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한번도 살아본적이 없다..jpg

매탄가스2020.09.03 18:47
좋은글이긴하나, 한사람의 경험이 모든 우울증을 대변할순없음.

이거보고 또 우울증 환자한테가서

"야 너로한번 살아봐 임마. 넌 한번도 너자신으로 살아본적 없어서그럴거야. 소리도 지르고 빡세게 운동도 해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

라고 하는 불상사가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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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020.09.03 18:48
그치만 중대장은 너에게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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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클로이2020.09.03 18:59
우울증은 질병입니다.
성격이나 마음가짐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병원가서 치료 받으세요.
요즘엔 부작용 거의 없는 좋은약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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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20.09.03 18:43
같은 가치의말: 순대국밥먹을줄모르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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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면호불호20.09.03 18:48
순대국밥을 먹기 전까지 저는 인생의 반을 헛산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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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RIOUS20.09.03 18:44
와 중대장님 진짜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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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생긴20.09.03 18:44
그래서 부사관 지원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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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롭네20.09.03 18:45
배탈났는데
배터리 5퍼...
뭐가 먼저 끝나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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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시20.09.03 18:45
내가 나를 제일 사랑해야함. 그렇게 해야 다가오는 인연에게도 최선을 다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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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가스20.09.03 18:47
좋은글이긴하나, 한사람의 경험이 모든 우울증을 대변할순없음.

이거보고 또 우울증 환자한테가서

"야 너로한번 살아봐 임마. 넌 한번도 너자신으로 살아본적 없어서그럴거야. 소리도 지르고 빡세게 운동도 해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

라고 하는 불상사가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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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살아요20.09.03 19:05
이러다 내가 나를 죽일것 같아서 무작정 가장 절친한테 지금 나 만나서 얘기좀 할 수 있냐고 밤에 그렇게 편의점 앞에서 만났는데 수다 떨다보니까 내가 뭔가 바뀐 느낌이 들었음. 그렇게 쉽고 빠르게 고쳐질줄은 나도 몰랐지. 약먹고 한강도 가고 별짓을 다했는데 그렇게 예상치 못한것에서 해결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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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고환20.09.03 22:01
글쓴이와 댓글 단분 두분다 옳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해주는 조언으로 많은 힘이 되는 분도 있을 듯 합니다

저는 우울증이 잇진 않지만 이 글 읽고 찌든마음 억누르며 내일도 힘차게 출근하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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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hope20.09.04 00:14
그런데 의사들이 말하는 우울증에 가장 좋은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이게 안되면)
그 다음이 운동과 햇빛을 자주 쐐는거래요
힘든상황이 해결이 안되면 결국 스스로 견딜수있는 건강한 몸을 갖추는것 밖에 없어요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글쓴이가 말한건 자존감을 찾으라는 뜻인데
운동과 긍정적인 열정만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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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빼빼마른빨갱이20.09.04 03:21
마누라한테 얘기 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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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딕코브라20.09.04 04:17
저도 우울증으로 20대를 다 날린 사람인데요 같은 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공감되고 정말 좋은글이라 생각해요. 이거보고 다른사람한테 그러라는게 아니라 원인중에 이런 케이스도 있으니 알고 있으면 좋을것이란 개념으로 읽는게 좋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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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니20.09.03 18:48
이런거보면 군대도 사람사는곳인듯...
아무리 개같고 ㅈ같다고 다들말하지만
진짜 좋은사람들도 모두같이 사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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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0.09.03 18:48
그치만 중대장은 너에게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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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K20.09.03 18:55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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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차20.09.03 19:04
이건 거희 PTSD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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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방20.09.03 19:46
아... 뜬금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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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잘싼다20.09.03 21:20
이런 젠장 트라우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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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군 보고있나요20.09.03 21:33
그것이 중대장이니까...(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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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부라벗고20.09.04 00:43
뜬금 빵터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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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똑똑함20.09.03 18:49
살면서 한명이라도 진실된 사람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교사든, 선배든, 상사든, 친구든. 더 중요한 건 귀한 만남을 가졌을 때 그걸 놓치지 않고 변화되는 자신이겠지요. 모두 화이팅하세요. 힘든 시기, 버티는 당신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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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0.09.03 18:50
중대장이래봐야 20 대 중반인디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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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0.09.03 18:56
사업이 너무 힘들고 집안에 별 일 다 있었던 지난 5년 다들 내 상황을 아는 사람들은 내가 웃는게 신기하거나 더 걱정했다. 저러다 미치거나 자살하는게 아닌가 하고... 약만 네번 바꾸고 좋아 질 때즈음 또 배신 당하고 또 일 생기고.. 올 해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빚도 갚아져가고 하는데 몸속 몇 군데 이상한게 생겨서 치료중... 자살? 수없이 생각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가족이 힘이 아니라 부담이 된다.(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하는데도..) 그렇게 신경정신 관련 약 네번 바꾸고 몇년 지나자 지금..과잉행동 몇번 겪고 2달전부터 판단력이 생기고 생각이 온전해지더라.. 그리고 나니 가족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 마누라...우리 애기들...부모님...지금도 아주 가끔 갑자기 우울증이 밀려 오는데..이제는 내가 남에게 기대고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본 글의 중대장 같은 사람 혹은 가족 있어야 한다. 중요한건 타이밍이 맞게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겪는이 들에게는 그 타이밍을 모르니...항상 팔벌려주고 있다.. 겪어보니.. 알겠더라.. 그 사람이어떤 사람인지 떠나서 사람이 이렇게도 소중하고 좋다는걸 (추천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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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칭아님자칭공주20.09.03 21:46
비슷한 고통을 겪어서 그런가 유비님 댓글에 100번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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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클로이20.09.03 18:59
우울증은 질병입니다.
성격이나 마음가짐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병원가서 치료 받으세요.
요즘엔 부작용 거의 없는 좋은약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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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즈20.09.03 21:18
그 부작용 없는 좋은 약이 어떤건가요?
있으면 하나 소개좀 시켜주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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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즈[수정] 09-04 07:28 20.09.04 07:27
싫어요 주신 분들은 의약업계 종사자이신건가요?
아니면 환우이신가요?
뭐가 되었든 말없이 부들거리시는건 매한가지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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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버20.09.05 16:07
비꼬는 말투 때문에 싫어요 달린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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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즈20.09.05 17:01
비꼼 당하는 대상이 진실을 말 못할 때 반박은 못하고 통한의 비추만 올라갈 뿐이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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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초콜릿복근20.09.03 23:50
부작용 거의 없는 좋은 약이라...
처음에 약받고 조율하는데 온갖 부작용이란 부작용은 다 겪어본듯
제 위에 분이 좀 날카롭게 말씀하시긴 했지만
정말 진짜 부작용 거의 없는 약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진짜로 있긴 한가요.....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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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내팔자야20.09.04 00:04
ㅇㅇ.. ㅠㅠ 부작용은 오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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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해경리20.09.04 07:23
약이 능사는 아니에요 좋은 심리상담도 중요해요 의사들도 권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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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차오20.09.03 19:29
우울증 치료해보겠다고 심신수련원이다 인생컨설팅이다 이런곳에 의지하면 사이비종교에 빠지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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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깡지20.09.03 20:15
이게반대되는얘긴데 정말 우울증겪고있을때
옆에있는사람이중요합니다
남자친구란 애기가 우울증상담받고 극복해보려고 노력할때
그러더이다 니가 살기편해서 우울증도오는거라고
니가의지가약하고 정신머리가썩어서 우울하다 생각하니깐 그런거라고
상담받고 왔는데 괜찮아질라하믄 이지랄을해대니 나을수가있나
그래서 상담하는의사쌤이 묻더라고요 분명히 괜찮아져서 갔는데
오면 더심해져있냐고 그래서 남친얘길했더니
진짜상담받을사람은 그사람인거같다고 정신적으로문제가많아보인다고
공감능력이전혀 없고 자기생각을 강요하고 자기세상이 다인거마냥
그렇게 정신나간 사람있냐고 말로상처주는거또한 그거에죄책감을못느끼는 그사람이야 말로 정신과상담이필요하다고
그얘기 그대로전했더니 쌍욕쌍욕을 그러고 절 정신병자취급하곤헤어졌지요 지버릇 남못준다고 지금만나는여자랑 세상 행복한척해대는데 그버릇이 또나오겠지요
똥차였길 아직도극복해나가는 중이지만
너무힘들어서죽고싶다했을때 죽고싶음 그런말하지말고
조용히죽으라했을때 그애기귓방망이 못후려갈긴게한이네
아직도 그말때문에 피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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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투킬쌍두사20.09.03 22:22
누구보다 내 편이 되어줘야 할 사람이 언어로 폭력을 휘두르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정말 똥차중에 똥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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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뭐예요20.09.03 22:57
뭐 그런 세상 오물 다 받아놓은 똥차가 다있담!!!!! 읽다보니 내가 다 열이 받네!!! 님 그 애기놈 말 맘에 담지 말아요 기억해줄 가치도 없는 놈이네요. 와 세상 욕 다 퍼부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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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20.09.03 22:09
군대 홍보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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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듀20.09.03 23:59
오글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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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인데20.09.04 12:22
글쓴이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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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20.09.04 13:42
이미 너무 살아봐서 그럴 수도 있다는걸 모르는거지. 본인 방식은 본인한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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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9.04 15:12
이래서 붙잡아주는 주변사람 한명이 꼭 필요한거임..
수백명도 아니고 진짜 내 마음을 잡아주는 딱 한명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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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에 똥낑긴 소리하고 자빠졌네20.09.04 19:23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전 좀 울컥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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