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유.jpg

아시혈요법2017.02.06 18:02
고양이를 키우면 황달이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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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나도쥬스쥬아해2017.02.06 19:37
갑자기 혼자 뜬금없이 진지해지는거 같지만 댓글 달아봅니당. 요즘들어 느끼는건데..정말 제 곁엔 아무도 없는거 같고 가장 가까운 사람들한테도 치이고 힘들었어요.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힘든 상태인거죠. 근데 가족이랑 같이 사는 집에 강아지를 3마리를 키우는데 그 중에 한마리가 유독 저를 잘 따라요. 그 아이가 저랑 더 같이 있으려하고 잘때도 항상 제 옆에서 자고 심지어 화장실 갈때도 자다가 따라나와서 화장실 앞에서 저를 기다리고 그러는거 보면 뭔가 진짜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도 엄청 합니다. 제가 애완동물을 책임 질 자신이 없어서 자의로 키울 생각은 절대로 없었는데 이제는 저를 따라주는 강아지를 책임져야겠단 생각도 들고 그럴 정도네요ㅎㅎ 강아지가 주는 따스함을 저도 강아지에게 줄라구요ㅎㅎ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모든 견주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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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덕2017.02.06 18:07
고양이 때문에 우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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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부렁탱탱17.02.06 17:58
ㅠㅠㅠㅠㅠㅠ 잘키워라 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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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밥이좋아17.02.06 17:58
치유될 때까지 기다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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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이킴보17.02.06 17:58
애가 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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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은영어로글로벌17.02.06 17:58
남자야 여자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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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욕은하지말자17.02.06 17:58
힘을내요 힐링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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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onium17.02.06 17:58
무거움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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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대스티니17.02.06 17:59
남자야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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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똥17.02.06 17:59
고마워 곁에 있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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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무사17.02.06 18:00
이불위에 오줌싸서 오줌독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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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중심17.02.06 18:00
저도 고양이키우는데 고양이한테 힘들었던일 얘기하면 마음편해지고 먼가 힐링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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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녋핤셁욟17.02.06 18:01
어쩌면 반려동물도 주인으로부터 위로받을수도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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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혈요법17.02.06 18:02
고양이를 키우면 황달이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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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당오믕쓱데꾸와17.02.06 20:09
아니 사람들이ㅋㅋㅋ 내감동 물어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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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돌17.02.06 23:04
진짜 눈물이 쏙들어갔네요 ㅋㅋㅋ 한편으론 감사드려요 ! 저번달 4 일 별똥별 떨어지던 새벽에 암투병 하다가 무지개 다리 건넌 제 반려견이 생각이 나서 또 울뻔 했네요 ㅠㅠ 그 친구도 제가 슬퍼할때면 어찌알고 꼭 옆에 있어주고 눈물도 핥아주려고 올라오곤 했었는데 ㅎㅎ 또 찡해지는 밤이 되겠네요 하지만 센스있는 댓글 보면서 또 파이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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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쪄17.02.07 01:51
아니다 이 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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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뽕17.02.07 18:47
누군가 황달을 설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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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말고말해봐요17.02.06 18:04
착한생각 착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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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덕17.02.06 18:07
고양이 때문에 우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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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만큼은흑형17.02.06 20:50
고양이가잇는데 우는것도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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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정답이없다17.02.07 01:16
처음 읽고 웃었다가 조금 지나 슬펐다. 우리 냥냥이들 겨울 힘들지 곧 봄이다 모두 건강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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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시인같은놈17.02.06 18:31
머리는 남자같은데 몸은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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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나도쥬스쥬아해17.02.06 19:37
갑자기 혼자 뜬금없이 진지해지는거 같지만 댓글 달아봅니당. 요즘들어 느끼는건데..정말 제 곁엔 아무도 없는거 같고 가장 가까운 사람들한테도 치이고 힘들었어요.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힘든 상태인거죠. 근데 가족이랑 같이 사는 집에 강아지를 3마리를 키우는데 그 중에 한마리가 유독 저를 잘 따라요. 그 아이가 저랑 더 같이 있으려하고 잘때도 항상 제 옆에서 자고 심지어 화장실 갈때도 자다가 따라나와서 화장실 앞에서 저를 기다리고 그러는거 보면 뭔가 진짜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도 엄청 합니다. 제가 애완동물을 책임 질 자신이 없어서 자의로 키울 생각은 절대로 없었는데 이제는 저를 따라주는 강아지를 책임져야겠단 생각도 들고 그럴 정도네요ㅎㅎ 강아지가 주는 따스함을 저도 강아지에게 줄라구요ㅎㅎ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모든 견주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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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7.02.06 21:33
너무 부럽네여..ㅠㅠ 나도 동물에게 위로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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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빠진딸기17.02.06 23:26
나 빼고 다 멍뭉이 고양이 있어...

낫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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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나도쥬스쥬아해17.02.07 01:57
수정 했습니당ㅎㅎ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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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치쏘맥먹엉17.02.07 03:30
가끔 샤워하고나오면 화장실 문 바로앞에 머리를 콕 박고 기다릴때도 있구, 밤에 따로 자다 어느순간 내 옆에 와서 자고 있는걸 보면 ㅜㅜ 그렇게 사랑스럴수가 없어요. 물론 저는 고양이~^^ 어쩌다 혼자 소리죽여 울고있을땐 가만 쳐다보고 있기도하고.. 다른 식구들보다 유난히 더 따르는 이 녀석을 보면. 나보다 더 챙겨주게되고 나갔다들어오면 먼저찾게되구 으으으,. 지금도 옆에 또아리 틀고 자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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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17.02.07 17:55
저도 최근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엄청 힘들었고 아직 힘듭니다 ㅜ 그런데 형이 키우는 고양이 아버지가 키우는 개 전부 저를 경계만합니다 ㅜㅜㅜㅜㅜ 동물들도 싫어하는구나 난.. 도륵... 얼마전 개드립에서 정말 죽을거같을때 새벽에 글 써봤는데 몇몇분이 댓글달아 주셔서 낙동강 둔치에 앉아 몇시간 댓글만 보다가 돌아왔어요 때로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힘이될때가 있더라고요.. ㅎㅎ 개드리퍼여러분 사랑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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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나도쥬스쥬아해17.02.11 01:05
저도 어릴때부터 토끼,거북이,햄스터,물고기,강아지,고양이 다 키워봤어요. 근데 저를 따르는 동물이 하나 없었어요ㅠㅠ근데 이 아이는 가족집에 있는 강아지(부부)가 낳은 새끼 강아진데..그땐 고양이도 여럿 키우고 있을때라 더이상 키울 여력이 안되서 새끼를 낳으면 분양 보내려고 했었죠. 근데 어미강아지가 너무 작고 약해서 4마리중 저 아이 한마리만 살고 나머지는 다 하늘나라로 보냈어요..혼자 살아남은 저 아이가 기특하기도 하고 태어난지 며칠 안된 아이를 떨어뜨려서 혹시 크면서 문제가 있을까봐 제가 키우기로 맘 먹고 되게 마음 졸이면서 이뻐해주고 분양 보내자는 엄마를 설득해서 키우자고하면서까지 신경을 써줬더니 저를 잘 따르더라구요!(가족들 중에서 제가 제일 많이 이뻐해줬어요!) 동물들도 아는 것 같아요. 자기를 얼마나 사랑해주는지를요ㅎㅎ 그래서 그런가 가족중에 유독 저를 잘 따르는것 같아요. 그러니 두두? 도도? 님도 희망을 잃지마시고 나중에 혹시 키울 생각을 하신다면 님께서 직접 택하고 키운 아이는 분명 잘 따를거예요^^ 개드리퍼님들 중에 좋으신분들 많으신거 같은데 다들 행복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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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17.02.06 19:56
저희집냥이는 제가울면 도망감...멀리가서 쳐다만봄 이눔시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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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e보라해17.02.06 20:21
대소변만 잘가리면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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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다섯마리키우던총각17.02.06 21:08
뻥임..저 X끼들은 그냥 밥주기전에만 애교부리고
컴터로 작업중엔 키보드에 올라와서 괴롭히고..그럼
그럴땐 아주 그냥
존나
귀여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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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퍼수17.02.07 00:05
고양이 골골송은 맘을 편안하게 해주고. 외상 치유도 빨라지고 몰라 암튼 다 좋아 고양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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뚂쌰쎼여17.02.07 00:17
저도 동물 무지 좋아하는데
제가 게으르고 출근하면 집에 아무도 없으니 종일 돌봐줄 수 없어서 참습니다
어렸을 때 어린 강아지가 죽어서 너무 슬프기도 했고...
책임지지 못할 것 같아 엄두도 못 내네요
반려동물을 너무 갖고 싶어요
그런데 더 큰 이유.. 나보다 먼저 가면 못 견딜 것 같아요
그래서 백년 넘게 산다는 마리모를 구입했습니다
그냥 물 위에 동동 떠 다녀요
저 갈 때 같이 묻어달라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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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자꾸이럴래17.02.07 01:26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또 고양이 덕분에 행복한 날이 많아지는 동시에 늘 마음아픈 상상을 하곤해요 공감되네요ㅠㅠ그나저나 마리모 ㅋㅋㅋㅋㅋㅋ 잘 크고있는 마리모가 생매장 당하지않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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뚂쌰쎼여17.02.07 21:47
그람 제가 오래 살아야 할텐데요....
지손들에게 물려줘야겠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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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텀 터거17.02.07 12:11
냥냥아.....애기때부터 내가 안아서 재운건 맞는데...너...이제...무거워...ㅠㅠㅠ
숨을 못쉬겠어 너 팔꿈치도 너무 아퍼...근데 너가 좋다는데 어쩌겠니...
골골골곩ㄺㅗㄺ콜록콜록ㅗㄺ골골골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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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rigun17.02.07 12:28
저희집 고양이는 대소변을 화장실 변기에 올라가서 봐가지고 참 좋아요
4년이 다되가니 털도 직접 밀어주고 가족같고 화장실 변기에 앉으면 와서 비비고 골골거리고 좋아요~~
힘들때 안고있으면 이녀석 밥을 굶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힘을내게되고 그래요
처음에는 키우기 힘들지만 지나고나면 키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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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JK17.02.08 15:58
반대로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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