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많이 쪘는데 볼살이랑 발꾸락 손꾸락이 넘무 귀여워요

오동토동해져서 제가 맨날 발바닥젤리~ 손꾸락 젤리~ 우리깡아지~~~ 젤리만지면서 힐링해야지~~~하는데 배시시 웃으면서 헤헿 하는것두 귀엽구

가끔 너무 귀여워서 발바닥에 뽀뽀하면 깜짝놀라면서 발바닥 치우는것도 귀엽구 냄새 안나는데도 냄새난다고 찡찡하는것두 귀엽구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편은 아침잠 많아서 잠꼬대하면서 방금전에 잠들었는데 왜 아침이야ㅠㅠ 니가불렀어?ㅠㅠ 하면서 낑낑대는것두 귀엽구

밤에 무서운꿈 꿨다구 깨서 덜풀린 말투로 뭐라뭐라 설명하는것도 귀엽구

싸우면 비맞은 강아지마냥 침대구석에 콕 박혀서 입꼬리 내리구 뚱해있어도 귀여워요

화장실 다녀온다하면 괜히 나냅두고 어디가~이러면서 장난치는것도 귀엽고 ㅋㅋㅋㅋㅋ

출근했는데 보고싶네요 ㅠ 결혼한지 몇년이 지났는데 나보다 네살이 더많은데 왜케 귀엽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