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했지만 기뻐하긴 좀 그런 게시글이네요..ㅠ

어려움과 싸워나갈때 

막상 용기가 나지않고 두려움이 가득하지만

일단 시작을 하고 맞서 나가다보면

뚯밖의 많은 조력자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명언이네요

공감이네요

세상을 너무 과소평가하지도 그렇다고 과대평가하지도 말았으면 함

일단 해보면 생각보다 많은것이 됨

뽀빠이 아저씨나 까지마

ㅠ 힘이되는말이다

(엄숙)

따뜻하다 ㅜㅠ

천사가 천사에게....

고귀한 헌신이 감동적입니다

저도 사고로 한동안 약 삼개월간 휠체어 신세를 졌었는데요, 정말 힘듭니다. 횡단보도의 턱 하나가 너무 높고, 건물입구에 계단 두세칸을 못올라가서 물리치료 다니던곳도 바꿨습니다. 미용실은 대부분 이삼층에 있어서 입원+휠체어까지 반년동안 가본적도 없네요.  신기하게 치료받으러 가면 다리부러진분, 휠체어 타시는분 그렇게 많이 보이는데 길에는 한명도 안보여요. 다치기 전엔 휠체어 이용자가 얼마 없어서 그런줄알았는데 직접 다녀보니 건물밑 편의점 가기도 힘겨워서임을 알았습니다.  
 이제 전 휠체어에서 자유로워졌지만 평생동안 이용해야할 분들 도 분명 계시겠죠. 
작은 양보, 작은 배려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장애인 주차장을 비워두고, 문을 열어주고, 버튼을 눌러주고, 횡단보도 끝에서 살짝만 밀어주고만 해주셔도 정말 정말 많은 도움이 돼요 ㅜㅜ

좋아요만 백만개 누르고싶네요

내가 안하면 남도 안하고 그러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잖아 :: 우와 이거 정말 명언이다 저 어린애가 이런말을 하다니 정말 너무나 완전 대단하네요

이쁘다

얼마나 힘든지는 유모차라도 끌고 다녀보신분이라면 이해가 갈꺼예요,

엄마는 위대하다는걸 또 한번 느끼고 가네요.. 
아이 낳고서 대중교통으로 다니게 되는때가 많은데요 유모차 밀고서 계단 이용할 수 없으니 엘리베이터가 있는 역이 정말 필요하더라구요ㅠ

미안하다

불법부착물 해놨다고 결국 철거됐다는 후문이 없었으면...

어머니는 위대하네요. 눈물찡...그리고 학생들도 대단...
더불어서는 사회가 이런건데. 우리나라 장점이 이런건데 언제부턴가 각박해졌어요.

정말 게시물과 전혀 관련 없지만 생각나서 끄적여볼테니 그저 지나가는 눈으로 쓰윽 읽어주셨으면 해요.
타학교와 마찬가지로 저희 학교에디 장애인권 동아리가 있습니다. 정말 꼭 필요하고 중요한 단체임이 틀림 없습니다만.. 문제는 갈수록 이 사람들이 본인의 마땅한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게 아니라 점점 편의를 위해 활동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들을 위해 일반 학생에게 피해가 가는 일도 서슴치 않고 그럴듯한 포장으로 마치 당연한 권리인양 얘기합니다.. 반박을 하면 장애인권침해를 이유로 묵살해버립니다. 
일화로 지인의 지인중에 휠체어를 밀어주는 장학생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다리가 불편한 학생을 위해 매 수업시간 휠체어를 끌어 강의실로 데려다줍니다.
문제는 저희 학교에 심각하게 가파른 언덕이 있는데요. 거긴 걸어서는 당연히 힘들고 차로 올라가도뒷통수가 뒤로 쏠릴만큼 가파릅니다. 당연히 휠체어로는 상상도 못할 고각도입니다. 그래서 옆에 따로 휠체어 리프트가 마련돼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자기가 직접 밀고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이유를 묻자니.. 그냥 휠체어를 탄 본인이 싫다고 했답니다. 눈에 띄는 곳에 있는 것도 아니고 인적도 드문 곳이지만 그저 본인이 그럴 기분이 아니라고 했답니다. 물론 그럴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태도였습니다. 제 친구가 밀어올려줄 것을 너무 당연하게 요구했다고 합니다. 짧은 원피스 치마를 입고있는데도 말이죠. 한참을 설득해도 돌아오는건 자신의 인권 운운한 비아냥거림 뿐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건장한 남자가 그냥 걷기도 힘든 길을 여자가 휠체어를 끌고 올라갔다고합니다. 20미터정도 되는 그 길을 올라가는데 30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물론 힘이 빠져 걷지도 못해서 수업도 못들었다고 하구요. 
이 정도는 정말.. 새 발의 피입니다. 이 친구의 경우만 그런 것도 아닙니다. 단체 소속의 모두가 그런식입니다. (더 이상의 일화는 학교 전체에 소문이 날 정도로 큰 사건이라 익명차원에서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매번 억울하다며 써붙이는 대자보는 그들만의 언어로 쓴 궤변이며 이해불가의 행동들과 무리한 요구에 심지어 학교조차 암묵적으로 등을 돌린 상태입니다.. 아무리 존중하려해도 그들이 하는 주장은 "우린 몸이 불편하니 너희가 대신 불편해서 우릴 편하게 해줘"라는 식의 문장 뿐이며 부탁이 아닌 일방적 요구에 가깝습니다.
본인의 인권을 주장하며 다른 사람의 인권을 무시하는 행동이 용인되어야만 하는게 과연 인권존중인지 모르겠습니다. 복지와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던 저조차도 이제는 그들이 밉습니다. 제 가치관이 흔들릴만큼 현실은 얍삽하고 비열했습니다.


착잡한 마음에 줄줄이 써질러봅니다...모든 인권단체가 그렇지 않듯, 그냥 읽고 그런가보다 하셨으면 좋겠어이...

항상 3자가 해결하지;

오 처음 댓글 달아보네요!
계원예대 졸업생입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김남형 교수님 같네요.
저희과 교수님이셨거든요 ㅎㅎ

예대만 있는 학교라 돌+i같은 학생들도 많았지만 현 필드에서 왕성히 활동하시는 선배님들도 많고..뭐 작은 학교지만 여러가지 실험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제 기억에는 배운게 많은 학교였습니다.

제가 다닐때 갓 부임하신? 교수님이라 서툴기도 하셨는데 그래도 학생들한테 많은걸 알려주시려 했던 열정적인 교수님으로 기억합니다 :D

저 아이도 너무 대견하고, 디자이너든 개발자든 좋은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사회적 활동에 관심갖고 함께 시너지를 일으켜 더 나은 세상이 되길 바래요!

휠체어 리프트 저거 정말 무섭다고 합니다
그말 듣고보니 지하철 계단이 좀 높아요?
그런곳을 아주 느리게 덜덜거리며 바퀴달린 의자 타고 간다고 생각하면 무서울 것 같아요
그래서 돈많은 나라에서는 저거 안쓴다고 하더라고요
이 얘기 들은게 한 20년 된것 같습니다
15년전 호주 여행할때 저거 있는거 딱 한번 봤는데 계단 2개짜리 도서관이었어요

너무슬픈게 저런아이디나 시행제도는 나라에서 하는것이아닌 불편한사람과 힘든일반인들이 만든다는게 ㅠ 넘 마음이아파요....ㅜㅜ

이번에 선거할때 플라스틱제 교정대를 허벅지까지 차고 목발로 2층 계단까지 올라가셨다가, 투표하셨는지 다시 내려오시는데 계단은 좁고 사람들은 계단에 줄서있는데다가 다 쳐다보고 자기때문에 뒷사람들은 기다리고있으니 울상으로 내려오시는 아주머니분을 봤는데요. 진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눈에띄는 장애는 아니지만 장애를 갖고있는데 진짜 누구든지 어제는 아니었는데 오늘이면 되어있고 그런게 장애인인데. 
정말 우리나라 장애복지가 너무 열악한것같아요. 저조차도 장애인복지를 그렇게 우선시하지않았는데 진짜 한국에서 장애인으로 산다는건 한순간한순간 진짜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구나 싶어서 앞으로 장애인복지에 대해서 정말 관심있게 지켜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