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받네네요

996888No.279842020.08.01 00:08

일단 업무가 굉장히 단순해요
업체에서 전화오는거 상담해주고, 발주넣고, 가끔 회사법인폰으로 문의오면 안내해주는 정도의 간단한 일이에요
저희가 전화는 그냥 같이 돌아가며 받고
어짜피 같이 받기때문에 인센도 한달간 수익을보고 다같이 받아요.
일단 그게 문제인건지 전화를 안받아요
저희는 오는 업체 전화를받아서 그걸 수익으로 내는게 업무인데
하루종일 냉장고 청소를 하고있거나 또는 화분에 물을 준다던가
어쩌다 한번받으면 기본15분 20분씩 통화를해요
그런거 있잖아요 간단명료하게 끝낼수있는걸
" 제가요즘 이런일이 있었다니까요 호호호"
개인적인 사담까지 해요 업무랑 전혀 상관이없죠
근데 기존사원들이 법인폰을 들고있다 전화를받거나 답을하는데
법인폰은 기존 업체인 경우가 많아 업무가 미숙한 신입이 응대하기가 어렵거든요
신입이 들어왔는데, 그직원이 어리다고 무시는게 보이더라고요
거기다 법인폰을 슬쩍 신입자리에 두고 딴자리가서 수다를 떤다던지
신입이 다해놓은 업체접수건도 자기것마냥 슬쩍슬쩍 가져 가더라고요
결국 신입이 버티지못하고 그직원과 싸웠고 신입이 그만뒀어요
이후 다른신입이왔고
정말 팀장이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아서 제가 옆에 앉혀서 가르쳤어요
사실 팀장이 그직원과 동갑에 아주 친한데,
얼마나 편의를 봐주냐면
저희출근이 9시30분인데 5일출근중 3~4일은 지각을해요
다른직원들은 시간이 남아돌아 30분20분씩 일찍나와서 업무준비 하는게 아니잖아요? 출근해서 일을 바로하는것도 아니고
커피타고 화분배란다에 내놓고ㅋㅋㅋ자리정리하고 일을 시작해요
쓰면서도 화가나서 미칠것 같네요
여튼 그래서 제가 팀장한테 직원분이 너무자주 지각하는게 아니냐 그랬더니 그다음주부터 10시로 그직원을 출근시간을 변경 하더군요
기가막혔어요
근데 팀장하는말이 늦게 퇴근하지 않냐는거죠
근데 제가 경력직인지라 지금회사의 2배이상으로 일을 했거든요
지금 그 직원이 본인은 전화업무가 싫다고 해서 팀장이 발주업무 위주로 하게 변경을 해줬어요
근데 그마저도 누락건 오발주건 업무숙지 미숙으로 전화드린다하고 누락한거 투성이더라고요
사람이니 실수할수있죠
근데 제가 메신저로 업체측에서 화가많이났다 정정안내 해주셔야 할것같다 라고하면 제가통화해요
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통화야 당연히 해야죠 본인이 업무미숙으로 뒷처리 한 사람한테는 눈꼽만큼도 미안해 하지도 않고 자존심만 세우더군요
이게 반복이되면서 슬슬 저도
말이 좋게 안나가더군요
전에는 이거 확인해주세요 라고 말을 했다면
오처리 건이니 전화해라 라고 나가게 되더라고요
근데 저만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나중에 온 신입분이 이제 1년이 다되어가는데
그직원 뒷처리와 일을 미루는 부분 때문에 돌겠다고 그만두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안다고 조금참아보라고 그래도 여기회사가 업무도 편하고 급여도 나쁘지않으니 조금 버텨보자고 다독였죠
근데 신입이 성격이 좀 있어요
하나하나 건바이건 왜처리 안됐냐
왜 누락인거냐
왜 다시전화 안했냐
이렇게 계속 했더니
그직원이 팀장에게 그만두겠다고 했다네요?
근데 팀장이 붙잡았고 심지어 ㅋㅋㅋㅋㅋㅋㅋ
몸이아프다며 3개월의 재택근무를 했어요
전 진심으로 그래도 걱정했어요 아 어디가 크게 아프구나
그래서 묻기 조심스러웠는데 자택근무 시작한지 한달쯤 됐을때
회식을 하자고해서 나오더군요
근데 자기가 요즘 시간맞춰 약을 먹는 다더군요
그래서 걱정스러워 무슨약을 먹냐니까 비타민이랑 영양제를 먹는다며
알겠지만 자기가 몸이안좋지 않냐며
위가안좋아서 약도 타먹고 그리고 살도빼야한다고
??????순간 잘못 들은줄 알았어요
지금 저게 자택근무를 할 사유가 되는건지
너무 황당하더라고요
거기다 복귀 며칠전 팀장이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그직원의 복귀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군요
전 친한사이라는걸 알기에 그냥 그분한테 말하셔도 된다
근데 개인이 혼자 일하는곳이 아니라
여기는 같이 일하는곳인데 남한테 피해주고 심지어 본인업무 숙지도
그거처리하느라 아무일도 안하고
견적서 하나보내면 4시간이라고 솔직히 견적서 30분이면 끝난다
그리고 제일 심한건 남아있는 직원에 대해 배려가없다
어린직원은 무시하고 여긴 직장이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동등한 입장으로 일해야 맞다고본다 등등등 얘기를했죠
더는 듣기싫다는듯 제말을 자르더니
저더러 한번 눈밖에 난 사람은 계속 싫은가보네?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맞다 근데 사람관계는 상호작용이다
상대가 아무짓도 안했는데 혼자서 상대를 싫어할이유가 있냐
적어도 본이 오처리업무 처리해준 직원들한테 고맙다는 말정도는 할줄 아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그게 인간대인간으로 배려아니냐 그랬더니
저랑 신입분이 그직원에서 자꾸 지적을해서
회사분위기를 망친다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너무화도 나지만 팀장도 월화연차는 안된다면서 본인은 쓰고
저희는 조퇴가 연차가 까이지 않거든요
조퇴를 밥먹듯 합니다. 그리고 대표는 새로운 사업장 때문에
저희쪽은 팀장한테 맡긴 상태고요 ....
요즘은 팀장이 마지 복수??를하듯이
신입분에게 별거아닌걸로 태클을 거는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 직원은 확인못한 제가 잘못이죠 이러고 있는데
말투를보면 신입이 잘못한거 같죠?
업체에서 주문한다길래 내용적어 전달했더니 내용하나도 안보고 떡하니 접수넣어서 오발주된 건이거든요
메신저 전달시 이건신입분이 내용확인후 접수해주세요 라고 보냈다
그랬더니 팀장이 갑자기 요즘 왜이렇게 오처리가 많죠???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ㄲ
하 ...회사가 진짜 급여가좋아요
근데 절대 저사람들 때문에 그만두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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