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이네요!

물리를 배우지 않은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다양한 이론을 설명한 다큐입니다. 설명도 조곤조곤 잘해주시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한번 보시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어요. 한번 보세용

저 다큐 답은 안주고 질문만 주다가 끝남..
답이 명확하지 않아서 인듯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전 이게 이해가 안되서 과학을 접었...기 때문이죠!ㅠ

빛뿐만이 아니라 모든것이 상대적이죠
..
그래서 다른 사람이 자신과 다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합니다

그런데 저건 실물이 아닌 잔상이니 의미 없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따지고 보면 내부에서 관찰 했을 때와 외부에서 관찰 했을 때 변수가 다르잖아요. 움직이고 있는 내부에선 이미 관성의 영향까지 받고 있으니까요.

빛은 그 '잔상'이라 하심이 곧 실물이 맞습니다. 그리고 관성과 상관없이 빛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가 관찰하든 속도가 똑같습니다. 그래서 쉽게 설명하면 빛이 가야하는 거리는 관찰자의 위치에 따라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빛의 속도는 어떤 관찰자에게나 늘 일정하기 때문에 시간이 달라지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즉 시간은 우주에서 절대적 개념이 아니라 관찰자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 개념입니다.

저처럼 물리에 관한 서적을 많이 찾아 보시면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10권을 찾아볼 때 7번은 본거 같네요.마치 영화 내용을 다 외운것 마냥 뒷 이야기가 다 예상가는...

이런가 좋아요... 잼나...

누나이쁘다....

어느 기자가 아이슈타인한테 너무 어려워 쉽게 말해달라고 하자 이렇게 대답했죠.
당신이 사랑하는 애인과의 1분과 뜨거운 난로위의 1분이 같은 1분인가?

대학시절 물리학을 전공했습니다.

저보다 잘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혹시 설명이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봐 아는만큼 적어보겠습니다.

위 실험은 아인슈타인이 만든 특수상대성 이론 중 동시성과 시간 팽창에 관한 설명으로 보입니다.

특수상대성이론의 전제조건 중 하나는 그 유명한 '광속불변의법칙'입니다.

광속은 관측자의 입장에서 절대 속력이 변하지 않는다 라는 조건인데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10m/s의 속도 달리는 기차안에서 공을 10m/s의 속도로 던지면 기차안의 사람은 공이 10m/s의 속도로 보이고 기차 밖의 관측자는 공의 속도가 20m/s의 속도로 보일 것입니다.

이것은 고전적인 개념의 상대속도인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 개념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지만 빛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10m/s로 달리는 기차에서 공이 아닌 빛을 발사한다면 기차 밖의 관측자는 빛의속도(앞으로 C 라고 적겠습니다.) +10m/s 의 속도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C로 관측됩니다.  기차안의 관측자또한 빛의속도는 C로 보이지요.

여기서 문제는 거리의 차이때문에 발생합니다.  속도는 거리를 시간으로 나누어준 값입니다.  즉 흐른 시간동안 이동한 거리가 속력입니다.

기차의 길이가 30만km라고 가정했을때 기차안의 관측자가 기차의 끝에서 반대쪽 끝으로 빛을 발사했다고 생각해봅시다.

기차안의 관측자 입장에서는 빛이 1초동안 30만km를 가서 반대편 끝에 도착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기차 밖의 관측자는 빛이 앞으로 가는 동안 기차도 앞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빛이 30만km를 앞으로 움직였다고 해도 아직 기차의 끝부분까지는 약간의 거리가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빛은 C의 속도로 30만km를 움직였기에 이 시점에서(아직 빛이 기차의 끝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기차 밖의 관측자는 1초가 흐른 것으로 관측됩니다.  결국 빛이 기차의 끝에 도달하게 되는 시간은 1초가 넘게 걸리는 것으로 관측되지요.

간략히 두 관측자의 시점을 비교해보면 기차밖의 관측자는 빛이 기차끝에 닿은 순간 1초가 넘은 것으로 관측되고 기차안의 관측자는 그 순간이 정확히 1초가 되는 것입니다.

즉 기차 밖의 관측자가 보기에 기차안의 관측자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지요.  

이것이 시간팽창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고 이로인해 동시성의 파괴같은 현상들이 벌어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모순도 아니고 착시현상도 아닙니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론에 따르면 동시성이라는 것은 동일한 좌표계에서 발생한 사건에만 의미를 갖고 서로 다른 관성계에 존재하는 관측자에게는 상황에따른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시간과 공간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묶여있는 시공간의 차원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죠!




그림도 없이 글로만 적으려니 생각보다 설명이 길고 지루 할 수 있겠지만 필요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오개념은 없어도록 적으려 노력했지만 혹시 발견한다면 발견하신분들께서 수정해주세요.  

과학은 재미있습니다. 과학이 좀더 대중화 되길 바라며 이런 게시물들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빛을 시간 또는 실체와 같은 값이라는
전제하에 이루어진 실험이네요!

다르게 느낀다고 본질이
달라지는건 아닙니다!

한국에 있다가 미국에 간다고
하루전으로 시간 여행한건 아니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