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의사 만난 이야기.jpg

방그시2014.01.06 10:01
커튼치고 손목에 명주실 묶어서 진료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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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불쾌하면안되지내가잘못했네 내가큰2014.01.06 09:12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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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ehe2014.01.06 11:59
저 고등학교때 일인데요..감기가 심하게 걸린것 같아서 조퇴하고 병원에 오후 두시쯤 혼자 갔었거든요 엄마랑 자주 가는 병원이고 엄마가 왜인진 모르겠지만 원장 선생님한테 받으라고 하셔서 혼자 이름 올리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들어가니까 의사선생님이 어디가 아파서 왔냐고 하시는거에요..그래서 제가 '감기 같은데요..' 라고 하니까 갑자기 막 화를 엄청 내시면서 '니가 의사야? 어? 니가 의사냐고??' 이러시는거에요.. 엄마랑 갔을때는 완전 천사 표 의사쌤이셨는데 그렇게 소리지르는 모습은 상상도 못했었던지라 .. ,그후 말씀이 '니가 환자면 환자답게 그냥 증상만 얘기해 어디 건방지게 니가 감기네 아니네 이러고 있어' 이게 진짜 어린나이에(?) 충격이 심해서 ..어디어디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결국은 감기 였거든요 약처방해줄테니까 가라고..근데 그 이후로 그병원을 간적이 없구요 병원가면 감기인거 같은데요 같은소리는 입밖에도 안꺼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아휴 지금 생각하면 한마디 할껄 생각도 들지만..어른한테 그러는거 너무 건방지게 보일까봐 가만히 있었지만 굳이 저한테 그렇게 화를 내실일이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0랑 내과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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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낙니닉14.01.06 09:02
오 읽기귀찮고 요약해둔사람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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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헤롱쓰오ffa14.01.06 10:48
중간에 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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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개새끼14.01.06 09:03
댓글이왜다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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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불쾌하면안되지내가잘못했네 내가큰14.01.06 09:12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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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텀터거성애자14.01.06 09:19
눈을떠 용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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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빨14.01.06 12:22
의사 : 담배 끊고 술끊고 밥끊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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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텀터거성애자14.01.06 12:24
밥이면 생명줄도 끊기는거 아닌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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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히힌14.01.06 09:09
이제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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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14.01.06 09:12
잔뇨가있구... 가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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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홀러14.01.06 09:16
의사가 아니라 의자 찾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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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배14.01.06 09:23
ㅋㅋㅋ뭔가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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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싸14.01.06 09:25
환자가 남자라고는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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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너텤유투어게의봐14.01.06 10:01
의사도 남자라곤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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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A14.01.06 09:28
흠.. 요즘 개드립이 사춘기인가 봅니다.. 서버가 자꾸 반항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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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오지명14.01.06 09:28
나이불문하고 초면에 반말은 정말 싫던데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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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스트14.01.06 15:39
맞아요 알바하는데 나이 같다고 바로 반말까고 진심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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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라고14.01.06 09:28
재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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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이런날이올줄이야14.01.06 09:29
난 성추행인줄.. 몸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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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빠14.01.06 09:32
처방전이 멀지 디따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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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주가리십빠빠룰라14.01.06 09:34
무개념의사 만낫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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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헌♥ㅇㅅㅇ14.01.06 09:38
님들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여자들은 진료받을때 청진기 어디에 대나요? 손목에 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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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4.01.06 09:57
등에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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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그시14.01.06 10:01
커튼치고 손목에 명주실 묶어서 진료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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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angE14.01.06 20:46
제중원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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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붕붕뿌쁘쁘앙14.01.06 10:41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주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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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이사람뭐야아아아아14.01.06 10:09
등에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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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1세대14.01.06 10:10
나는 그냥 거침없이 진료하시던데..착각하셨나보네 개객끼야ㅠㅠㅠ으허어어야야ㅓㅇ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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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친고자14.01.06 10:16
보통 등에 대고 배까지만 올리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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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붕붕뿌쁘쁘앙14.01.06 10:42
소아과: 걍걷음
내과,이비인후과: 손만넣어서 진료
제가가는곳들은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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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얄라리얄라14.01.06 11:36
전 한번도 등에 대본적이 없는데.. 항상 가슴. 이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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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14.01.06 12:03
지금생각하면 너무나 챙피했던 기억..
제가 여자사람 고3때 속이 안좋아서 내과가서 진찰하는데 의사선생님이 청진기 들고 옷 올려보라길래 셔츠와 함께 브래지어까지 훌렁~ ㅋㅋ
아ㅠㅠ왜그랬는지..ㅋ 정말 개념이 없었나봐요ㅋㅋ
내과를 꼬꼬마때 가보고는 몸 다 자라고 난 담에 첨 가봤던거라.. 어릴때기억엔 분명 브라없이 맨몸이었으니..ㅋ
그때 의사선생님 많이 당황하셨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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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림,14.01.06 18:13
의사: ( 속이안좋아서 왔다는데 등을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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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ㅡㅡ14.01.06 12:07
어디가앞인지몰라서 당황한거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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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14.01.06 12:19
모..목이 돌아갔어?!
흐앙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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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14.01.06 20:31
단추 째끔 따서 쇄골 보다 조금 아래쪽에다 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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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게이다14.01.06 10:03
시대적배경 : 소아과

그의 나이 7세때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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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ehe14.01.06 11:59
저 고등학교때 일인데요..감기가 심하게 걸린것 같아서 조퇴하고 병원에 오후 두시쯤 혼자 갔었거든요 엄마랑 자주 가는 병원이고 엄마가 왜인진 모르겠지만 원장 선생님한테 받으라고 하셔서 혼자 이름 올리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들어가니까 의사선생님이 어디가 아파서 왔냐고 하시는거에요..그래서 제가 '감기 같은데요..' 라고 하니까 갑자기 막 화를 엄청 내시면서 '니가 의사야? 어? 니가 의사냐고??' 이러시는거에요.. 엄마랑 갔을때는 완전 천사 표 의사쌤이셨는데 그렇게 소리지르는 모습은 상상도 못했었던지라 .. ,그후 말씀이 '니가 환자면 환자답게 그냥 증상만 얘기해 어디 건방지게 니가 감기네 아니네 이러고 있어' 이게 진짜 어린나이에(?) 충격이 심해서 ..어디어디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결국은 감기 였거든요 약처방해줄테니까 가라고..근데 그 이후로 그병원을 간적이 없구요 병원가면 감기인거 같은데요 같은소리는 입밖에도 안꺼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아휴 지금 생각하면 한마디 할껄 생각도 들지만..어른한테 그러는거 너무 건방지게 보일까봐 가만히 있었지만 굳이 저한테 그렇게 화를 내실일이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0랑 내과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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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를사도내겐롱티일뿐14.01.07 08:30
헐ㅋㅋㅋ저도 그런적있어요ㅋㅋ
엄마 두피에 이상이 있어서 피부과 갔는데 엄마가, 날씨가 건조해서 그런거 같아요 라고 한마디했다고 엄마보다 나이 훨씬 어린 의사가 아주머니가 의사에요? 판단하지마세요 의사도 아니시니까, 라고 쩌렁쩌렁 호통을 치시는데 엄마가 무안해하시는게 눈에 보이고 옆에서 딸이 지켜보는데 꼭 다른데서 화난걸로 엄마한테 화풀이하는걸로 보여서 의사한테, 저기요 환자가 증상이그러니까 그렇게 말할수도있지 뭔 말좀했다고 사람을 잡을기세로 호통을치세요? 라고 한소리 했더니 씹더이다 ㅡㅡ 그 후로는 간호사가 데려가서 이거저거 치료함.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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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ehe14.01.07 11:15
의외로 그런의사가 많나보네요 물론 의사입장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꼭 그렇게 앞뒤상황 생각 못하고 좋게 멀해도 풀릴걸 꼭 악을악을 쓰고 사람을 깔아뭉개야 직성이 풀리는 의사들이 많은것 같아서 참 .. 우리나라는 사자 들어가는 직업은 사람들 대할때 꼭 목에 힘을 줘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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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엄마14.01.10 11:11
헐 제가 간 내과 의사님두 똑같이 그랫는데 혹시 한양여고 근처 내과는 아니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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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하늘15.03.02 19:53
혹시 부산 덕천 한사랑 내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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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제천시장14.01.06 12:10
중간에 왜 의자가 말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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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ㅌㅊ14.01.06 13:49
그래서 여자라고 남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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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이 좔좔좔소14.01.06 16:31
작성자분 남자세요 여자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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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14.01.06 18:49
중간에 의사가 의자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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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탕슉14.01.06 20:34
나만 잼있나? 지하철에서 혼자웃었어 어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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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래14.01.07 09:08
동네의사들은 환자가 어리면 저래 반말하고 그럼 다니다보면 친근한데 글쓴이가 자존심이 쎈지 과민반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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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나의존재를들킬수없어14.01.07 12:47
이거 페북에서 먼저 봤는데 사람들 댓글에 의사가 미친놈이라며 욕을 하는데 내가 다 기분이 나빠서 진지빨고 댓글 달았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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