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시물에 "조상들의 위대함" 같은 생각

575630No.322302021.02.14 13:19

이 생각 저는 평소에 하고 있었거든요

왠지 모를..

아 ... 지구 역사상 내 조상들은 계속 애를 낳아서

이렇게 지금 이 현재의 나까지 이어져 내려온건데

내가 내 대에서 끊어버려도 되는 걸까..

뭔가 엄청난걸 져버리는 느낌

원죄를 지는 느낌이랄까요

인류애를 져버리는 느낌

결혼 출산 이런게 개인적이긴 일이지만

이것이 정말 개인적인 일에 국한되는 건 아닌데

하.... 미묘히 선조들에게 미안함 이런거 갖고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문득 선조들이 굉장한거구다 싶기도 하고

게시물에 올라도 오고 또 한해먹어서 40이 된만큼

아아...... 조상님들 미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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