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2등이구나...

앞사람끼리의 배틀이 시작되었다.

배틀로얄!

그리고 승객들 지나다니기에도 좋겠네요. 다리 뻗고있으면 못지나다님 ㅠㅠ

대신 그만큼 앉아서 기다릴수 있는 의자도 줄어들겠죵

전 딱히.... 앉을 자리도 부족하고 불편해보이네요

뭘 만들긴 겁나  잘만드는데 민족성이
개ㅈ같아서

애초에 스크린 도어가 없어시리 저긴....
이번에 오사카가서 엄청 몰랐네요
그래도 한국이 많이 발전했구나 라고 느끼게 해줬달까...

이렇게 말하면 아무도 잘못만든거라고 생각하지않겠지?

스크린도어

오사카 미도스지선 도부츠엔 마에 역이네요 ㅋㅋ 남바까지 2정거장이라 여행올 때나 워킹 처음 왔을때 이 쪽 호텔에서 숙박했었는데 ㅎㅎ 새록새록

이수현 씨의 의로운 죽음이 생각나네요

스크린도어를 달아란말이야!

취하기 전에는 의자위치 보고 욕하다가
취객이 되어서 목숨부지하고 나면 고마워 하겠지?

남자는 자존심이란 신조를 가슴에 새기고 살아온 29년. 오늘도 직장상사의 시덥잖은 얘기와 동료들의 푸념, 신입의 실수에 맥이 빠질데로 빠진나는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타러왔다. 마침 내눈앞에서 떠난 지하철이 야속하기만 하다. 추운겨울 몸에 힘도 없고, 지하철이 올시간도 많이 남았기에 잠시 몸을 기대려 의자를 찾았다. 예전과는 다른 의자모습에 당황했지만 피로한 내몸은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는지 그대로 의자에 몸을 실었다. 요즘 술취한 사람이 떨어져 죽는 사고가 60%넘는다는 이유로 의자를 이렇게 돌려놓았다는 얘기를 어렴풋이 들은 것도 같다. 나와 같이 지하철을 타려 뛰어온 한남자도 나와 마찬가지인지 맞은편에 있는 의자에 같이 몸을 실었다.
때가 탄 검은구두에 회색양말, 구겨져있는 검은색 정장, 살짝 풀어헤친 넥타이를 보니 그도 이 따분한 일상에 지쳐있는 것 같아 동질감이 든다.
상당히 피곤해보이는 그를 보고있으니 나와 별반다를게 없는 흔하디흔한 사람이겠다는 생각을 하며 무심코 그의 얼굴에 시선을 두었다. 나도 의식하지 못한 어느순간 그의 동공과 나의 동공이 마주쳤다. 애매한 순간이다.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알 수가없다. 하지만 지금 눈을 먼저 때면 내 가슴에 새겨둔 신조가 무너질 것 만같아 눈을 땔 수가 없다. 하지만 이내 헛웃음이 나왔다. '이게뭐라고 자존심을 세우는지.. 나도 아직 어린가 보다.' 라고 생각하며 빙긋 웃어보였다. 맞은편에 앉은 남자의 미간에 주름이 잡히고 눈을 치켜뜨며 나를 보기 시작했다. 갑자기 오늘 직장에서 시달린 짜증과 지하철을 눈앞에서 놓친짜증, 겨울의 추위에 대한 짜증, 온갖 잡다한 짜증들이 물밀 듯 밀려오기 시작했고 나도 모르게 무심코 한마디를 내뱉었다.





'뭘 봐.' 

-지하철 사망사고의 나머지 40% 중에서-

그냥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쟤넨 지하철회사가 다 달라서 출입문 위치가 다른 온갖 열차가 들어오기 때문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가 힘들죠.

전세계 어딜 가봐도
우리나라 만큼 지하철 좋은 곳 없습니다.
깨끗하지 넓지 역마다 화장실있지 밝지 안전하지 스크린도어 있지 가는곳 마다 방송해주지.

해외갔다가 공항철도 타면... 와 우리 나라 지하철이 이렇게 넓었구나 느낍니다....

저도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으니 일본에도 사용하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지난번에 일본인 교수님께서 일본은 워낙 지진이 많이 일어나서 스크린도어가 지진에 버티기 힘들어 설치를 못한다고 했습니다.만약 지진이 일어나면 오히려 더 큰 사고가 생길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스크린도어가 일상이고 안전하니까 당연하다고 생각만 한거같더라구요ㅎㅎ

몇몇분들이 스크린도어를 다는게 좋을거같다고 의견 남겨서 저도 제 생각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저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역시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거같아요.
암튼! 안전을 생각하시는 모든분들 멋지고 아름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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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보내고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첫 금장이네요>_<
추천 눌러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당!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지진에 스크린도 만 위험할까 싶네요..지진시 에는 전철 주변  시설물도 모든게 위험물 아닐런지..전철은 내진 설계되어 있다실분도 계시겠지만..족국 기술수준이면 스크린도어 내진설계 정도는 껌 아닐까요^^;;

그래도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보는 좋은 디자인이네요:)

비용의 차이가 엄청나죠 스크린도어 설치 말이 쉽죠 그에비해 의자만 90도만 돌리면 해결되는데 굳이 설치하는 이유는없음

불편할 거 같긴해도 설명을 보니 좋네요ㅎ

옆으로 돌아서 앉아 기달리면 .. ??

오사타 놀러갔을 때 지하철 전광판에 한국어도 띄워주던데 거기에 인명피해? 인명사고? 가 있어서 열차가 지연됩니다라는 글 떠서  무서웠는데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