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회 1등한 그림보고 터져버린 예술계 논란 ㄷㄷㄷ

개드립No.1980082022.09.02 19:01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에서 이번에 1위를 차지한 “Théâtre D'opéra Spatial”

이거 때문에 아티스트들 개빡쳤다고 함

요약 : 그림 그려주는 AI한테 맡겨서 100장 정도 뽑은 다음 자기가 큐레이팅하고 그중 잘나온거 세 개 프린트해서 출품 -> 대상

현역 일러스트레이터가 좆같다고 언급한게 화제됨

이 사건을 보고 인터넷에서 현재 예술이 뭔지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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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드립넷

유케이2022.09.02 19:42
ai를 활용해서 만든 사람한테 줘야함. 안그러면 끝도 없음. 저 ai 개발자한테 주자. 저 ai에 소스로 들어간 기존 작품들의 작가에게 주자. 계속 거슬러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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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2022.09.02 19:12
여지것 예술은 인간의 감수성이 들어간 걸 높게 쳐줬음. 절규나, 흘러내리는 시간등 역사가 있는 작품 외에도 인간이 그려내는 모든 동물이나 배경의 그림에는 감정이 들어가기에 더 뜻깊은 거임.

근데 AI가 그려내는건 그냥 멋과 디자인이 중심적이라 감정이 스며들어 있지 않음.

다만.. AI가 그려낸걸 인간이 해석했을때 감수성을 느끼었고, 그것에 만족했다면. 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는 모르겠음..

과정이냐 결과물이냐의 차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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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022.09.02 19:03
사람이 아니라 AI한테 대상을 줘야겠네 자기게 아닌데 자기가 상받는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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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2.09.02 19:03
사람이 아니라 AI한테 대상을 줘야겠네 자기게 아닌데 자기가 상받는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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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겨후후22.09.02 19:30
AI를 자기가 만들걸수도 있잖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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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케이[수정] 09-03 03:48 22.09.02 19:42
ai를 활용해서 만든 사람한테 줘야함. 안그러면 끝도 없음. 저 ai 개발자한테 주자. 저 ai에 소스로 들어간 기존 작품들의 작가에게 주자. 계속 거슬러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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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2.09.02 19:49
그런가요? 저는 조금 생각이 달라서요

만약 저 ai의 개발자를 부모님이라하고 기존작품들과 큐레이팅한걸 스승이라하면 결국 거기서 배우고 작품을 만든건 ai가 만들어낸거잖아요

만약 저 대회의 참가 기준을 사람으로 친다면 저 작품은 출품과 수상을 취소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사람뿐이니라 모든 예술작이 출품 가능하다면 ai가 받아야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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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22.09.02 19:47
어떤 키워드로 어떤 명령을 내려서 어떻게 편집해서 어떻게 큐레이팅 하는게 능력인 시대입니다.
과거에는 길찾아가는것도 하나의 능력이였는데 지금은 아니죠. 바둑기사들은 그래도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알파고 같은 AI를 어떻게 순식간에 받아들이는지 보면, 자기평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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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루욧22.09.02 19:03
아까 영화 포스터랑 넘 다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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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2.09.02 19:04
이제 AI기술 경쟁력이 미술 기법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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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무니22.09.02 19:04
아치네. 성은 양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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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1051122.09.02 21:55
예전에 조영남 씨가 아이디어 주고 진짜 화가가 대신 그련준거가 원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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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22.09.02 19:06
ai 이용제외 같은 법조항 넣어야하나?
아 맞다 그런거 넣어도 시행령으로 넘어가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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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씨컬[수정] 09-02 19:12 22.09.02 19:0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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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22.09.02 19:12
여지것 예술은 인간의 감수성이 들어간 걸 높게 쳐줬음. 절규나, 흘러내리는 시간등 역사가 있는 작품 외에도 인간이 그려내는 모든 동물이나 배경의 그림에는 감정이 들어가기에 더 뜻깊은 거임.

근데 AI가 그려내는건 그냥 멋과 디자인이 중심적이라 감정이 스며들어 있지 않음.

다만.. AI가 그려낸걸 인간이 해석했을때 감수성을 느끼었고, 그것에 만족했다면. 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는 모르겠음..

과정이냐 결과물이냐의 차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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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머선일이구22.09.03 00:01
AI가 그려낸 그림의 예술적 가치에 의견이 분분한 것은
한 사람이 감정을 그려낸 것을 다수의 사람이 보고 느끼는 것만이
예술이냐 아니냐의 논란일지도 모르겠어요.
AI는 수많은 감정이라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인간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총집합체를 표현해 낸 것일텐데 그렇다면 더 높은 가치를
가져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킹치만 저도 점하나 찍어놓고 작품 해석이 수십페이지 되는 작품은
이해안되는걸 봐선 저도 뭐 어쩔 수 없는 내로남불일지도 모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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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츔뻡22.09.03 02:33
결과지 ㅋㅋㅋ 장난하나 ai한테 역대 인기소설들 입력하고 새로운 창작물 뱉어내라 해서 백일장 출품하니 동상ㅋㅋㅋ 그래도 ai잘못?? 예술은 인간만의 영역이다 ㅇㅈㄹ 하는 사람덜 이해가 안감 재밌게 즐겨놓고 엥?? 창작자가 ai였ㄴㅔ?? 그렇담 노잼 ㅡㅡ 재미 취소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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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22.09.03 08:45
그걸 왜 저에게... 토해내시는지.. 그리고,

부가적으로 언급했듯, 예술은 오랜 전통 동안 역사를 쌓아 오면서 예술적 '가치'에 인간의 '감정'이 들어가 작품을 나타내 왔습니다.

쉽게 말해 예술작품을 볼때 단순히 미적 감각이나, 분위기를 따지는게 아니라 그 작품에 담긴 작가의 감정이나 의미를 따지는 이에겐 당연히 AI의 작품은 예술 가치로써 탈락 입니다.

분위기나 작품의 미적 결과물로만 작품을 볼 것이냐, 아니면 그 작품에 스며든 작가의 의미나 감정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나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저 대회에서 평가를 내린 심사의원들이 평소에 작가의 감정이나 의미를 높게 쳤던 이들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이 대회는 당연히 다시 진행 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걸 알고 그 부분을 돌파하려 한 작가가 분명 있을테니까요. 그렇지 않았다면 단순히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였겠죠.

그렇게 된다면 흘러내리는 시계나, 절규, 모나리자 같은 그림은 출품되지 않았을 겁니다. 이 작품들은 미적 감각 보다는 그 그림에 담겨진 뜻이 더 중요한 작품들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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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2.09.02 19:20
알파고님의 위대함을 눈치챈 자들이지..
대상을 주지않으면 미래에 제거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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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D22.09.02 19:21
음악도 마찬가지임ㅋㅋㅋ
예를 들어 나얼이 앨범을 내면 나얼이 모든 악기를 연주하지 않음.
사람 불러서 자기가 의도하려는 음악적 표현을 대신 연주해달라고 하지. 믹싱 마스터링도 다른 사람이 해줌. 하지만 결과물은 "나얼이 만든 노래"임. 물론 연주자, 엔지니어 크레딧을 명시하기는 하지만, 음악적 영감은 나얼의 것임. 그래서 연주는 직접 하지 않았지만 저작권은 나얼이 가짐.

조영남 사건도 그렇고 미술계에서도 이런 프로세스가 점점 스며드는 과도기인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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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2.09.02 19:59
법률 쪽도 AI에게 맡기면 판결 시비가 덜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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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러운부드22.09.02 20:24
그냥 ai가 그린거 아는순간 감동이 덜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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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츔뻡22.09.03 02:34
그럼 모르고 보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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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2.09.02 20:37
모든 걸 떠나서 작품은 훌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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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9.02 20:39
10년넘게 미술 배운사람인데 그림 겁나 멋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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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블스트록22.09.02 20:42
심사를 AI한테 시켰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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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2.09.02 21:01
왜?? AI는 예술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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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스22.09.02 21:46
위에 보면 디지털아트 부분에 참가했다고 나오는데.. 그럼 괜찮지 않나요?
디지털아트의 정의나 범위가 문제기는 한데
AI도 컴퓨터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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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레이더22.09.02 22:02
원효대사 해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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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22.09.02 23:57
예술은 한계가 있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아무런 기술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능력으로 만들수록 높은 평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기술의 개입을 예술로 치부하기 시작하면 미래의 예술은 모두 기계가 할겁니다. 희소성은 떨어지고 어차피 다시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이 값어치를 인정받게 되겠죠. 본문의 문제는 ai로 인한 기술의 발전을 간과한것이고 앞으로는 ai까지 포함하든지 직접 손으로 그린것만 인정한다는 조항이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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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히히[수정] 09-03 00:09 22.09.03 00:07
대회 자체는 큰 권위는 없는 일반인 대상 대회입니다

State fair라고 주 박람회 같은건데 출품 분야만 수백개이고요

애플파이, 민들레 화분, 곤충채집, 나무도마, 등등 별의별 상이 많은 일반인 대상 대회입니다. 출품분야만 수백개에 심사위원 전문성도 딱히 없고요. 상금도 없고 저 파랑색 리본이 상품임.

우리나라로 치면 시청 1층 복도에 시민 대상으로 그림대회해서 1등 했다는 말임. 그리고 그런 1등 받은 분야가 수백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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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9.03 00:20
ai야 얼른 더 발전해서 맛있는 궁물닭발 개발햊ㅜ 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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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22.09.03 01:17
어서 일반인도 맘껏 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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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성기사22.09.03 01:34
드디어 개발자가 디자이너를 역관광 시킬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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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드립치리오22.09.03 04:37
자격증 시험처럼 대회장에서 사람이 그리게 하든가 직접 그림 그리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찍어서 증명하겠금 해야하게 바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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