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결혼식에 3만원내고 가족데려온 상사

지금인가지금이야말로2020.09.18 07:59
이거얼마전에 사람들 많이와주는게 어디냐며
괜찮다는 풍의 댓글이 많았던거같은데...
전...제결혼엔 싫네요 ㅋㅋ 저럴거면 그냥 오지말았음해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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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방2020.09.18 08:34
그 땐 저 마지막 한 마디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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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020.09.18 15:14
전 개인적으로 식구들 다 데리고와서 뷔페먹고 3-5만원 내고 가는 게, 진짜 돈이 없어서 그런 거라면 모르겠는데 아닌 이상 기본적인 매너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축하해주러 가는데 꼭 모든 가족이 같이 갈 필요도 없을 뿐더러 만약 가고 싶다면 어느정도 식사비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축의금을 하는 게 매너라고 생각해요. 신랑, 신부가 천만원 정도 들여서 결혼식을 하는 게 축하만 받기위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유로운 집안 아닌 이상 분명히 빚 가지고 시작하는 건데 정말 축하해주고 위해준다면 결혼식 비용 빵구나지는 않게 축의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물론 2-300명 식대는 무조건 나간다라고 하시는 분들 있을 수 있지만, 그거 나가는 거랑 축의금이 무슨 상관인가요?;; 어차피 나가는 거 알고 사람들 별로 안 왔으면 더 축의해줘야죠.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해주셨던 말 한마디 남기고 갈께요.
돈 가는데 마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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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쳐디비져잘때가20.09.18 07:58
멕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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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쿨섹좌20.09.18 07:58
연예부 기자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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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치느님20.09.18 07:58
놀부심보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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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0.09.18 07:59
xx고 싶다 인간이냐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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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인가지금이야말로20.09.18 07:59
이거얼마전에 사람들 많이와주는게 어디냐며
괜찮다는 풍의 댓글이 많았던거같은데...
전...제결혼엔 싫네요 ㅋㅋ 저럴거면 그냥 오지말았음해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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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뜨20.09.18 08:17
저건 일단 말투만 봐도 꼴보기 싫은 타입이라+직속 상사가 3만원...?이라서 별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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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방20.09.18 08:34
그 땐 저 마지막 한 마디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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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0.09.18 15:14
전 개인적으로 식구들 다 데리고와서 뷔페먹고 3-5만원 내고 가는 게, 진짜 돈이 없어서 그런 거라면 모르겠는데 아닌 이상 기본적인 매너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축하해주러 가는데 꼭 모든 가족이 같이 갈 필요도 없을 뿐더러 만약 가고 싶다면 어느정도 식사비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축의금을 하는 게 매너라고 생각해요. 신랑, 신부가 천만원 정도 들여서 결혼식을 하는 게 축하만 받기위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유로운 집안 아닌 이상 분명히 빚 가지고 시작하는 건데 정말 축하해주고 위해준다면 결혼식 비용 빵구나지는 않게 축의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물론 2-300명 식대는 무조건 나간다라고 하시는 분들 있을 수 있지만, 그거 나가는 거랑 축의금이 무슨 상관인가요?;; 어차피 나가는 거 알고 사람들 별로 안 왔으면 더 축의해줘야죠.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해주셨던 말 한마디 남기고 갈께요.
돈 가는데 마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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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20.09.18 15:23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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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돈 가는데 마음 안가요... 그래서 가족 친구끼리는 돈 거래 안하는 거에요. 돈은 그냥 돈입니다. 마음은 아니구요. 성의는 되겠네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무쪼록 소신껏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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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수정] 09-18 15:46 20.09.18 15:37
제가 이해하는 뜻은
마음이 가는 데 돈도 간다는 거에요.
친구랑 가족이랑 돈거래하진 않지만, 받지않을 생각하고
내 최선으로 도와주듯이 마음은 있다면서 돈이 가지 않는 건
딱 그 정도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요.(자녀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돈쓰는 게 아깝지않던 경험 있으시죠?)
축하해준다고 하지만, 돈까지 많이 주기는 아까운 관계인거죠.
(많이는 아니더라도 밥값은 줘야하는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4인가족이 와서 3-5만원 내고 가는 사람들이
참석해주고 축하해주는 마음이 중요한거라고 말하는 걸 보면 축의금까지 많이 하면서 축하할 마음도 없으면서 자기위안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정도 축하할 마음이 아니라면 그냥 혼자오셔서 3-5만원 내고 축하해주고 식사하고 가시면 되지않을까요?
개드리퍼 분들은 생각이 다르신 거 같아서 얼마나 공감하실까
궁금해서 적어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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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수정] 09-18 15:51 20.09.18 15:50
저도 갈 땐 오히려 더 할려고 하는 편이에요. 전 그런 스타일이라 ㅎ 제가 조금 벗어난 부분도 있긴한데 공감도 합니다 사실은 이전엔 그랬어요. 나이먹으니 생각이 자꾸 바뀌네요 ㅎㅎ. 그리고 저도 돈 좋아합니다 ㅋㅋ!!! 오늘 로또 하나 사서 가세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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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란20.10.20 22:44
그냥 쉽게 저상황만 보자면 저 사람이 낸 돈이 나에대한 마음의 크기이다 이런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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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0.10.20 22:57
쉽게 보자면 말씀하신대로겠네요.
사정이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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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란20.10.21 01:07
감사합니다 오래된글에 답변 달아주는건 님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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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딕코브라20.09.19 07:5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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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0.09.18 09:48
돈은 상관이없는데... 말하는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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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아아20.09.18 11:07
맞아요. 사람많이 와주는게 고마울거였음 무료 급식 열어서 사진찍고 가래도 수백은 모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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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수정] 09-18 11:39 20.09.18 11:36
친구결혼식...주말에도 일잡혀서 못가게 됐는데 축의금을 카카오 봉투써서 온라인으로 보내면 서운하거나 실망할까요 ? 진짜 친한친구인데

사진을 꼭 같이 찍어달라고 부탁받았거든요 ..
오는사람이 별로 없다고..

이런경우 어찌해야 가장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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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어려워20.09.18 12:57
친구가 와달라고 별도로 부탁까지 했는데 못가게 되는거면 전화해서 사정얘기하고 미안하다고 직접 얘기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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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20.09.18 15:39
아... 미리 이야기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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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새우깡20.09.19 00:01
네, 미리 얘기하고 결혼식 전에 5분이라도 만나 축의금 전달하고 축하해주면 일 때문에 못가는 것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예식 이전에 시간이 도저히 안나면 식 후에라도요~
친한 친구라면 오지않는게 섭섭한 것보다 나에게 중요한 큰일을 함께 못하는게 안타까울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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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수정] 09-18 13:02 20.09.18 12:59
뭐 대단한 결혼식이라고 좋고 싫고임?

결혼식으로 한몫챙길려고 하다가 주판굴려보니 손해보는거 같으니 불편한거

부장입장에선 남의 결혼식 왜갔는지 이해불가일수도

결혼당사자는 부장결혼식 안갔을거고 앞으로 갈일없고

그냥 버리는돈 + 차비 인건비 계산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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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chedule[수정] 09-18 17:50 20.09.18 17:49
자칭 중상급 사람들이 즐겨찾는 엠X 선비사이트에서 너그러운냥 와주는게 어디냐며 또 선비인척 했었죠...그 사이트는 현재 일X 유저들에게 점령당하고 식민지화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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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뭐냐이게맛살20.09.20 04:4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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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사20.09.18 07:59
그거 따지기 전에 초대하는 사람은 과연 100프로 돈 생각 안하고 즐거운 맘으로 초대했는지 생각해봐야함. 이게 똑바른 문화냐. 돈 3만원 내도 할말 없는 문화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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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블루20.09.18 08:00
소모임 총무안한 그 막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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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전하라고부르거라20.09.18 08:01
저걸로 부장하나 걸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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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꽃같네20.09.18 08:01
자기한테 말했으면 교통 편리하고 고급진 음식 나오는
예식장 비용 전액을 지원해줄거였는데 속상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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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나나그게그거20.09.18 1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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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이은찬이아빠20.09.18 08:03
일정 지위 이상 올라가면 다른 사람의 감정에 쉽게 공감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에 자기가 하는건 다 맞다고 생각하게 되면 진성 민폐 꼰대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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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반장도유분수20.09.18 09:50
오옷,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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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20.09.18 08:16
틀꼰... 노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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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world20.09.18 08:33
우리회사 임원은 직원겨려금20나오는데..
부사장이란사람은그걸띄어먹고 10 하드라ㅋㅋ
그래서파이낸스에슬쩍물어보니 20받아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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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마의[수정] 09-18 08:52 20.09.18 08:52
내 계획에 너는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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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20.09.18 09:37
개 족같은 경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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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했나좋아요도눌러20.09.18 11:58
결혼식은 진짜 축하해줄 사람만 불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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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는쓰래기통20.09.18 12:15
앵간히 부를사람없는 결혼식 가는거 아니면 가서 인원수 생각해서 축의금은 좀 넣자. 이런건 축하해주러 가는사람이면 당연히 생각해야하는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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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190520.09.18 12:42
조금 나이들면서 보니 돈보다 시간이 소중하고 와서 축하해주는 거 자체가 축의금 얼마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냥 욕할일일까요?

하지만 사회초년생 결혼하는 입장에서는 축의금 자체가 중요할 수도 있구요.

두가지 삶의 방식이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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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하는개드리퍼20.09.18 13:42
부장님 다음엔 혼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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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190520.09.18 14:31
ㅎㅎ 디테일에 있어서는 이런사람도 있구나 싶은 부분이 많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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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공원[수정] 09-18 13:27 20.09.18 13:27
꼭 버티다가 그 부장 자녀 결혼식, 돌잔치등에 만원들고 사돈의 팔촌까지 데려가서 거하게 외식하고 오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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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20.09.18 14:35
그 분들이 뭐더러 시간 아깝게 갈려고 할까요 ㅋㅋㅋㅋ 저라면 안갑니다 아까 30만원 짜리 뷔페면 한 번 생각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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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20.09.18 14:36
이건 돈이 문제가 아닌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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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20.09.18 22:03
예전회사 부장님 평소에 술 강권하고 밤늦게까지 사람 잡아서 고생시켜서 정말 싫어했는데 결혼때 삼십 주셔서 사람이 달라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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