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699403No.308522020.12.16 19:56

저희할머니가 올해로 87세 입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전에도 몸상태가 좋진 않으셨는데
이번주와서 갑자기 말도 어눌하시고 눈에 초점흐려지시고 자꾸 잠만 주무셔서 뇌졸중이 염려되어 병원 모시고 가서 어제 mri 찍었는데 뇌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시고 혹시 우울증일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오늘도 상태가 너무 어눌하시고 말씀하실때 쇳소리나고 하셔서 걱정이 되어 너무 힘듭니다.
전에 할아버지도 이러시다가 급격히 안좋아지셔서 돌아가셔서 미칠것 같네요.

혹시 같은 경험 하신분들 있으신가요.. 아무의견이나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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