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이사했는데 또.. 그 후

128775No.107982018.04.09 09:50

층간소음에 집주인이랑 싸우고 이사했는데 (위층이집주인)일주일후에 위층이 이사와서 하루에 청소기 세번돌리고 쿵쿵대면서 걷고 심지어 핸드폰 진동소리까지 들렸는데요.
이사하고 보름이 지났는데 계속 그러길래 이때쯤 이사정리 다 끝난것 같아 12시쯤 먹을거 챙겨 올라가 정중하게 말했습니다. 다른건 다 괜찮으니 살살만 걸어달라고..
알고보니 위층에 젊은남자였더라구요.. 다행히 말이 통해서 그 이후부터 발소리는 하루에 한두번 정도만 들리네요.
층간소음만 없어도 이렇게 제 멘탈이 건강해 지는걸 깨달았어요.
진짜 조심히 걷는걸 아니까 너무 고마운거 있죠.
이제 빌라계단 막 다니는 구두족들만 조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어쩜 저리 쾅쾅 대며 가는지.. 자다가 깰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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