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유언 .jpg

개드립No.1205412019.05.02 18:26

경북 문경의 한 보육원을 1979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후원함

'내가 죽더라도 후원을 끊지 마라'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이 많으니 조의금을 받지말고,

그저 와서 맛있게 먹고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

좋아요 1 0

출처 : 이토렌트

너라면손도안잡고잘수있음2019.05.02 20:53
딴지 거는건 아니고...주위 지인분들이 와서 왁자지껄 놀아 줘서 상주의 슬픔을 나눠 갖는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가족이 떠날때 남겨지는 공허함은 공포로 오기도 한다는군요.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삼일정도면 슬픔이 조금 누그러든다고...
조의금 받고 남겨지는 가족들 고생 시키기 싫어하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게 나쁘게만 보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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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니2019.05.02 18:28
마지막까지 선하신 분이었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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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위2019.05.02 20:56
이게 맞음.
일종의 돌려까기식(?) 위로문화.
고인지인들이 많이 와주면
아, 잘 사셨구나 하면서
위로도되고..
또 예의상 대접하느라 힘들게 일하면서,
일하는 순간만은 슬픔도 잊고.

그래서 예절 예법이 있는거라 생각.

감정을 잘 절제하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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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니19.05.02 18:28
마지막까지 선하신 분이었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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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있네너축구싶냐[수정] 05-02 18:28 19.05.02 18:28
정말 선인이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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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뱉는고라니19.05.02 18: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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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모든것19.05.02 18: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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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이시러19.05.02 18:39
내가 하고싶은 장례식이다.
전 우리나라의 장례문화가 싫어서..
장기기증과 시신기증까지 했어요.
내 죽은날와서 지인들이 와서 술먹고 자식들이 힘들게 상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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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손도안잡고잘수있음19.05.02 20:53
딴지 거는건 아니고...주위 지인분들이 와서 왁자지껄 놀아 줘서 상주의 슬픔을 나눠 갖는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가족이 떠날때 남겨지는 공허함은 공포로 오기도 한다는군요.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삼일정도면 슬픔이 조금 누그러든다고...
조의금 받고 남겨지는 가족들 고생 시키기 싫어하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게 나쁘게만 보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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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위19.05.02 20:56
이게 맞음.
일종의 돌려까기식(?) 위로문화.
고인지인들이 많이 와주면
아, 잘 사셨구나 하면서
위로도되고..
또 예의상 대접하느라 힘들게 일하면서,
일하는 순간만은 슬픔도 잊고.

그래서 예절 예법이 있는거라 생각.

감정을 잘 절제하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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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19.05.02 23:34
돌려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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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면산에들에진달19.05.02 21:25
호상일 경우에 그런다고 합니다

우선 상주가 곡을 안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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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몽몽몽이19.05.02 22:36
마자요 근데 술잔 건배하는 정신나간년놈들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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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설명요정19.05.03 08:3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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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19.05.03 04:18
90년대 말에 할아버지께서 위암으로 고통스러워 하시다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동네 어른들 오셔서 고스톱치고 소리지르고 술마시고 술취해서 저희엄마 손잡고 옆에 앉아보라고 하고 초등학생때긴했지만 정말 분노가 치밀더라구요. 집에서 치른 전통 장례였는데 대부분 그 따위 문상객이라 역대 최악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후 성인이 되어 병원에서 하는 장례식에 가보니 그냥 조용히 식사만 하고 가는 분위기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슬픈 남의 집와서 껄껄 웃으며 술취해 놀다가는 문화는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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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시군요서까지같이가주셔야겠습니다19.05.02 22:53
만약 부모님이나 남편이 가셨는데 손님들이 오셔서 술드시고 고스톱치시고 이런거 안한다고 생각하니 너무슬퍼서 미칠수도 있겠다 싶어요.. 술도 좀드시고 식사맛있게하시고 정신없게 해주시는게 생각해보니 필요한거였네요 가신분은 모르겠지만 남겨진 사람은 외로움과슬픔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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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바다19.05.22 11:25
아버지가 생전에 경희의과대학에 시신기증하고 싶어하셔서 뜻에 따라 기증했습니다
울 아부지는 작년 11월에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대학교 실습장에 계십니다
남겨진 가족들은 더 힘들어요
기증한다해서 발인만 안할뿐이지 장례는 치릅니다
개념없는 인간들이 어디든 있지만
조문오는 손님들이 있기에 남겨진 사람들이 버틸수 있는거라 생각되요
아부지 빨리 만나고 싶어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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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면쏜다19.05.02 18:43
우스운 사람이 아니라
웃기는 사람으로 사시다가
따뜻한 미소짓게 만드는 사람으로 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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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사랑19.05.02 18:44
장례식장은 기껏해야 육개장하고 보쌈등
기본상차림 나오는데 왜 3~5만원씩이나 하는지...
없는사람은 고인 모시기도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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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면산에들에진달19.05.02 21:26
상조화사들이 끼어서 그렇죠~

원래는 식대는 많이 저렴했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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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201919.05.03 13:1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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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항상커요19.05.03 00:45
멋진 해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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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고내말들어봐19.05.03 04:12
나는 태어날 때 크게 울었고, 주변이 미소지었으니
갈 때엔 내가 미소짓고, 주변이 잠시 슬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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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잘하네19.05.03 08:07
우리엄마 장례식에 왜? 삼촌 숙모 사촌동생이
상복을 빌려입어서 내가 돈을 내야하나요?
우리 외갓집 식구들은 아무도 안그랫고,
또 조의금도 최소30만원 이상이였는데
삼촌은 심지어 십만원하고 옷빌려입고 그러는바람
에 어머니 장례비용도 모자라는데 옷값만 몇십만원
나갔어요.
제발 생각좀 합시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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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대리괴롭히기19.05.03 13:16
삼촌한테 이야기하시지 왜여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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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코푼스키[수정] 05-03 12:22 19.05.03 12:17
구봉서 선생님

해병대 1기인준알았는데

잘못알았었네요

수정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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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19.05.03 12:25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오징어 육개장 칠면조 팔뜩이
구.. 구..뭐지?
구봉서 구봉서
아~ 맞다 구보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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