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애들 레드와인이랑 화이트와인도 맛으로는 구분 못한다던데

세상 구성이 의심이 된다. 
와인뿐만 아니라 다른것들도 무슨 기준으로 가격을 매겨놨을까
늘상 룰만드는 사람들에 의해 놀아나는 기분

에고 다 구분 못하는건 아니예요~ 세상에는 굉장에 많은 소믈리에가 있는데 그 영상은 약간 와인부심에 허세부리는 경향이 강한 소믈리에 같더라구요~ 
다들 레드와인은 떫다고만 생각하시는데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 많지 않은 진판델이나 멜롯, 그리고 한국의 캠벨얼리 거봉 머루같은 껍질이 얇은 식용포도로 만든 레드와인들은 탄닌이 거의 없고 화이트와인과 같이 포도즙의 산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레드와인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와인을 음용하는 온도에 따라서 탄닌과 산미 당도가 느껴지는 정도가 엄청 다르기 때문에 그 점도 무시 못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라고 하기에는 우선 와인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보는 색을 변화시켜놨으니 탄닌이 많이 없고 산미가 강한 품종으로 만들거나, 와인을 만들 때 프레스드 와인은 제외하고 프리런와인을 위주로 만들거나, 껍질의 색소와 탄닌을 과도하게 넣지 않기 위해 첫여과 전에 하는 담금을 짧게 끝내거나 한 레드와인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와인을 마셔본 소믈리에라면 이런 레드와인도 있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정확한 테스트는 아니였던 것 같아요~
이상 대학생 때 논문으로 와인양조관련 실험을 했었던 예전 와인학도였습니당:)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도 합리적인걸 좋아하는 성향이라 고품질저가격와인을 찾아마십니다! 
우리나라에서 와인을 구매할 때는 요즘 그 나라 수입품의 관세가 어느정도인지를 고려하시면 조금 더 합리적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칠레와인이 싼건 FTA 덕분도 있고 미국 호주 칠레 아르헨티나같은 나라들이 와인이 저렴한건 현대식으로 합리적인 와인 양조방식을 추구하고 비교적 짧은 와인숙성기간과 장기숙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와인들을 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와인들은 프랑스같은 오래전부터 와인을 만들었던 나라들의 와인과는 다르게 병으로 장기보관이 불가능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같은 빈티지로 테이스팅을 했을 때는 만든지 얼마 안된 와인들 중에서는 저렴한 와인들이 우세이기는 해요 숙성이 필요없고 마실 때가 된 와인들이니까!
비싼와인들은 장기숙성했을 때 맛있는 와인들이 많아요~

요즘에 스페인이 국고가 부족해서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수출을 많이 시켜요! 스페인와인이 전보다 저렴해졌어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