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싶18.08.27 18:15
형 몇살이에요? 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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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어택18.08.27 07:54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이해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지,그렇지 않으면 꼰대가 됨 요즘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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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몇방울18.08.27 07:58
업계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능한 용어를 쉽게 풀어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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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째화장실18.08.27 07:59
부장님!!! 여기에요 여기!!
귓구멍 막혀있는거 아니까 뜬눈으로 이거라도 좀 읽어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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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엽머두18.08.27 08:00
엥?? 지식의 저주 모르는 사람도 있음?

(처음 들어본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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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에쏘쥬땡기네18.08.27 08:01
그래서 나는 재밌게 본 영화인데
전문가들은 평점을 똥으로 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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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18.08.27 08:08
그나마 이런 경우는 다행(?)이지
자기만 아는 지식이 아닌 자신의
위치에서만 보인 상태를(당연히
자신만 알테고;;)상대도 알고있고
당연히 알고 있었어야 된다는듯
말도 안되게 꼰대부리는 인간들도
있네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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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녀는잉녀잉녀18.08.27 08:13
이것도 모르냐는 식의 말 자체를 안하면 좋을거 가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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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말아요18.08.27 08:32
예전에 회사 처음 입사해서 자료 만들때 선배가 해준 말이 생각 나네요.

"니 자료를 보는사람이 너와 같다 생각하지말고 유치원생으로 생각하고 만들어라."

이제는 회사 생활 10년차 인데 아직까지도 뇌리에 박혀 있는 말입니다.

회사를 이직해서 선배랑 연락은 끈겼지만 이말로 인해서 지금은 자료 잘 만드는 사람이 되었네요.

여러분들도 자신의 생각을 말 할때 듣는사람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 보고 표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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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구리18.08.27 09:06
맞아요 이말 진짜 많이 들어요
유치원생이 봐도 이해할수있게 누구나 한번에 알아듣기 쉽게 작성하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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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뒤에누워향테라피18.08.27 10:39
정말 그 선배님 말씀에 고간을 탁치고 갑니다. 몇몇 사람들 자료나 서면 만드는거보면 온갖 한자어 남발에 예를 들어 "위와 같이" 라고 하면 될껄 "상기와 동일하여" 이런식으로 국회의원 식으로 유식한척은 다하고, 어휴 오히려 문법은 말도 않되게 적어놔서 읽다가 짲응나고 밥맛 떨어지는 경우 많더라고요. 진짜 라면봉지에 끓이는 방법처럼 딱 뿌러지게 알기쉽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의사전달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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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미친개는너야18.08.27 09:18
지식의저주에 같힌 토니스타크와 타노스...ㅜㅜ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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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뒤에누워향테라피[수정] 08-27 09:33 18.08.27 09:27
개인적으로는 병원에 갈때 의사들에게 많이 느낍니다. 아픈거 공감해주고 친절히 일상적인 경우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주시는 의사쌤이 있는반면, 똥씹은 표정으로 원인분석 설명따윈 없고 "약타고 주사맞고 가세요 다음" 시전하는 의사색희가 많습니다. 병원에 갈정도로 아파서 온 환자한테 환자님은 이러이러해서 이러이러한 원인으로 아프신것 같네요 설명을 해줘도 모자랄판에 전문용어 남발하거나 아예 설명도 없고 약타가라며 싸가지 없구로 상노무것들이 아오 다짜고짜 왜왔어? 라며 시작부터 반말하던 의사 생각나는데 또 열오르네요. 내가 말해도 모를꺼고 난 너희평민들과는 사고의 깊이부터 다르니 너흰 병원 나서서 약타서 버스나 타고 집가고 난 벤츠타고 150평 바다가 보이는 고오급 아파트 사니까 걍 돈이나 빨리내고 짜저 그런느낌? ㅋㅋㅋ 어케요. 힘드시고 아프시죠? 제가 하란데로만 하시면 금방 나으실거에요 걱정마세요. 지식이 많으면 그런 인간적인 말이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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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08.27 10:20
낯간지러워서 못할 것 같은데...

전 그런 리액션 해주는 의사 부담스러움ㅋㅋ

전 그냥 설명듣고 궁금한 거 추가로 물어보면 대답만 잘 해주면 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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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08.27 22:18
울동네 의사쌤은 너무 설명이 길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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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신자18.08.27 09:30
그래서 버지니아 울프가 뭐죠? 새로 나온 담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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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18.08.27 09:53
그거 토니랑 타노스가 걸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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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투18.08.27 10:06
대화중 상대방이 모르는 사람 이름 얘기하며 설명할때 첨듣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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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gh18.08.27 11:09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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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M18.08.27 13:07
지식은 필요한데에 사용하거나
모르는 사람이 있을때 알려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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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칼18.08.27 14:58
이거 극명하게 나타나는게 모르는 길 가르쳐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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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의리18.08.27 20:50
주변에 이런친구하나 있네요ㅎㅎ 결과적으로 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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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남자18.08.28 12:35
나다... 그래도 난 깨달았음

여친아 내가 더 이해해볼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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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한이18.08.29 00:20
20대후반이나 30대들이 하는 흔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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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ie18.08.29 03:41
상대가 얼마나 알 지 몰라서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하면 설명의 저주에 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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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의18.08.30 00:56
근데 버지니아울프가 의식의 흐름으로 작품 쓴 건 맞아?
난 제임스 조이스 밖에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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