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찐임

자꾸 드러내셔야 해요.

우리 누나같다 화장전후ㅋㅋㅋ 좀비인줄

저런걸 타인이 어떻게 해결해줌;;

병원이 이래서 필요한건데 아직도 기록에 남네 마네 의지문제 이러고 있죠. 병원이 답입니다. 상담도 어느정도 호전 되고 난 후의 문제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타인에게 도움을 바라지 않아요..
오히려 내가 이렇게 힘들다
라고 말하면 나의 짐을
내 친한 이에게 떠넘기는 것 같아서
(그 친구도 바쁜 현대사회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데... 나까지 굳이... 라는 생각에)
그냥 아무말 안해요.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온전히 내가 혼자 짊어지고가야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요...

지금 내가 저런 상태인데...도와주면 당연한 줄알고 90을 내주면 10도 달라고 하고 ...ㅎㅎㅎㅎㅎㅎㅎ내가 원펀맨이었음 좋겠다

저번에 고사리라고 해서 죄송해요..

한국 현대인들 대부분이 우울증을 갖고있지않을까요

그게 중증이냐 미비하냐정도이지...

한국인 특유의 특징과
점점더 행복보다는 사회의 눈초리, 경쟁등이 중점적으로 바뀌면서 독보적인 OECD국가중 자살율 1위가 된듯 싶네요.

봄이 위험하대요

가면 우울증... 심해지면 조울장애가 되기도 하지요.
20년 넘게 지났는데도 당시가 지옥같네요. 어찌 견뎌냈는지... 2년 넘게 치료받고... 어휴
지금은 내 생애 최고로 잘지내고 있는것 같네요. ㅎㅎㅎ 어째 결혼전 총각 때 보다 행복하네요. ㅋㅋㅋ

아는 동생이 가면우울증.. 딱 저런 증상였는데
너무 밝아서 티가 안났음
나중에 병원다니면서 약을 한참 먹고 다녔다고
그동안 밝았는데 왜?? 하니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경제적 어려움 부분 + 사람한테 싫은 소리를 못함
거절도 못하고 너는 착하잖아 밝잖아 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본인이 거절이나 부정적인 말을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받을까봐 무서웠다고.
친구들이 기분 상하는 말을 하면 앞에선 그냥 ㅎㅎ
집에 상처를 안고 와서 끙끙 앓았던 친구
병원 다녀서 상담 많이 받고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증상말하고 나서는 많이 나아짐
마냥 착하다는게 본인에게 독이 되면 곯지말고
병원 도움이든 지인 도움이든
마음 아프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뭐야.. 진짜 무섭게 그렸어 ㅠㅠ 힝

중증 우울증인 친구가 있는데 알코올로 의존하기도하고 아예 n잡으로 바쁘게 살아버리더라고요.. 우울감이 오지 않을만큼 피곤한게 훨 낫다고 ㅠㅠ..

우울증도 사람과 어울리고싶지 않은 사람은 큰 타격이 없는데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는 사람들에게는 타격이 큰 것 같아요.

중학생때 평소엔 적당히 지내다가도 짝을 지어서 활동한다던가 특별활동을 해야할 때 같이 할 친구가 없어서 많이 쓸쓸했어서 이후에는 혼자 다니고싶어서 고등학교때도 친구가 별로 없고, 대학생때는 혼자 다녀서 이젠 외로움에도 많이 익숙해지고, 그래서 우울한 것도 별로 느껴지지가 않아요.

감정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일정한 것보단 있다가 없어졌을 때, 없다가 생겼을 때처럼 그 변화의 차이에서 많이 느껴지는 거죠.

봄이 우울증에 제일 위험하다 본거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