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 갈린다는 밥상

람자꼬봉2017.03.25 19:00
요즘 대부분 한정식집이 한식으로 된 코스요리 느낌인데...사실상 대부분 반찬은 양이 엄청많고 밥은 1/3내지 1/2공기 정도라 밥과 반찬의 비율도 안맞음.

서양 코스처럼 에피타이저부터 시작해 메인 디저트로 끝나는 느낌이 아니라 가벼운 밑반찬부터 고기류 찌개류 탕류 주고 과일이나 매실차 주고 끝. 여러 반찬을 먹는다는 잇점을 누리기엔 그 값에 뷔페가 음식질도 종류도 훨씬 낫고, 맛있는 한식을 먹는다기엔 자주 먹는 음식이 태반에 맛도 고급스럽지 않음. 즉 엉터리 포지셔닝이 한정식집의 주류가 되어버림. 그나마 상견례나 어르신들 모실자리에 예의차리는 대접음식으로서만 명맥이 유지되는 느낌. 젊은 사람들 입장에선 갈이유가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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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군대가는놈2017.03.25 18:55
반찬 낭비보단 그냥 비싸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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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화 해줄께2017.03.25 19:17
나같은 경우는 반찬낭비가 되는게 이상하게 먹다보면 한 반찬만 계속먹는 버릇이 있음 ㅠㅜ...그래서 걍 밥에 반찬 하나만 놓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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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가갸여17.03.25 18:54
제 생각은 지금 배가 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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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불곰17.03.25 18:55
수정전의 댓글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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춰쿼쉉이17.03.27 17:44
그런데 저 밥상이 호불호랑 뭔 연관이 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걍 돈 있으면 먹는거고 없으면 못먹는걸 호불호로 판단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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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꼬라지17.03.25 18:54
개꿀맛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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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를보면우는냥17.03.25 18:55
첫짤 두번째짤 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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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미17.03.25 18:55
주는대로 다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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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군대가는놈17.03.25 18:55
반찬 낭비보단 그냥 비싸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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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뜨콰이어17.03.25 18:56
저는 다못먹어서 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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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양말어디갓어17.03.25 18:56
저런 상차림은 1인상은 안팔법하다 ㅜㅜ 트렌드 맞춰서 한 쟁반이 소량으로 맞춰서 팔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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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나러갑니다17.03.25 18:56
난 가끔 가서 먹는데 반찬까지 대부분 다 먹고 나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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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먹고싶다17.03.25 18:56
수지가 대학생대표이미지라니 한식반찬수보다 거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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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17.03.25 18:57
한정식이 사실 우리나라 전통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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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뭐뭐뭐17.03.25 18:58
응 다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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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똥색은17.03.25 18:59
비사고 음식물쓰레기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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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자꼬봉17.03.25 19:00
요즘 대부분 한정식집이 한식으로 된 코스요리 느낌인데...사실상 대부분 반찬은 양이 엄청많고 밥은 1/3내지 1/2공기 정도라 밥과 반찬의 비율도 안맞음.

서양 코스처럼 에피타이저부터 시작해 메인 디저트로 끝나는 느낌이 아니라 가벼운 밑반찬부터 고기류 찌개류 탕류 주고 과일이나 매실차 주고 끝. 여러 반찬을 먹는다는 잇점을 누리기엔 그 값에 뷔페가 음식질도 종류도 훨씬 낫고, 맛있는 한식을 먹는다기엔 자주 먹는 음식이 태반에 맛도 고급스럽지 않음. 즉 엉터리 포지셔닝이 한정식집의 주류가 되어버림. 그나마 상견례나 어르신들 모실자리에 예의차리는 대접음식으로서만 명맥이 유지되는 느낌. 젊은 사람들 입장에선 갈이유가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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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일17.03.25 21:34
대중성을 바라고 만든건 아니지요. 다만 지방 기사식당스타일의 저렴한 가게들도 있어요. 대학가에서도 종종 있고요. 8천원에서 1원선으로 나오는데 막 고급음식이 줄줄이 나오는 수준은 아닌데 괜찮은 수준으로 꽤 많이 나와요. 젊은 사람들도 한두번 가볼만 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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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17.03.25 22:54
무엇보다도 혼밥이 안되고 비싸다는게 크죠
그래서 한상차림이니 해서 저렴하게 나오는
한식집이나 가정식집이 엄청 생기고 있구요
식품 쪽 대기업들도 너도 나도 혼밥족 위해
간편하면서도 건강 챙기는 음식 출시합니다
트렌드에 뒤쳐지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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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사무도사17.03.25 23:29
...저는 한정식집 부모님 모시고 가봤지만 3~5만원대 코스요리면 잘 나오던데요... 만족스럽고 서양 코스 요리보다 더 알찬 느낌이였구요... 홍대쪽 퓨전한정식이나 삼청동쪽에 좋은 곳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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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난다요17.03.26 01:33
한정식을 좋아하는 젊은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서양식의 잘 짜여진 코스요리처럼 음식 하나하나 화려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한식만의 푸짐하고 정성가득한 요리들을 좋아합니다. 한식의 반찬들은 간단해 보이나, 하나하나 들어가는 정성도 만만치 않죠. 물론 모든 반찬, 음식들을 직접 만드는 한식집에 한해서 말입니다. 한정식의 가장 큰 매력은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 우선 다 준비해 봤어" 이지 않을까요? ㅎㅎ

쓰고 나서 댓글들을 읽다 보니 제가 이미 젊은사람이 아닌것일지도 모르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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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7.03.26 04:49
한정식은 최소 5만원 이상 코스요리를 드셔야 아 이게 한정식이구나 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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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고기불배기17.03.26 08:42
말만 한정식이지 전통요리가 아니죠 옛날 사람들이 스시에다가 블루베리 드레싱 끼얹은 샐러드를 먹지는 않았겠죠.
가격만 비싸고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요리들만 나오니까 굳이 한정식을 먹으러 갈 이유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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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17.03.25 19:01
반찬을 차려줘도 왜 먹지를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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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여자인건아무도모를꺼야17.03.25 19:03
누가 사주면 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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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사17.03.25 19:04
이거 실화냐ㅜ ㅋㅋㅋ 너무 많이 쓴다 ㅋㅋ안쓰이는 곳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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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 한통에 만원 두통엔 게보린17.03.25 19:10
솔직히.. 맞아.. 혼자 가서 먹을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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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뭘해야될지를모리겠다17.03.25 19:14
줘도 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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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화 해줄께17.03.25 19:17
나같은 경우는 반찬낭비가 되는게 이상하게 먹다보면 한 반찬만 계속먹는 버릇이 있음 ㅠㅜ...그래서 걍 밥에 반찬 하나만 놓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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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텀 터거17.03.27 20:36
결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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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7.03.25 19:25
저의 생각은 아가씨가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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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은인생의행복17.03.25 19:26
이거 실화냐 라는 말 왤케 듣기싫은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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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도움이17.03.25 19:30
호호호호호호호호!!! 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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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들어갈려고요17.03.25 19:31
맨날 이렇게 먹는거 아니잖아요. 특별한 날, 정성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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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게굴어서죄송합니다만17.03.25 20:43
정식이란 것이 일본식.
강점기 요정 메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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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가삐약삐약17.03.25 21:14
밥값이 얼만데 ㅠㅠ 교통비도 많이 드는 통학러는 저렇게 호화스러운 한정식 백반을 먹기 힘듭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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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죽이는솜씨가대단하군17.03.25 21:34
걍 비싸서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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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17.03.25 21:53
한식 코스요리 먹어봤는데 메인요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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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17.03.25 21:55
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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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파도소리17.03.26 00:54
밥상은 모르겠고 정유미 이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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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당17.03.26 05:43
반찬 낭비도 심하고 서로 모두가 맛있지도 않습니다. 메인과 몇가지 반찬에만 집중하는것이 훨씬 효율적일듯... 한접시에 예쁘게 담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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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가날묶음17.03.27 00:17
너도나도 아는 사실 땅값

ㄲ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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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돈명예17.03.27 07:18
그냥..한정식보믄 한 13~14년 전에 대학로에 한 한정식집이 생각난다..
돈도 없을때 형들이 데려가서 먹는데 한정식 한끼에 5천원이라 놀람..또 한사람만 정식시키고 나머지사람들이 밥 한공기만 시켜도 되서 충격..마지막으로 반찬 리필도 해줘서 충격..
할머니 2~3분이 하셨는데..왜이렇게 싸게 해주시냐고 하니깐 학생들이 무슨 돈이 있냐고 하셔서 감동받았었는데..할머니들 잘계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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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혀어어어리아구아17.03.27 13:25
식당을 찾아가지는 않지만 저 같은경우는 반찬하나만 두규 먹는거보단 여러가지 반찬이 있는게 더 좋더라구요..백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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