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적이네요

번호물어볼때 112로 답할줄알앗는데...ㅠㅡㅠ

헤헤~해피해피하당~~~^^

응

맞네

맞아

맞음

쳐맞음

맞는구나..

병원님 죄송해요 웃다가 실수로 싫어요 눌렀어요..

감금플레이인가...

얼굴때문에 잡혀간거 아니냥

알고 물어보네?

잘가라~ㅎㅎ

왜???

4325번. 너의 수인 번호다.

철컹철컹!

말투가 저래서 그래요 

끝에 하트를 뺐어야함

맞군

눈부터가 너를 안보는데 무슨 ..

바람직한 만화로군 크리스마스에 봐야지

진격의 거인에 그 여자거인 닮았네

대법원 2015. 9. 10. 선고 2015도6980 판결

추행의 고의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 즉 폭행행위를 하여 그 실행행위에 착수하였으나 추행의 결과에 이르지 못한 때에는 강제추행미수죄가 성립하며, 이러한 법리는 폭행행위 자체가 추행행위라고 인정되는 이른바 ‘기습추행’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피해자의 연령과 의사, 위 행위에 이르게 된 경위와 당시의 상황, 위 행위 후의 피해자의 반응 및 위 행위가 피해자에게 미친 영향 등을 고려하여 보면, 피고인은 피해자(여, 17세)를 추행하기 위하여 뒤따라간 것으로 보이므로 추행의 고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고,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가까이 접근하여 갑자기 뒤에서 피해자를 껴안는 행위는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고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행위로서 피해자의 성적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 할 것이어서 그 자체로 이른바 ‘기습추행’ 행위로 볼 수 있으므로, 실제로 피고인의 팔이 피해자의 몸에 닿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양팔을 높이 들어 갑자기 뒤에서 피해자를 껴안으려는 행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로서 폭행행위에 해당하고, 그 때에 이른바 ‘기습추행’에 관한 실행의 착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마침 피해자가 뒤돌아보면서 ‘왜 이러세요?’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피해자의 몸을 껴안는 추행의 결과에 이르지 못하고 미수에 그친 것이므로, 피고인의 위와 같은 행위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제추행미수죄에 해당한다고 봄이 타당하다.

"제가 당신의 아름다움을 칭찬하고 번호를 물어본다면 성추행인가요?"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제이크는 자신이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고는 뛰쳐나올 듯이 뛰는 고동을 뒤로 한 채 평정을 가장하며 말했다.
행여나 그녀가 자신의 고동소리를 들을까하며 스스로도 느낄만큼 어색한 미소를 지었지만 그녀는 그저 차가운 갈색 눈동자로 제이크를 빤히 쳐다볼 뿐 굳게 닫힌 입술은 1mm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의 표정을 보고 그제서야 제이크는 문득 자신이 한 말이 너무나 바보같았다는 생각에 화악하고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었다.
제이크가 입을 오므락거리며 사과의 말을 건네려고 할 때 그녀는 씨익하고 웃으며 거수경례를 하며 말했다.
"충성! 지금은 공무 중이라 성추행보다는 공무집행방해죄가 됩니다만?"
제이크는 그녀의 말을 듣고서야 어색하기만 하던 미소를 제대로 지으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 그런가요. 그럼 전 어떻게 되죠?"
제이크가 갑자기 큰 웃음을 터뜨린 탓에 그녀는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다시 미소를 띄우며 허리춤에 차고 있던 수갑을 꺼내보이며 말했다.
"뭐 이대로 수갑차실래요? 아니면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추적관리 가능하게 번호 남겨주시겠어요?"
그 물음의 제이크는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었지만 짐짓 고민하는 척을 하며 말했다.
"음, 참 어려운 고민이군요. 그렇다면 전 후자를 고르겠습니다."
그러곤 자켓에 들어 있던 자신의 수첩을 꺼내어 자신의 번호를 써서 그녀에게 전해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메모를 깔끔하게 접어 상의 주머니에 넣고선 재차 거수경례를 하며 말했다.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그녀는 손을 한번 잠시 흔들어 주고는 이내 옆 골목으로 걸어갔다.
제이크는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서 손을 흔들다 문득 자신의 모습에 웃음이 나 거리의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로 한동안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그 날 저녁, 제이크는 친구를 졸라 얻어낸 연극표 두 장과 핸드폰을 번갈아가며 보면서 언제쯤 연락이 올까하며 그녀의 연락을 기다렸다.
한 참을 기다린 끝에 기다림에 지친 제이크는 자신의 테이블 위에 핸드폰을 올려두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연락.. 안 할 모양인가?"
속상함에 의자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그때 정적을 깨는 듯한 전화소리에 제이크는 언제 속상해 했냐는 듯이 황급히 전화를 받았다.
"제이크 엔플러 씨 되십니까?"
전화기 너머에는 제이크의 상상과는 달리 마흔 살은 되어보이는 딱딱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제이크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예 제가 제이크 엔플러입니다만?"
제이크의 대답을 들은 딱딱한 목소리의 남자는 옆에 있던 누군가와 잠시 이야기를 하는 듯했다.
그렇게 약 30초 정도 대화를 마치고서야 제이크에게 다시 질문을 던졌다.
"엔플러씨, 지금 계신 자택주소가 Senior Humor 1번가 421번지이십니까?"
그 질문에 제이크는 뭔가가 잘못됨을 느꼈지만 이내 고개를 흔들어 불안감을 지우고는 긍정의 말을 건냈고 딱딱한 목소리의 남자는 얼음같은 말투로 대답했다.
"엔플러씨, 지금 곧 자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찾아뵈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는 용건은 끝났다는 듯이 그는 전화를 끊어버렸고 제이크는 수화기 너머의 공허한 기계음만을 한참동안이나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몇 분뒤 제이크에겐 몇 시간과도 같았던 짧은 시간이 지나고 한 남자가 찾아왔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던 얼음같이 목소리와 어울리게 차가운 인상을 가진 그는 경찰배지를 보이며 말했다.
"반갑습니다, 엔플러씨. 덴버 경찰서의 테슬러 경감입니다."
제이크는 자신의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될 정도로 긴장을 했지만 아무 일 없을 거라 되뇌이며 인사를 받았다.
테슬러 경감은 잡담으로 시간을 끌고 싶지는 않다는 듯이 자신의 주머니에 들어있던 비닐봉투에 담긴 피묻은 메모지를 꺼내 보였다.
그 메모지를 본 순간 제이크는 그렇게나 맹렬하게 뛰던 심장이 한순간에 멈추는 것을 느꼈다.
"오늘 오전 숨진 에일린 순경이 손에 쥐고 있던 것입니다. 이 메모 당신 것이지 않습니까?"
제이크는 가슴 깊숙히 나이프를 꽂는 듯한 질문에 순간 다리가 풀릴 뻔했고 그 모습을 본 테슬러 경감은 질문의 대답을 들었다는 듯이 말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서에 가서 합시다."
할말을 끝낸 테슬러 경감은 충격에 빠져있는 제이크를 본체만체하며 뒤돌아섰고 제이크는 문득 자신의 손에 힘껏 구겨진 2장의 영화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을 느꼈다.

저 만화 원작자세요??

여경: 아니, 니 얼굴이 오징어라서 성추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