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생활 무미건조한 생활 괜찮을까요

114502No.478422023.09.26 11:44

남편은 진짜 무난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일집일집 운동도 안하고 곰같은 몸매에 잠자리도 아예 안됩니다.. 엄청 작고 ㅂㄱ도 잘 안됨… 수술했으나 성욕도 안생겨서 지금 결혼한지 2년차 연애(3년) 진짜 성관계 100번이뭐야… 50번 했을까요… 전 성욕이 별로 없는편이라 괜찮은데 이래도 평생 괜찮을까 걱정입니다….
성관계 이외엔 다 괜찮아요.. 서울에 자가있고 부모님이 해주신 아파트에서 월세도 나옵니다. 남편은 회사에서 세후 월 2000가져옵니다. 해외여행도 일년에 분기별로가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게 해주는데 문제는 저에대한 애정도 별로 없는듯 합니다
이거 진짜 괜찮을까요…. 성관계는 모르겠는데 저한테 아예 마음도 없는것 같아 답답합니다. 한껏 꾸미고 친구들 만나러 나가면 그냥 여동생 보듯 합니다
나가서 한시 두시되도 전화도 없고 그냥 잡니다… 아무리 믿는다해도… 이건 도대체 뭘까요?
그냥 입다물고 살까요…..? 복에 겨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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