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파요..(더러움)

693044No.282062020.08.11 22:37

한동안 라면이랑 빵, 과자류만 먹었어요 중독이었어요..
거기다 며칠 뒤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앉아서 공부만 했어요
어릴 때부터 변비가 심했기에 그분 소식이 없어도 덤덤했어요 그러다 오래 묵은 그분께서 밀려나와 화장실을 갔지만... 너무 단단해서 나오지 않았어요 비라도 오는 듯 흐르는 땀을 닦으며 긴 시간을 고통스러워했어요 이젠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어 찢어지더라도 감수해야 했고 끙차 힘을 주어 피와 함께 내보냈어요 그리고 앉지도 제대로 눕지도 못한 채 엎드려서 그대로 잠들었다 또 신호가 왔어요 이것을 반복하다 하루가 다 지났네요.. 아직 진행 중이며 평생 이 통증이 두 번이라도 더 있어야 한다면 그냥 지금 죽고 싶어요

너무 힘도 없고 이걸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어 여기라도 괜히 적어 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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