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에 등수 욕심내서 죄송합니다...

영웅이 나타났다!

아..3등이야

진정한 영웅이구만 ^^

2012년 9월에 장기기증 가입하면서 골수기증도 신청 해놨는데 아직까지 골수기증은 연락이 안오네요....장기기증은 사후라 제가 죽고나서 다른 사람을 통해 제 생명이 이어지겠죠

저도 기증했는데 연락이 안 오네요 ㅎㅎ

본인의 장기로 다른사람의 생명이 이어지겠죠...

전 8년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ㅎㅎ

좋아요~!!

진짜 히어로들

너무 멋있어서 온몸에 소름이 오싹오싹 돋았다. 너무 멋지다

멋져.

ㅋㅋ 마지막 애 볼 똥그란거봐 귀엽

키읔을새는남자님이 안세셔서
2개

골수기증이 두려우시다면 조혈모세포, 헌혈(전혈, 성분헌혈)등이 있습니다!

멋있네요

예전 사회복지사로 일할때

위안부 피해  할머니, 코시안 아이들, 유기견 봉사등

나름 열심히 한 기억 때문인지

누군가를 진심으로 도울때 양쪽 모두 진짜 ㅡ미소ㅡ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신박한 마케팅이네요

소아과 의사입니다.
일선에서 소아암 (주로 백혈병 중에 골수증식성백혈병) 의 경우 골수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열심히 검사해서 일치하는 사람 찾으면 대부분 기증 거부하십니다 ㅠㅠ
등록하실 때는 여러 좋은 의미로 등록하셨는데 막상 골수를 이식해야될 때 여러 이유로 안해주세요...
그래서 요즘은 아기들 태어날 때 저장되는 제대혈로 많이 이식 해요, 제대혈은 은행에 저장되어 있는 형태라 기증 거부 같은게 없거든요..
개드립 여러분들도 골수 이식 등록하셨다면 연락이 왔을 때 꼭 거부 마시고 이식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애기 낳게 되면 제대혈은 꼭 기부해 주세요!
(제대혈 기부는 산부인과 의사가 잠깐 귀찮은거 빼고는 아기에게 전혀 해가 가해지지 않습니다!!)

골수 이식 한다 하면 먼저 연락 주나요?? 

만약에 한다고 하면 몸을 깨끗하게 할 유예기간 주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그게 궁금합니다.
기증후 후유증에대한 보상이나 처후보험등요..
기증후유증와서 치료비 받아야 하는데
니가 좋아서 한거아니였냐 모 이런식으로
보상도  못받고 생계비등..어찌되나?보장받을수 있는건지 궁금함..

헌혈도 저 수십회 했는데 비리와 부작용에 대한 보상등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골수 기증도 저는 포기했는데...,  현실적으로 기증자 부담이 될것 같네요
그러니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게다가 헌혈된 피도 마찬가지고 조혈모세포도 기증은 공짜로 받고 환자측에게는 비싸게 돈을 받고 팔죠.
물론 환자 가족 입장에서야 살릴 수만 있다면 어떤 금액도 감수하려고 할 거고, 병원도 이익집단이라 수술 시 비용이 들 것이며, 조혈모세포은행도 협회나 재단을 운영하는 데에 돈이 필요하겠죠. 그런데 과연 그게 맞는 건가 의문이 듭니다. 엄청난 확률로 기증자와 유전자도 맞아야 하지만, 환자 측이 돈도 많아야 살 수 있다는 게 씁쓸하기만 합니다. 정말 이게 맞는 걸까.

저도 2009년에 사랑의 장기기증본부 후원금과 사후등록기증서약 했네요ㅋ
골수기증은 부작용이 많다고 들어서 꺼려졌는데..다시 생각해봐야겠군요.
기증이후 처우 및 합병증 우려를 안해도 될까요?

1개

[이영호/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뇌성마비나 자폐, 혹은 당뇨 치료 목적으로 제대혈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점차 확대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줄기세포를 만병통치약으로 여기거나 젊음을 되돌려 주는 현대판 '불로초'로 여기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제대혈에서 나온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아직 임상시험 단계로 효과와 용법이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고, 노화 방지를 위한 치료로 허가받은 나라도 없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치료 효과만큼이나 부작용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건강한 사람이 투여받았을 때 자연스러운 '노화'가 아닌, 다른 부작용을 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나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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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

이렇게 제대혈을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거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선전한 건 여기에 들어 있는 '줄기세포' 때문입니다.

이 줄기세포, 실제 얼마나 효과가 있는 걸까요?

또 제대혈은 백혈병 같은 혈액 종양 치료에도 쓰인다고 해 많은 임신부들이 적잖은 돈을 내고 '제대혈 은행'에 보관하고 있는데, 이렇게 꼭 보관해야 하는 건지 나윤숙 의학전문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제대혈은 태반에 흐르는 혈액으로 아기가 태어날 때 단 한 번,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출산을 준비하는 엄마들은 많은 돈을 들여서라도 제대혈을 보관할지를 고민합니다.

[유혜경/임신 8개월]

"보관이나 사후관리에 대해서 말이 많아서 꼭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아이를 생각하면 또 해야 되는데…."

이건 좀 논외 같네요. 조혈모세포를 원래 용도 말고 노화 방지 등 다른 용도로 쓰는거에 대한 내용인데요?

네 맞아요. 근데 애석하게도 기증된 제대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부유층의 불로초로도 이용되는 게 현실이더라구요.

글로리아데이 님처럼 좋은 의사들과 보완된 관리 제도로써 본 취지 대로 운영되길 빕니다.
----------(중략) 환자들에게 수천만원을 받고 불법 이식한 병·의원 의사 15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003년부터 제대혈 은행을 운영하면서 산모들에게 '기증' 또는 위탁받은 제대혈로 제조한 줄기세포를 유닛(unit, 제대혈 줄기세포 단위)당 100만~200만원을 받고 유통업체 11곳과 대학병원 13곳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씨 등 유통업자들은 한씨에게 사들인 제대혈 줄기세포에 300만~400만원 웃돈을 얹어 병·의원으로 팔아 넘기고, 이를 구매한 김모씨(51) 등 의사 15명은 1회당 2000만~3000만원을 받고 환자들에게 줄기세포를 불법 이식한 혐의다. (중략)

이식은 대부분 당뇨나 척추손상 등 대체 의료수단이 없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이뤄졌으나, 이와 달리 '일부 부유층 고객은 노화방지 목적에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식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8&aid=0003640184&sid1=001

요즘에는 골수 기증 대신 말초혈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하여 헌혈과 같은 방식으로 기증할 수 있습니다
기증 3일 전부터 조혈모세포 활성 주사만 맞으면 됩니다
홍보가 생각보다 안되고 있는듯 한데 많은 분들이 걱정말고 동참하면 좋겠네요
저도 이번월 초에 기증했답니다 ^_^ 오년전에 기증서약한게 이제 연락이 와서 어리둥절하긴 했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니, 행운이 아닐까 싶어서 망설임 없이 했어요!
개드리퍼 여러분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해요~~~

선뜻 가서 해주셔서 좋아요 드려요!

좋은일

내입에는 사람살리는 능력보단 기절시키는 능력있는데 냄새빔으로...

5학년때 골수검사를 했습니다. 너무 말도안되게 고통스럽고 지금도 34년살면서 제기억에 가장아픈고통으로 기억되고있어요. 골수기증이 간단하다고하니 꼭 해야겠습니다. 요즘도그렇게 아프게하나요??

저 미국 거주 중 인데 얼마전에 Be The Match를 통해 골수 기증을 했습니다.기증 의사를 밝힌건 무려 8년 전 인데요.. 당시 NY Blood Centre 라는 단체에서 헌혈을 하면서 골수 기증에 동의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후 정말 까마득히 잊고 살았었는데 약 3달전 갑자기 제가 골수 이식을 필요로하는 어떤 28세의 백혈병 환자와 possible match라는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후 여러차례의 정밀 검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match라는 판정을 받고 기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증자로 선정되는 건 거의 500분의 1의 확률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환자한테는 기증자의 동의가 절박한 것 이겠지요. 저는 PBSC라는 방식으로 기증을 했는데요, 이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골수 기증 방법 (전신 또는 부분 마취 후 엉덩이뼈에서 직접 골수를 채취하는 방법)과는 달리 filgrastim이라는 약물을 통해 혈액 속의 골수 (조혈모) 세포의 숫자를 크게 증가시켜 마치 헌혈하듯이 기증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기증은 약 5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저는 기증 후 이틀후에 거의 완전히 회복하여 정상 출근 했습니다. 며칠전에 환자분도 이식이 잘 되어 빠른 속도로 회복 중 이라는 연락도 받았고요, 곧 퇴원 가능할 것 이라고 합니다. 저에겐 정말 신기하고 뿌듯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한 것 이니까요.. 무엇보다 소중했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