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언제하니?....

엄마 : 우리애가 착해서~

나 : (응?)

결혼하면. 아이는 언제??


아이낳으면. 둘째는 언제??

또 성별에 따라 잔소리

100만원 짜리다 이건

애는 언제 가질꺼니?

지금은 가졌지만, 작년 추석까지 힘들었다능 ㅠㅠ

둘째는? 셋째는? 애들 키울기 힘들지 않니? 그 직장으로 괜찮겠니? 첫째 괜찮겠니? 성적이 어쩌니? 반에서 몇등이니? 대학은 어디로가니? 취업은 언제하니? 결혼은 언제 하니? 첫째는 언제 갔니? 무한반복.. 일단 이
질문 하는 사람들 전부 거르면 됩니다. 진심 걸러도 인생 사는데 하나 쓰잘때기 없기는 물론 피곤하고 피해보는 것 없습니다.

이게 맞지

걱정과 오지랖의 경계가 애매한 것은 그 경계는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정 친척을 걱정하는 마음이시라면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개드립 여러분의 명절은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아직 일하고 있는 개드리퍼 올림-

똥꼬는 언제 보여줄꺼니

전 개드립님이 아닙니다.

단호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듣는 사람 입장이 되어도 사람마다 틀릴수 있는데.. 그리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런저런 질문을 하지말라면 정말 대화가 이루어질까요?? 시대가 변했다해도 너무 이것도 하지마! 저것도 질문하지마! 뭐 그럼 친척이 눈차보는게 아이러니하지않나요?
나중에 세대들은 아예 말걸지 말라그러겠어요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많이 축약해서 원 댓글을 썼다보니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점이 있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에게 안부조차 묻지마라. 얘기 조차 건네지 마라 라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원 게시물과 같은 내용들이 그리고 명절에 가면 친척들의 질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왜일까요?
제 생각에는 이미 괴롭고 힘든 상황에 있는 것 뿐아니라. 그 상황을 당장 해결할 수 없기에.
즉 친척들의 걱정이 내게 갑갑한 현실과 절망을 안겨주기에 인것 같습니다.
( 물론 이경우 결혼은 언제 할꺼냐 애는 언제낳을꺼냐와 같은 지극히 개인이 판단하고 행동해야할 문제에 대한 질문은 제외하겠습니다.)

하나 더해서 저런 질문들의 뒤에 따라오는 말들은 '에휴 쯧쯧 어쩌냐' '그러면 안되지 니가 잘못하는거네' 등의 비아냥이라는 일반적인 인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어른이 친척의 고민과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차분히 조언을 해준다면, 질문으로써 아픈 질문일지언정 결국 해결에 필요한 단서를 준다면.
현재 퍼져있는 명절 질문들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이 널리 퍼졌을 까요?

반대로 어른들의 현명한 조언과 상황에 맞는 해법들을 듣는 이가 마냥 빈정거리고 왜곡해서 듣는게 사회에 만연하다면 원게시물의 내용이 '명절 대들기 메뉴판'같은 걸로 나오지 않았을까요?

제가 원 댓글에서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비유로 이를 표현하기는 했지만

듣는 사람이 되라는 말은 말하지도 묻지도 말라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부정적인 인식 속의 대답이 아닌 어른의 경험과 지식에 빗댄 올바른 조언을 하도록 노력 하는게 어떻냐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저 역시 많이 모자라고 못난 사람입니다.
그런 제게 누군가가 넌 얼마나 잘나서! 라고 말한다면 부끄럽게도 저도 자신이 없습니다.

다만 오랜만에 본 친척에게 '다가가는 것'과 '참견하는 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관계를 위해 좋다고 생각하구요.

끝으로 쓰신 글에 대해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니라면. '오랜만에 만난 친척에게 말한마디 건네는데 뭘 그리 어렵게 하느냐' 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됩니다.

글쎄요 제 생각에는 대화란 원래 어렵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는 더욱 그렇고. 오랜만에 만나는 상대일 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친척이니까. 내가 어른이니까 말을 편하게 해도 된다. 는 건 잘못된 생각같습니다.

조금 더 상대방을 배려하고 대화의 물꼬를 틀어 이어가는 것이 나를 위해서 상대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리려는 바가 길었고 잠들기 전 글을 쓰다보니 제 말에도 두서가 없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직하고 결혼하면 끝일 것 같지만 취직은 어디로 했느냐 월급은 얼마냐부터 시작해서 애들은 몇 명 낳을지 애들 유치원은 어디보내고 학원은 어디어디 보낼건지 꼬치꼬치 캐물으시겠지.....

저 개소리를 다 섞어서 개드립을 던져볼까 했지만 읽으면서 속이 너무 갑갑해져서 포기....ㅠㅠ

왜 사니?

전 안 만납니다 ㅎㅎㅎㅎ

50만원 ㄹㅇ 개짜증

아싸 정액 안먹어도 되겠다.

1절만

다른 메뉴 없나요 2030버전으로

니나 잘해라고 하고싶다.

근데 저런거 오랜만에 만나면 다 잔소리라 그러면
할말이 뭐가 있을까 ㅋㅋㅋ 진짜 애매하다

내일 일해요.

잔소리 들어도 쉬는게 좋다.
잔소리 듣느니 일을 하겠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가족끼리 저런것도 못물어보는 현실이 게안타깝네

근데 오랜만에 보면 딱히 할말이 없음.

신경쓰지도 잔소리도말고
도움은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팩트:알아서잘하면댐

살다보니 저런말 하던 친척분 중에 어떤 일을 겪으면서 저런 말 쏙 들어가고 다시는 말 못 할 사정들이 한번 이상씩 꼭 옵디다. 본인이 얼굴 못들 말들을 평소 때 뿌리고 다니면 안 됨. 누구누구를 욕하지 말고 지금 이 글 읽는 본인들이 살면서 입을 좀 덜 열면서 사는게 정답임. 이 공식 하나만 외우고 가세요. 친척에게는 무조건 칭찬만, 충고는 절대로 절대로 하지마요. 혹시나 충고하고 싶은 생각이 너무 들고 그 충고의 확신이 100프로 든다면 그때는 더 참아요. 하지마라.

요거 좋네. 취직은 안되니도 포함시켜주라.

상처만 남는 명절.. 없어졌음..

성인 미혼남 버전도 좀..

서로 할말도 마땅치 않고 신상 아는거땜에 그런듯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아들은 낳아야지~
줸장 45에 무슨.애를.낳냐고
5년동안 안생긴 애를

역시 돈이면 다 되는구나

나같은 시어머니가 아디있니

어차피 돈 안 줄거 뻔하니 뚝배기 대세요

만원 당 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