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어이없는 일

588151No.281282020.08.07 18:29

대학가 외곽에 있어서 잘사가 잘되는 편의점이 있어요.
왔다갔다 하는 길이라 자주갔습니다
(대학생no 차로 왔다리갔다리 하는곳이라)

간식거리 사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아이고 저기 슬리퍼 있는데..”
나한테 하는 소리아니겠지했는데

아저씨가 거기 가만히 서있으라고
“더러워 졌네 하..”하더니 슬리퍼 가지고와서
제앞에 놨습니다 ㅋㅋ
“여기 한번 청소하기 힘들어서..”

이게 정상인가요?
민망하고 어이가 없어서 집은것만 사고 바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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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7752020.08.07 18:45
? 글을 읽다 눈을 의심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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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8592020.08.07 23:20
그쪽은 부당한 대우 받아도 계속 당하고 살든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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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0682020.08.07 18:46
요즘 뭐만하면 다 진상소리 듣는 시대라서 뭐...
그냥 컴플레인 걸어요.
시멘트장화신고 들어간것도 아닌데 왜 손님 꼽을 주나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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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41220.08.07 18:35
편의점에 쓰래빠라니 ㅋㅋ 주인분이 이상하네요 저한테 그랬으면 바로 귓방맹이 날렸을텐데 유난떨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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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52920.08.07 18:42
컴플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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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77520.08.07 18:45
? 글을 읽다 눈을 의심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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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06820.08.07 18:46
요즘 뭐만하면 다 진상소리 듣는 시대라서 뭐...
그냥 컴플레인 걸어요.
시멘트장화신고 들어간것도 아닌데 왜 손님 꼽을 주나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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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377[수정] 08-07 20:10 20.08.07 20:10
요즘 비때문에 구정물 자국많이 생겨서 그러는거같긴한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편의점에 슬리퍼를 갈아신고들어오라니 ㅋㅋㅋㅋㅋㅋ 상식밖이긴하네요.
저같으면 걍 다시 나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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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19220.08.07 20:55
진짜 말도 안되는 상황이긴 한데 ㅋㅋ 저라면 그냥 그러려니 할 것 같아요. 상대가 아줌마 아저씨라..ㅋㅋ 요즘 사람들하고는 생각 방식이 아예 달라서 그분들은 말해도 이해 못하실 것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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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85920.08.07 22:11
저도 비슷한적있음

비오는날 우산접고 들어갔는데 알바가 한숨 존나 푹쉬는거임

제가 왜요? 이러니깐

밖에 우산통있는데 갖고들어오시면 어떡해요
이러더라구요

제가 아 그래요? 하고 나가봤는데 아무리찾아도 없음

없는데?(ㅈ같아서 얼굴 개찡그리면서 반말깠음)

라고하니깐 뭐라 꿍시렁대더니 창고에서 통 가지고 나옴

ㅋㅋ
개 어이 없어서 사려던거 안사고
에쎄 4미리, 하면서 카드 툭 던졌음
일부러 계산 다 끝내고
아 봉투도
이러니깐 알바 얼굴 개썩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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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27220.08.07 23:13
님도 참 수준이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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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85920.08.07 23:20
그쪽은 부당한 대우 받아도 계속 당하고 살든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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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272[수정] 08-08 00:09 20.08.07 23:58
ㅋ 인간이면 인간다운 행동을 해야지 우산 갖고 한숨쉬었다고 신나서 말까고 카드던지는게 짐승이랑 뭐가 다른지~~ㅋ 알바보다 더 했음 더 했지 절대 덜한인간은 아닐듯 ㅎㅎ

그리고 알바가 님에게 무슨 부당한 대우를 했는지 또 읽어봐도 이해가 안될뿐 ㅋㅋㅋ부당한 대우는 님이 알바한테 한거고 알바는 불친절했을뿐이에요~

저라면 불친절로 컴플레인을 걸던지 현장에서 말을 했겠지 님처럼 카드 던지고 반말까진 않을 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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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33320.08.08 00:28
알바가 우산 꽂는통 꺼내놓지도 않고
들어오는 손님한테 한숨쉬면서 우산 왜 우산통에다가 안꽂아놓고 들어오냐고 면박준 상황 아님?

말도 손님 우산은 밖에 꽂아놓아주시겠어요 이것도 아니고
우산을 들고오면 어떡하냐고 짜증낸것같은데
빡칠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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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272[수정] 08-08 00:43 20.08.08 00:41
당연히 화가날 수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그게 이성을 잃을만큼 화가나는 상황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뭐 딱 저정도 상황에서 카드 던지고 반말하고 하는 부류는 딱 양아치로 보여서요 도찐개찐아닌가요? 누가 먼저 잘못했는지 뭐 그런걸 따져야 하는건가요??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불친절을 느끼셨다면 컴플레인 하면 됩니다 말을 놓고 카드를 던질게 아니라요 왜 스스로 저급한 인간이 되려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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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33320.08.0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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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33320.08.08 01:23
저런상황이 딱 저정도 상황이라니
인내심 한계선이 높으신가보네염 부럽습니당
진심으로 본받고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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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41920.08.08 08:40
충분히 알바가 무례했고 딱 그정도로 손님입장에서도 무례하게 한 수준 같은데 왜이러심 ㄷㄷ 물론 잘했다고 할 행동은 아니지만 댓글 정말 정성스럽게 달아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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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93320.08.08 16:53
누가먼저인지 따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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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35220.08.08 04:46
나같으면

"무례하시네요.
슬리퍼를 신어야 하면,
신으라고 안내문이라도 붙이시던가요."

하고...뇌피셜로만 씨부리고 걍 나왔을 거 같네요.

하...황당해서 말이 안나온다.
그 집은 '왜 점점 매출이 떨어지지...'ㅇㅈㄹ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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