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하고도 28일

699600No.283002020.08.16 12:55

허무하다

무릎꿇고 울고 빌어도 시원치 않았을거같은데
잘못해서 할말이 없다고ㅋ

정말 아무리 도저히 좋게 생각해보려고해도
상상하면 더럽고 더러워

착한척 깨끗한척 나만 사랑하는척

결혼? 할 생각이 진짜 있었을까
그랬다면 그런식으로 행동하진 않았겠지

나 속이고 그렇게 노니까 재밌었니?

거짓말 배신감 뒷통수

이제 아무도 못믿겠다 평생 혼자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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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332020.08.16 18:54
그 배우자가 바람나던 그 여자가 또 바람을 피던 그 결혼은 파탄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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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85620.08.16 13:29
연인이 이성문제로 속썩이셨나보네요.
힘내세요. 전 이 사람이 싹싹 빌어도 안받아주길 잘했다 생각들더라구요.
이런 사람이랑 결혼이라도 했으면 어쩔뻔 했을지...
천만다행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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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9960020.08.16 13:34
진짜 주변에서 장거리인데 어떻게 믿냐고 했을때 난 단한번도 의심해본적도없고 100% 믿는다고했는데 물어보면 뭐라고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비참해요.. 화도 났다가 슬펐다가.. 눈물이 날거같은데 억지로 참아요. 눈물도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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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83620.08.16 15:21
제 얘기인줄알았네요...ㅋㅋ저도 올해 5년만나고헤어졌어요 남자가 원나잇한거걸려서ㅋㅋㅋ그사람도 자기는 깨끗한척 성실한척 진짜 한결같이 나만 바라봐주고 서로 배려해주고 아껴주는
커플이여서 모든사람들이부러워했었는데ㅎㅎㅎ저에게 이별선물로 성병을안겨줬네요 ^^.....내색은안해도 땅을치고후회할겁니다 본인의 한순간의 잘못된선택이 그 길고 소중한 시간을 아무것도아닌걸로 만들었으니까요 그리고 똥차가고 벤츠온다더니 부가티가왔어요 님도 얼른 인생에서 걷어내버리고 행복하게사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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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33[수정] 08-16 17:49 20.08.16 17:49
바람피는 비겁한 인간들 결국엔 다 돌려받을거예요 남의 가슴에 대못 박은 벌로 평생을 불행속에서 살길. 글쓰니님 몇배로 더 행복하게 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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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10020.08.16 17:59
저도 제 얘기인줄... 헤어진지 2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생각만 하면 치가떨리고 분하네요
기간도 똑같네요 6년.. 내 20대 다 받쳤는데
그때의 상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누굴 만나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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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5950820.08.16 17:59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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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10020.08.16 18:10
저는 그년의 취직으로 장거리가 된 케이스에요
절대 그럴사람 아니고 너무도 믿었기에 배신감,충격은 말로다 못했었죠
어떻게 6년을 만났는데... 사람만도 못한 새키들 오래만나면 다른사람이 눈에 보일수도있죠 나도 그랬으니가 근데 거기까지만 해야지 짐승도 아니고 그 잠깐의 감정에 휘말려서 버러지같은..

그년은 결혼한대요 ㅋㅋㅋㅋㅋ ㅅㅂㄴㅇ 넌 꼭 불행해라 내가 날마다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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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3320.08.16 18:54
그 배우자가 바람나던 그 여자가 또 바람을 피던 그 결혼은 파탄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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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36620.08.16 22:29
자 우리 생각을 해봅시다. 안좋게 헤어진 전 애인이 1.몇년째 연애를 못하고 있다. 2.얼마안가 딱봐도 자신보다 좋아보이는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다. 어떤가요? 평생 혼자 사는것보다 빨리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의 복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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