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 넘는다는 에어팟.jpg

쉬야준수2019.08.04 10:55
안이쁜데 할수있는 사람 많지 않은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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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가노그래피2019.08.04 10:49
에어팟은 진짜 볼때마다 안이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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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오면떡하나더줌2019.08.04 11:14
와 나도 디자인 구리다는 생각 많이했는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은 못했는데
역시 내 눈이 잘못된게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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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리쿨리19.08.04 10:48
우리집 샤워 호스랑 똑같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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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인지 된장인지19.08.04 10:49
샤워기 에디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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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가노그래피19.08.04 10:49
에어팟은 진짜 볼때마다 안이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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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4 10:5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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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안 이쁜 건 맞는데 저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정말 몇없어요. ㅋㅋ <br /> <br /> 에어팟 보면은 곡면들이 많이 맞물려있는데 저 각들을 현실에서 구현 할 수 있게 디자인 한다는 게 진짜 진짜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님<br /> <br /> 애플 제품들이 디자인 값이라고 말하는 게 과장이 아닌 게 이쁘고 안 이쁘고를 떠나서 저런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세계에서 많이 존재하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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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야준수19.08.04 10:55
안이쁜데 할수있는 사람 많지 않은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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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랄큰타이거19.08.04 11:26
난 처음에 우리집 샤워기인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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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4 14:12
맛없는 삼계탕집도 삼계탕이 비싼 이유를 설명해드린거에요 ㅋㅋ 안에 넣은 게 많으니깐요. 디자인에 갈아넣은 투자비용 생각하면은 생각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물론 판단은 대중이 하기에 대중이 싫다하니 디자인적으로는 실패한 디자인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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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100프로19.08.04 15:36
저런 디자인이 소비자 개개인에게 미적부분으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저런 곡선적 디자인을.표현할수있는 디자이너가 많지 않다는걸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근데 디자이너는 그냥 그림만 그리면 되는거고 저걸 표현하는건 기술력인것 같아요 또한 주얼리디자인에서 저렇게 곡선면에 작은 다이아(큐빅)을 촘촘히 박는 디자인은 많고 표현도 그렇게.어려운데 아니라서 저는 저분의 의견에는 동의는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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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수정] 08-04 16:03 19.08.04 15:55
일반인분들은 디자이너가 그림만 그리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군요...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님이 생각하는 기술자들이 하는 일 사실은 디자이너가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자이너는 설계자에요. 건축 디자이너가 자기 마음대로 그림 그려서 시공하라고 안 하겠죠? 구체적인 수치를 다 적어서 내야 실현이 가능하잖아요. 기술자들이 하는 거는 건축으로 따지자면은 좋은 소재를 만들어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말 그림 그려서 내는 게 디자인이면은 개나소나 디자이너하죠 ㅋㅋ

님이 동의하고 안 하고와는 관계 없이 대다수의 디자이너들이 저 디자인을 못 만들어냅니다. 님이 하시는 말이 어떻게 들리냐면.. 이연복 멘보샤 만드는 거 보고 저거 그냥 식빵튀기고 새우다지면 되는거 아니야? 저게 어렵다는 이유를 모르겠네. 나도 하겠다. 이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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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19.08.04 18:57
기계공학자로써 말씀드리큰데 디자이너가 기술력을 어느정도 감안하겠지만 실제로는 안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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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100프로19.08.05 15:33
코메다님 말이 맞기는 하지만 제 관점에선(일개개인적인 주얼리디자인전공자) 크게 표현하기.힘든것도 아니고 저도 다자인공부를.하면서 세공(수공예, 주물, 캐드)도 배웠기때문에 제작자체에는 큰 문제 없는것처럼 보였어요^^

물론 제가 하는 디자인은 금속소재와 보석을 다루는일이기때문에 저기 사용한 소재의 표현방법과 차이는 있겠네요ㅎㅎ

금속세공에서는 저 디자인을 만드는 방법은 두가지정도로 생각되는데
1번째는 컴퓨터로 3d작업을 하고 그걸 주물로 뽑아서 만드는 방법이 있고
2번째는 하드왁스를 손으로 직접 제작해서 주물로 뽑는 방법이 있어요
이후 나온 금속은 조각사님에게 넘기면 보석을 박아주시고요

이런 방법으로는 크게 힘들것 같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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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홑딱홑딱19.08.10 03:43
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ㅋㅋ글만 읽었는데 왜 내가 창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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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4 16:16
큐빅 얘기했으니깐 말씀드릴께요. 직경 0.3센치 콩나물 몸통에 직경과 두께가 어느 정도인 큐빅이 박혀 있는 게 가장 미학적으로 보일까요? 그리고 큐빅의 각이 곡선이라면 이 곡선의 반경은 어느 정도 되는 게 가장 이뻐 보일까요? 이게 디자이너들이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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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9.08.04 17:45
아마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만
디자인을 미적 분야로만 제한하는거 같은데요
문제는 디자인과에서도 마치 높은 긍지마냥
그렇게 가르치고 현업에서도 그런 사람이 많죠
앞으로 데코레이터라고 지칭하면 어떤지?
그쪽애들 영어환장하는데 적당한 단어도 있고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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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수정] 08-04 17:57 19.08.04 17:52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도 디자인을 하였지만 어불성설이네요. 우리나라에서 디자인과 입학하면 제일 먼저 듣는 게 너네는 예술가가 아니다. 라는 말입니다. 어느 학교를 가던가요.

디자인은 설계하다라는 뜻입니다. 디자이너는 설계하고 기획하는 사람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기획은 안 하고 작업만 하는 사람들은 오퍼레이터라고 부릅니다.

디자이너에게 안 좋은 소리 들으신 적 있나요?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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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9.08.04 19:46
제가 디자인과 나와서 디자이너하다 느낀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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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4 17:58
말씀하시는 거 보니 디자인과 안 나오신 거 같은데 어떻게 가르치는지는 님이 어떻게 아시는지... 그리고 본인 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있는 게 나쁜 건 가요? 오히려 본인 직업에 긍지가 없는 게 부끄러워 해야 할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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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19.08.04 18:59
디자이너가 설계는 맞는데 보통 공학설계는 못해요 이래이래서 대충 되겟지뭐 이럼 그러고 나 개쩐다 이러고 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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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4 19:07
컨셉 디자인이 필요없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시고 계시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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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9.08.04 19:52
안타깝게 나왔습니다
다행히 요즘은 설계기반 교육을하는데
제가 처음 실무 들어갔을 땐
도피유학 갔다 온 애들 외국물 먹었다고
무조건 빨아주고 실제로 제작 불가능한
상상화 도면이랍시고 제작팀 보내서
중간에서 털리는 역할했죠
졸업전에 이미 공학쪽 지식 필요하다 생각해서
공대 수업 신청해서 성적은 폭망했지만
적어도 제가 디자인한게 제작팀에서
피드백 넘어오는 일은 별로 없었죠
덕분에 데코레이터들 똥 오지게 치웠구요

표현과 방법이 좀 부정적이었단 점
일단 먼저 사과하구요
어그로 끌었는데 아무도 안끌려오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다행히 그 바닥은 좀 나아졌는지 발끈하시는 분이 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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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5 01:19
다른 분들은 데코레이터고 님은 디자이너였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정말 긍지가 높으시네요. 대단하시네요. 그런 분이 어쩌다 상상도나 그리는 데코레이터랑 같이 일하시게 되었는지 제가 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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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9.08.05 02:02
네 저도 그게 안타까워서 그만 뒀구요
정정하고 과했던 표현에 대한 사과를 했습니다만..
원론적으로 지적하는 문제가 뭔지 공감하실 것 같은데 그렇지 않으신가봐요?
의견이 다를 수 있죠
그런데 어떠한 문제가 아니라
저를 문제 삼으시려는 어휘는
그저 어그로성 글을 쓴 제 탓이라
생각합니다만, 제 의견의 반론이 없어
아쉽네요.
예술가 아니라는 말은 저도 들었고
해당 내용과는 무관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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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5 02:15
어느 곳에 속해있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저 그런 대학 나와서 그저 그런 에이전시에 다니는 지인들 만나면은 지인들이 하는 말이 '디자인이 쉽다' 입니다. 디자인만 수십년을 한 분들도 디자인은 모르겠다고 하는데 말이죠.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과거에는 대단한 직업처럼 비추어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굉장히 흔한 직업이 되었죠. 그만큼 갭이라는 게 넓어졌구요.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상상도를 그리는 사람들을 디자이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이야기하고 있는 애플은 적어도 그 상상도를 그리고 싶어도 그릴 수 없는 프로세스로 디자인을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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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5 02:18
솔직히 얘기하자면 님이 데코레이터들과 일한 것은 셋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이라는 게 제대로 자리 잡히지 않은 옛날에 근무하였거나 님이 그들과 같은 데코레이터였거나 둘 다 아니라면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회사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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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9.08.06 11:56
그냥 근거만 제시하라는 말 못 알아듣나요?
끝까지 인신공격성 발언 하시는데
애플교 신자세요?
그 드러운 별 볼일 없는 회사에서
디자인했던게 대기업 타워 1층에 있는데
다른 종교라서 별로시려나?
아니면 본인과 지인 포함해서
긍지갖고 일하는데 제가 뭣모르고
약점 찔렀나요?
본인 디자인 철학이 뭔지 궁금하네요
디자인 분야 아니시면 나름 전공이든
업무 철학이 궁금하네요
아아 직장인이세요? 직업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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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가노그래피[수정] 08-04 10:58 19.08.04 10:58
어... 무슨 이야긴지 모르겠어요
디자인이 안이쁘다는건데
그 디자인을 아무나 못한다는건..
다시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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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수정] 08-04 16:00 19.08.04 14:08
곡면과 곡면이 만나는 거를 복곡면이라고 하는데 이게 구현하기가 힘들어요.

공산품이기 때문에 찍어낼려면은 수치가 정확해야하잖아요? 곡면이 들어갈 때마다 수치를 다 찍어내야 하는데 이게 사람이 가늠 할 수 없을 정도의 수치라도 달라지면은 제품이 현실오 구현되지가 않아요.

근데 애플 제품들은 이 곡면들이 엄청나게 들어가 있어요. 특히 맥이나 맥북 같은 경우는요. 꺽이는 각이 단순히 45도 이런 게 아니라 여러 각도들이 합쳐져서 하나의 곡면을 만들거든요.

누구나 느낄 수 있을거에요. 웬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제품하고 비교하면은 확실히 애플 제품이 부드럽다는 걸. 이게 그 곡면들이 많아서 그런거에요.

근데 이 곡면들이 x, y, z축에서 다 만나버리니깐은 수치 계산이 정말 힘들어지는 거죠. 이런 곡면들이 합쳐졌는데도 부드럽게 보이게 만드는 게 아무나 할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니에요.

떡볶이 사서 먹은 다음에 그 맛을 오차 없이 완벽히 재구현하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몇명 있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우리나라 프로덕트 디자인 교수나 유명한 디자인회사 부장급 이상 모아놔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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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4 14:14
콩나물 대가리하고 콩나물 줄기 이어지는 부분, 콩나물 대가리가 살짝 튀어나온 부분 이 두 부분이 구현하는 게 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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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공대생19.08.04 15:59
오 ㅋㅋ 전 디자인 전공이 아니라서 전혀 몰랐던 사실이네요! 궁금한게 3d 곡면들이 만나는 곡선의 좌표값을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라고 하셨는데 디자인 프로그램같은 것에서 도형을 벡터식으로 계산해서 수학적으로 두 도형이 만나는 선의 수학식을 구하는 식으로 하면 안되나요? 수학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구면이라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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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4 16:09
제가 프로그래머가 아니라서 왜 안되는지 까지는 설명 못 드리겠는데 3d 프로그램이 한계가 있어서 곡면 저런 식으로 넣어 버리면 어딘가에서 엣지가 깨져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수천만원하는 프로그램 사용하면은 '덜' 해진다고는 하는데 그건 안 써봐서 모르겠네요.

그리고 된다해도 안 쓰이는 게 '부드럽다' 혹은 '딱딱하다' 라는 거는 말그대로 인간이 느끼는 느낌이기 때문에 수치로 만들어 낼 수가 없잖아요? 컴퓨터가 만들어주는 곡면은 원하는 곡면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애니메이션이라던가 영화cg 같은 경우는 일단 움직이기도 하고 관객들이 자세히 안 보니 컴퓨터로 곡면 집어넣어도 티가 안 나는데 제품 쪽에서는 확실히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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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공대생19.08.04 16:18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프로그램도 결국 곡면을 매우 매우 작은 삼각형들의 집합으로 구현해서 그렇다는 말씀이시네요! 벡터이미지 처럼 하면 될 것 같았는데 3d는 힘든가 보네요. 그럼 저런 디자인 작업을 할때는 결국 어떻게 하나요? 손으로는 안할테고..... 약간 경험많은 디자이너가 자연스러워 보일 거라는 좌표들을 직접 결정하고, 시제품을 통해 검증하고 이런 느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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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수정] 08-04 16:32 19.08.04 16:30
3d프로그램으로 일일히 다 작업하는 겁니다.

직급이 높은 디자이너가 전체 컨셉을 완성하면 그 때부터 디테일 작업을 하는 겁니다.

과거에는 클레이로 구현해서 실물을 확인 했었지만 최근에는 3d프린터가 대체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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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공대생19.08.04 16:47
그렇군요 ㅎㅎ 전 에어팟 나왔을때 저렇게 작은거에 블루투스 송수신 안테나 모듈 dac 파워앰프 스피커 배터리 노이즈 없이 다 넣은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디자인도 엄청난 거였네요 ㄷㄷ 항상 느끼지만 평소에 당연하게 쓰고있는 물건들도 알고보면 매우 어려운 기술들이 쓰였다는 사실이 신기하긴 해요 ㅋㅋㅋ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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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9.08.06 11:58
클레이란 표현은 자동차 포함해서
유체역학적 검증 필요한 풍동실험 하는 영역에서나 쓰던 말이고
보통 목업이라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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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가노그래피19.08.04 16:04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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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랄큰타이거[수정] 08-04 11:25 19.08.04 11:25
그러니까 님말은 저 그지같은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흔하지 않다는 건가요? 만들기 싫어서 흔하지 않은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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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코피19.08.04 12:02
몇명인데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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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잉끼잉뀨우19.08.04 12:51
샤워기도 곡선으로 있던데 디자인 할수있는 사람도 전세계 몇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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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첩19.08.04 13:10
문화 예술 디자인 공산국가에서 그런말 해봐야 가치를 몰라요...(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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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가노그래피[수정] 08-04 18:05 19.08.04 13:11
그러면 설명이라도 좀 잘 해주세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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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9.08.04 17:43
님이 못하는거지
모델링이 어려운게 아니에요
어차피 금형생산이 가능해야해서
복잡하게 할 필요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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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4 18:22
그저 웃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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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9.08.04 20:00
아아 영상쪽 3D를 포함해서 말한건 아닙니다
저도 3D다루고 설계 10년 넘었습니다.
밖에 돌아다니면 제가 설계한 제품 종종 마주치구요
원댓글의 의견처럼 저 형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몇 없다는 말은 3D상용화 접어들던 때에나 맞는 말이란 뜻이었습니다

설계툴이 발달하면서 탄젠트 접점은
해당 단면에서 설정으로 자동으로 가능하고 그 외에 2차 3차 곡선은 필요에따라 함수 입력으로 직접 구현 가능합니다.
특히 3D로 복잡하게 구현한다해도
실제 가공장비 여건을 고려하게 되면
제품 제작용 3D모델링은 생각보다
단순해지고, 굳이 복잡한 형태는
생산 원가의 문제로 잘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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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5 01:11
님이 보시기에는 맥북이나 맥 혹은 에어팟의 디자인이 금형이 어려워 보이시나요?

혹시 아이폰 제외한 다른 제품 설계도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모델링을 쉽게 하실 수 있으시다니 만나서 영광입니다. 지인 중에 애플에서 일하시는 분도 모델링이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고 싶다고 말씀하시거든요.

님같은 분이 있어서 우리 나라 디자인의 미래가 밝을 것 같습니다. 카톡이나 연락처 남겨주시면 지인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이 정도 디자인을 쉽게 하시는 분이라면 영어 한마디 못해도 애플에서 님 원하는 연봉 다 주고서라도 모셔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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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수정] 08-05 02:11 19.08.05 02:10
그 도면을 어찌 보셨는지..?
전자부품 없는 반찬통도 공차니 뭐니
다 집어넣으면 일반 사람들 눈엔 복잡해 보일텐데...
통 형태의 본체와 뚜껑, 그리고 씰의 결합부
같은 재질이라도 성형 조건에 따라 수축율과
게이트와의 거리 및 살두께니 뭐니 고려할거 많구요
국내 락엔락이 이 부분이 세계어느 제품보다
인정받아서 유명했던거구요.

지인분이 말씀하신 모델링은
디자인(설계포함)을 하는 업무전체를 말하는 것 같은데요?
애플제품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서로 상대영역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이 있거나
둘 다 가능한 사람이 혼자 하거나의 형태 맞구요
그 부분은 저도 애플의 강점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때문에 디자인 위주 마케팅이 먹혔던거라 생각하고요.
다른 댓글 보고 왔는데 제 의견이 맘에 안들면
반론을 하세요 비방하지 마시고.
앞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어그로성으로 쓴
제 책임이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논리적 이견에 대한 토론을
인격적 비방을 이용한 말싸움으로 이해하신 분이라면 그냥 서로 관두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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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수정] 08-05 02:25 19.08.05 02:22
애플 모델링을 이야기하는데 설계를 빼놓고 어떻게 이야기합니까.. 당연히 포함 된 이야기죠. 수치만 나와있으면 누구나 다 하는거죠.

지금까지 계속 곡면을 하나하나 다 넣어가며 저렇게 부드러운 형태를 만드는 게 힘들다 하였는데.

설계도면 어떻게 봤냐구요? 어떻게 봤을까요? 구글에서 검색해서 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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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08.05 02:32
본인을 제외한 디자이너는 데코레이터라 폄하하시던 분이 비방을 논하시니 우습네요.

애플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님이 다녔던 회사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 없습니다. 결국에 님이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지 말씀해주세요.

애플 디자인이 힘들다를 반박하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님 회사 동료 수준이 떨어졌다를 이야기하고 싶으신건지? 주장이 명확해야 반박을 하죠. 말씀하시고 싶은 게 후자라면 저도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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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되는걸까19.08.04 20:29
애플디자인좋아해 아이폰들어오기전에 아이팟터치부터 사서 쓴사람입니다.
요즘은 그다지 다른 물건들과 차이가
없더군요 대부분 상향평준화되서 굳이 애플안찾고 다양한기기를 씁니다.

저디자인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게 애플마크 떼고 일반 이어폰 업체서 만들었으면 샀을지 반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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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냐앙19.08.06 13:47
저도 애플 디자인 좋아해서 오래 써온 사람입니다
근데 사실 에어팟은 샤워기죠.. ㅋㅋ
저는 기계도 잘 모르고 일단 디자인을 젤 중요시 하는데요. 무선 이어폰 사려고 요래조래 알아봤는데 이쁜게 딱히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싸게 나온거 발견해서 에어팟 사서 사용중인데요 ㅋㅋ원래 아이폰에 딸려오는 이어폰을 쓰던 사람이라 일단 사용하는 순간 줄없다는 사실 하나로 엄청 편한데다
원래쓰던 이어폰이랑 똑같이 생겨서 별 이질감이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님 말처럼 애플거 아니였으면 샀을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래도 에어팟사고 신세계라 매우 만족이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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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오면떡하나더줌19.08.04 11:14
와 나도 디자인 구리다는 생각 많이했는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은 못했는데
역시 내 눈이 잘못된게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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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어주기충19.08.04 14:41
애플이 하면 뭐든 콩깎지씌여서 갬성이라는 사람많죠ㅋㅋ 애플이 갤럭시 만들었어도 갬성, 애플이 버즈만들었어도 갬성, 애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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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19.08.24 09:52
감성이 좋기때문에 좋다는거지 애플이라서 그렇다는건 소수다. 본인이 불만이라고 아무렇게나 씨부리지 마. 그러면 본인 또한 애플 좋어하는 사람이라고 하서 찐따고 삼성 좋아한다고 찐따 아니라고 하는 똑같은 사람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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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게메리트라네19.08.04 10:51
내 귓구녕이랑 에어팟 안 맞아서 동생 줬음 ㅠ 너무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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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랄큰타이거19.08.04 11:27
갬성으로 껴야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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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19.08.04 10:5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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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옥동자19.08.04 10:53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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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하람19.08.04 10:54
그래서 설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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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19.08.04 10:54
왜 넘는건대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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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울면흑설탕19.08.04 10:58
내부 전자부품은 똑같고 껍데기만 바꿀텐데
껍질재료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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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훅19.08.04 11:04
비브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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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아19.08.04 11:12
뱀비늘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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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훈19.08.04 11:21
샤워기 에디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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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실례할게요19.08.04 11:44
한 놈만 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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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마움직이면싼다19.08.04 12:44
귀에 물 들어갈지도 모르게 생겼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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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19.08.04 12:53
미스릴 에어팟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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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그자체19.08.04 13:36
충전불가 일회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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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퇘지19.08.04 15:22
딱 신도시맘st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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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보여줘요19.08.05 19:43
샤워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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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무무무무무19.08.06 10:13
첨봤을때 샤워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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