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바람을 피웠다.jpg

토요일은밥이좋아2017.02.02 18:49
사랑하지 않으면 용서가 쉽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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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쏠라쏠라씨2017.02.02 18:53
정말 현실적이긴하다 사랑하지않아서 속상하지도 않는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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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만난내생은상이였다2017.02.02 18:49
덤덤한게 너무 슬프다.. 어쩌다 저렇게까지 됐을까..
생각보다 세수리스인 부부들이 많음..
아이 어릴땐 아이보느라 그렇다가 시간 조금 지나고 여유있어지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결국 안나아짐..
손잡는것도 어색해지고.. 뽀뽀하는것도 어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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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winchester17.02.02 18:48
ㅎㅊ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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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만난내생은상이였다17.02.02 18:49
덤덤한게 너무 슬프다.. 어쩌다 저렇게까지 됐을까..
생각보다 세수리스인 부부들이 많음..
아이 어릴땐 아이보느라 그렇다가 시간 조금 지나고 여유있어지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결국 안나아짐..
손잡는것도 어색해지고.. 뽀뽀하는것도 어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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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17.02.02 20:49
정말 슬프다....아이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삶...ㅠ
물론 사랑하는 아이니까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거겠지만 ㅠ

그런면에선
우리아빠,엄마는
여전히 승택씨~
네! 은경씨 하면서
깨볶는게 정말 좋아보인다!
그리고 어릴때 형이랑 나랑
집에놓고 그~렇게 나갔다가
들어오셨다!
그렇다. 우린 4남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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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몽17.02.03 03:58
저희도 4남매 ㅎㅎ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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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밥이좋아17.02.02 18:49
사랑하지 않으면 용서가 쉽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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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앓이17.02.02 18:51
와 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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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프린세스콩17.02.02 18:5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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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17.02.02 19:28
사랑하지 않으면 용서가 쉽다기보다,
사랑하지 않으면 배신이 별로 화가안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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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사람을보면짖는개새끼17.02.02 19:39
오우...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묵직한 명언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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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밥줘요17.02.02 21:31
용서가 쉬운게 아니라 애초에 화가 나지않은거같은데요 이미 사랑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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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킴17.02.03 18:29
기대가. 큰만큼. 실망 또한 크게 다가오는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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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퍼수17.07.31 20:14
용서라기보다 그냥 관심이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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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수있을까19.05.27 07:19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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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17.02.02 18:51
불쌍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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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네17.02.02 18:52
이미 떠난 마음이 이혼안한다고 돌아올리도 없고 마음이 아프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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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족같네증말17.02.02 18:52
와 정말 비극적이고 슬픈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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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쏠라쏠라씨17.02.02 18:53
정말 현실적이긴하다 사랑하지않아서 속상하지도 않는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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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도17.02.02 18:54
결혼시스템이 얼마나 부질 없는지 여지없이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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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보여도힙덕17.02.03 01:56
부질 없지는 않죠. 그렇게 해서 우리가 지금 이 세상에 나와있는건데.. 단지 결혼생활이 맞지 않는 독립적인 사람들은 궂이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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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아니라17.02.03 04:48
결혼때문에 인류가 유지되고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결혼 안해도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어요.
다만 인간 번식의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결혼을 통한것일 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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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플래그[수정] 10-11 01:26 18.10.11 01:05
저런 상황에서 자라게 될 저 아이도
꼭 커서
결혼시스템이 부질없다는게 아니다
라는 말에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아이에게
너의 괴로움은 필연이 아니라
결혼이 필요하지 않은 이들이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서 벌여놓은 일이고
굳이 생길 필요가 없었던 일인데….
라고했을때
위로가 될지, 납득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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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킴17.02.03 18:30
잘살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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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미친짓이다17.02.02 18:54
하... 결혼하기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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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투군17.02.02 18:57
저는 어렸을때부터 (심지어 태어나기도 전에) 부모님께서 몇번의 이혼 위기와 실제로 이혼하기도하고, 하는걸 봐 오면서 결혼하고싶은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뭐가 더 득이되는게 있어서 하는것인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연애는 몇번 해봤지만 슬슬 나이도 차면서 연애도 하기 싫어지더군요.
정말 필요한건가 하는 생각에서 필요 없다라는 생각으로 바뀐건 비교적 최근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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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9마9움17.02.02 18:59
이걸 일반화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저렇게 용서해주는건 정말 천만분의1의 확률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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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물질17.02.02 23:38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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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아니라17.02.03 04:50
그럼 우리나라에서 저럴 수 있는 사람은 다섯명정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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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한글로17.02.03 20:17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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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플래그18.10.11 01:29
어쩔수없이 나이 차서 맞선보고 결혼하고 애낳아야지 생각했던것처럼

낳고보니 헤어지기 뭐하고 돈날아가는 상황만들기싫어서
일크게 안만드는건 쉬워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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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냥17.02.02 19:07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마음도 변하나보네요...
성인 나이트가 괜히 있는게 아닌가싶기도 하고...
사랑이라는게 유통기한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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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냐앙17.02.02 19:15
음.. 연애할때도 그렇지만 결혼한 후에도 서로 계속 노력해야 관계가 유지되는듯. 결혼 후에 신랑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잘 지냈는데 애 낳고 한동안 각방쓰면서 지냈더니 어느날 신랑이 말거는데 귀찮더라고요. 안아봤는데 아무 느낌 안들고.. 급 그냥 타인으로 느껴지는.. 그 기분이 급 무서워져서 힘들어도 같은 방 쓰고 다시 시간 같이 보내려고 노력했더니 예전같은 관계가 돌아옴.
뭐든 노력하지 않으면 잃게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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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17.02.02 19:18
이런 글 볼때마다 .. 참 ..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사람과 평생 살 수 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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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nandes17.02.02 19:20
원래 호르몬이 분비되서 물고 빨고 하는건 2년임.
그이상은 정이자 계약으로 사는건데
그걸 인정못하고 그냥 사랑이 변하고 사람이 변했다는걸로 받아들이면
불행이 시작되는것입니다.
내옆에 있는 사람이 소중하다는걸 인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두근거리는게 정상적이란걸 인정하는데서
현대의 가정이 이뤄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그렇고 마지막에 중고차 광고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어서 씁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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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븅븅17.02.03 12:13
전 2-6년으로 알고 있어요ㅎㅎ 근데 첫눈에 반한 사람들 같은 경우는 오히려 그게 노인이 될 때까지 간대요. 젊을때처럼 열병들린 것 같은 사랑은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그 사람에 대해 콩깍지가 씌여있는 상태라 하더라구요ㅎㅎ 첫눈에 반하는 케이스의 경우 바뀔 수 있는 요인들이 아니라 바뀔 수 없는 유전자 자체에 반응하는 거라 그런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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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뭉텡이17.02.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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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7.02.02 20:34
역시...세수리스는 안된다...

전 여친이랑 잘 사귀다가 서로 흥분해서 한적이 있는데 난 전혀 안좋았음.....

여친은 좋아한건지 좀 연기한건지....

그 뒤로 바로 헤어진건 아니지만 점점 애정이 식더라고요.....

나쁘게 헤어지지는 않았지만 참...세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깨달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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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17.02.02 20:35
그러다가 직장에서 만난 다른 여자에게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내가 또 살다가 언제 이런 감정을 느끼겠는가 하며 용기내서 카톡을 보내고 아내랑 등은 붙이고 자는데 마냥 다른 것만 생각하게 되고
다 비슷비슷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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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 존나 세게 치고싶다17.02.02 20:45
당사자가 아니라서 쉬이 말은 못 하겠지만...
저 때 제대로 자신의 마음 털어놓고 화나면 화내고 욕너오며뉴욕을하더라도 이런 상황이다 알려주는게 좋을거같아요ㅠ
아무리 외로웠던들 이 방법이 큰일없이 넘어가면 다음에 또 차선책으로 쓰일경우가... ㅠㅠ 되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잖아요 아 이정도는 괜찮은가보구나 하는 멍충이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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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파워레인져17.02.02 21:56
오늘 하루가 그대에게 주어진 마지막 하루라 생각하고

용서 하고 사랑하라

우리네 인생사는 인과응보이니!

본인의 업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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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자친구가이렇게안보일리없어17.02.02 22:37
어려운 문제죠. 정말 죽고는 못살것 처럼 만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의미없어져 버릴 수 있다는게. 그 뒤에 남는건 어마어마한 책임과 맞닥뜨린 현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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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7.02.03 01:53
말도 안될만큼
똑같은 현실이 있을수 있는건가요?
마치 데자뷰현상처럼..
첫문단부터 온몸에 소름이 가시지 않습니다.
아..정말..소름입니다.
저 글쓴이를 만나보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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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슈발17.02.03 02:12
김수영 시인의 죄와 벌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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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자네왔는가17.02.03 04:58
남자의 어디가 불쌍한건지? 본인도 들키지 않았을 뿐 자기 입으로 깨끗하게 살지 않았다 해놓고 용서하니 마니 하는게 이해가 안 감. 안 들킨건 운이 좋았을 뿐이지. 그렇게 따지면 아내도 운이 나빠서 들킨것 뿐인가? 실수는 의도하지 않았을때 일어나는 게 실수고, 저 부부는 둘 다 잘못을 한건데 글쓴이는 자신의 부정은 미안하다는 마음조차 가진적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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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침17.02.03 06:06
이보게 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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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븅븅17.02.03 12:15
피식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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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드릴게요17.02.03 06:12
남자는 잘못 없다고 동정하는 사람 안보이는데? 앞으로 계속 저렇게 살아가야 되는게 불쌍한거지 꼭 잘못이 없는 사람만이 불쌍한게 아니라.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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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7.02.03 08:15
누가 남자 불쌍하대요? 다른 평행우주에서 개드립 보다 오셨나
그냥 씁쓸하기만 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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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반짝17.02.03 13:36
저래갖고 늙어 병들면 마누라만 찾지. 남자심리가 문제잇다. 고작9년갖고 핑계대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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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데려가17.02.03 14:23
슬프다.... 저렇게 사느니 평생 혼자로 사는게 더 행복할지더 모른다는 생각만 든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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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한글로17.02.03 20:31
저게 현실인가... 저는 꼭 늙어서도 사랑하고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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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17.02.04 13:59
이래서.. 어른들 담배피는거 보면 이상하게 삶의 무게가 느껴지고 막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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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람훼17.02.04 19:07
주변상황이나 내 경험으로 볼 때, 결혼이 정답은 아닌가보다.
요즘엔 배우자없는 미래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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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킴17.02.05 12:03
정답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풀어도. 배운적이 없다면. 정답을. 찾는게. 아니라. 도박을. 하게되죠. 하지만. 결혼 이라는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를 위해 살아가는것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정답으로. 찾아나가는 길인것이죠. 혼자가. 젊음에는. 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 미래를. 보신다면은. 남들과. 비교되는. 또. 다른. 외로움이. 찾아 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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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플래그18.10.1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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