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안내견 대부.jpg

남자란게반전2012.10.17 17:54
스크롤을 내리는동안 심장이 터지는줄알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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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우리땅♥2012.10.17 18:06
저도 얼마 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하늘로 갔어요.. 얼마나 울고 또울었던지.. 더 많이 놀아줄걸.. 더 많이 예뻐해줄걸.. 후회만 했답니다..
우리재롱이도 대부도 좋은 곳 갔을거라 생각합니다..
보고싶다재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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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7:57
드립이고 뭐고 너무 슬프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저 마음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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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12.10.17 17:54
일등 한번 해보겠다고 '개드립+_+'을 몇번 누른지 모르겠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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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식12.10.17 17:56
아진짜 강아지 버리는 사람들도 저런사람들 본받아야 하는데... 너무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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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브레인12.10.17 18:27
배플좀.. 님 같은 댓글에 싫어요 단 사람은 누군지 참.. 제가 좋아요 눌러줫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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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내게화가나12.10.17 17:57
새치기하는사람도없어져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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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들이뻐?12.10.17 18:26
허를 찌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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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너무하시네요존나무장수세요?12.10.17 17:54
ㅇㅇㅗ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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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명장12.10.17 23:00
정밀 개 키워보면 알아요 저마음... 우리 아랑이도 잔병이 마나서 개값이 0원인데 (분양이라)병원비만 돈 천들어도 아까운줄 모름. 한번보고 안봐도 돼는 인간들보다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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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란게반전12.10.17 17:54
스크롤을 내리는동안 심장이 터지는줄알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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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메맛있다12.10.17 18:25
눈커풀이 뜨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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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뿌잉.12.10.17 21:13
표현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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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스틱택톡12.10.17 17:54
14분 12초 만의 업데이트......이거 너무 하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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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보노보노12.10.17 17:54
ㄸ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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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드립3312.10.17 17:54
D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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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바꿔서 말이죠12.10.17 17:54
스압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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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12.10.17 17:55
아 우리강아지도 나중을위해서 마음의 준비해야하나 ㅠㅠ 에휴 시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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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닉네임으로바꿔주시개12.10.17 17:55
와씨 8빠 ㅋㅋㅋㅋㅋㅋㅋㅋ 개빠르네 사람들

아 선리플후감상의 폐혜...
이런글인줄 몰랐어욤... 으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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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내게화가나12.10.17 17:55
제목보고마피아대부생각한사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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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쨔응12.10.17 17:56
그냥 내리려다 감동적이어서 다 읽고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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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12.10.17 17:56
개드립님 왜케 감질맛나게 하나씩 끈어 올리세요?? 셤공부해야되는데 폰을 못 놓겠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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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가?12.10.17 17:57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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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7 17:57
드립이고 뭐고 너무 슬프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저 마음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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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씨발 웃겨12.10.17 17:57
지하철에서 울었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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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복이래...12.10.17 17:57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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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씨발 웃겨12.10.17 17:57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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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잉어12.10.17 17:57
눈에 자꾸 먼지가 들어가서 잘 안보이네요 세수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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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킬러12.10.17 17:57
대부 라길래 조폭인줄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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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없는데 행복하겠니?12.10.17 17:58
이런 글에는 드립치지 맙시다...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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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소시지12.10.17 17:58
고견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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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기선을제압해12.10.17 17:58
저런 소중한강아지를생각해서라도 개새끼라는말은 없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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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군12.10.17 17:58
아 쓰읍..눈에서 땀이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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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게이12.10.17 17:58
안내견은 이쁘다고 쓰담으면 안돼는거 아시죠?주인을 않따라서 위험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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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딴따라ㄱ12.10.18 01:09
않따라가 아니라 안따라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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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할게음슴12.10.17 17:58
우어어어어포풍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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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번없이12.10.17 17:59
이건 개드립이 아니고 개감동이잖아요...하 진짜 슬프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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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하다 하루끝12.10.17 18:00
그 게시물중에 강남스타일 미용실이라고 ㅏ고서 신종납치하는 게시물이 뭐엿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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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롤롤12.10.17 18:01
내 눈에서 흐르는건 땀일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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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중이시네요12.10.17 18:01
고맙다..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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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제스마트폰닉네임곤충하려니안되네12.10.17 18:01
왜 개만도못한놈이나 개새끼가 욕이된건지...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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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유머12.10.17 18:01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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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이어떤년이야12.10.17 18:01
이상한드립안쳣으면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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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조율사12.10.17 18:01
이런글에베플될라고 드립치진않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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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들은 하루종일 똥만싸나 존나빠르12.10.17 18:01
이런 게시물엔 드립을 못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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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개는내상전12.10.17 18:01
너무 찡해요 우리집강인지 공주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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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나12.10.17 18:02
요즘사람들은 다들.버리기 바쁜데 이런거 꼭 한번 보고 느끼는거 없나 모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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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라바디12.10.17 18:03
난 파란배경에물음표보입니다...
랄라라라랄라 옵티머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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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퍼님들우리는평생쏠로일거에요 우리12.10.17 18:03
가슴찡해집니다..인간을위해 본능을죽이고살아간다라..인간이뭐라고 흔한복지혜택도받아바지못하고 얼마나고통스러웟을까요..한마리의 강아지이지만 정말고개가저절로숙여지는군요 저런 강아지만도 못한 새x들은 국민세금받아쳐먹으면서살아가는데..그돈으로 저런강아지들이에게도 혜택을주지..안타깝고 또안티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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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딴따라ㄱ12.10.18 01:10
그렇게 따지면 소 돼지 닭도 인간의 욕심으로 고통받고 죽어가요 개만 불쌍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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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12.10.17 18:06
퇴근하다가 눈물흘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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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우리땅♥12.10.17 18:06
저도 얼마 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하늘로 갔어요.. 얼마나 울고 또울었던지.. 더 많이 놀아줄걸.. 더 많이 예뻐해줄걸.. 후회만 했답니다..
우리재롱이도 대부도 좋은 곳 갔을거라 생각합니다..
보고싶다재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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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슨12.10.17 21:56
어어... 5년전에 저 알레르기 때문에 다른분께 맡긴 강아지 이름이 재롱이인데... 어... 아니겠죠...?? 슈나우져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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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우리땅♥12.10.17 22:01
아니예요 ^^ 저희 재롱이는 아가때 엄마께서 동네아저씨네에서 데려오신 녀석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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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슨12.10.17 22:06
다행이네요ㅠㅠㅠ 재롱이 좋은 곳 갔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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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우리땅♥12.10.18 00:27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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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똥꾸훌랄라12.10.17 18:12
정말 자신의 강아지가 아파서 힘없이 누웠있다는거..
힘든일이더군요.. 내가 아무것도 해줄수 없단 말에 안타깝기만
하고..제 강아지도 작년에 정말 많은일이있었죠 근데 저협압 쇼크에
한바탕 난리가 났죠 저는 보살피고 지키는 일밨에 없었어요
근데 다행히 저의 정성에 강아지가 완쾌했고 지금은 날라다닌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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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세빠쉐빠샹12.10.17 21:3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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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제일긴데나보다긴사람은우리엄마다ㅡㅡ12.10.17 18:12
마음이찡하니 눈물이나네요...

저도개를키우는데 잘해줘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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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12.10.17 18:12
2년전에 하늘보낸 울 멍이 생각나서 한참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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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ie12.10.17 18:14
개드립보면서 사자에 울고 개때문에 울고 미치겠다 나란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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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상담원12.10.17 18:17
내가 이래서 개를키우지..
밤에 귀가해도..반겨주고..
요즘엔 월급타면
강아지 간식을 사가죠
물론 동생것과 부모님선물도..

19세 취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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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곰탱이12.10.17 18:25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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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수니12.10.17 18:30
한번 동물하고 헤어진사람들은 알꺼임
헤어지는게 무서워서 키우고싶어도 또 슬플까봐
못키우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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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이달콤이12.10.17 22:01
저도....
그녀석 보내고 며칠을 울고 넋놓고 보냈던지...
그 아픈 기억때문에 개를 너무 좋아하지만 키울 용기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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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p커피홀짝드립12.10.17 22:14
저희집 아가도 나이먹어서 앞도 잘 못보고 귀도 잘 안들리거든요ㅠ 자다가 깨서 숨쉬나 안쉬나 확인하고 조마조마합니다.. 언제가될진몰라도 편안하게 간다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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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이달콤이12.10.17 22:23
세심하고 좋은 견주신 듯.....
주인님때문에라도 힘내서 오래 살아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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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우리땅♥12.10.18 00:29
진짜 그마음 십분 이해함
이제는 또 슬퍼질까봐 못키우겠네요. ㅠ 그리고 더 큰 이유는.. 아직 그녀석 아니면 안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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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브레인12.10.17 18:31
하.. 작년 11월 28일에 하늘로 보낸 우리 까미가 생각나서 한번 크게 울엇네요..
저희 까미는 침대에서 사람이랑 같이 이불덥고 자는걸 조아하던 아이인데 .. 한 7년을 저랑 같이 잤네요.. 까미와 저와의 마지막 추억은 같이 이불 덥고 곤히 잠들었던걸 마지막으로 제 옆에 누어서 잠자듯이 갔네요..
차마 이불을 들출 수가 없는 마음 너무 슬펐어요.. 이 이불을 들추면 현실이 되니까요..ㅠㅠ
저런강아지들 보면 왜케 눈물이 나는지 ㅠㅠ 저기 나오시는 분들을 꼭 본 받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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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웅12.10.17 18:37
제가 키우던 달마시안 "쥴리엣"도 배에 자꾸 물이 차서 죽었어요. 죽기 전에 제가 일도 나가지 않고 돌보았죠. 그런데 정말 신기한건 개들은 죽는 그 순간까지 눈이 초롱초롱하다는 거예요. 주인들은 늘 그렇게 말한데요. "눈이 저렇게 생기가 있는데 어떻게 죽냐고"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쥴리가 죽은 28살까지 늘 개를 키웠답니다. 그런데 유독 첫 강아지보다 마지막에 간 줄리가 너무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개를 키우지 않습니다. 여태 네번의 이별을 하고서 느낀건 너무 가슴아프다는 것이지요. 개들은요 정말 버틸때까지 사력을 다해 버텨주다가 주인 곁을 떠나는거 같아요. 이 사진을 보니 떠나간 저의 마지막 여동생 줄리엣이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옵니다. 혹시 개를 키우시는 분은 많이 사랑해주세요. 아파도 말도 못하고 슬퍼도 슬프다고 못하며 늘 충직하게 당신의 옆에 있는 동반자니까요. 보고싶다 쥴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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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군12.10.17 18:38
퇴근길에 지하철서 보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좋은 데로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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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른떡12.10.17 18:39
우리집개도 10살인데 죽을때를생각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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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폐쇄12.10.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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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냥12.10.17 18:48
우리집 데이지도 한달전에 숨을 거뒀는데 열일곱살에 진짜 일년동안 백내장걸려서 앞이안보이니까 이리부딫히고저리부딫히고. 안보이니까 낮에자고 밤에 일어나서 왔다리갔다리 하더라고. 죽기 하루전에 내방에 부딪히면서온거여 자꾸 책상의자에 앉아있는데 내 발에 부딪히는겨, 나 과제중이라 짜증이 확나서 거실로 던지다시피 보냈는데 불도 안키고. 다음날 일요일이었는데 자고 인났더니 어무니가 애 안고 병원간다고 토하고 쓰ㅓ지고 벌벌떨고 그래서 병원 간다고 하고나가길래.. 코에 뽀뽀했지 촉촉했던게 말라잇더라고. 입원시켰는데 그날 저녁에 죽었어. 그 다음날 가족끼리 어디 여행갈일이있어서 데이지를 어디에 맡길까 하고있었는데 그 전날에 딴 곳으로 가더라고. 내 생일 전날밤이었는데. 너무 슬퍼서 하루종일 울었다. 너무 가슴 아프더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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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이쁜아이12.10.17 19:00
곱게차려입고 만원버스에서 읽다가 엉엉 울었어.나어떻하지?차라리 시련당한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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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이달콤이12.10.18 19:46
죄송한데....
시련 = 고난, 역경...
말씀하시려는 건 "실연"이라고 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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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12.10.17 19:00
아...정말 너무 고맙고 미안하네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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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아빠12.10.17 19:28
제발 애완동물 쉽게 사고 쉽게 선물하지 맙시다!! 요크셔테리아 새끼 때 부터 19년 동안 키웠는데,, 아니 같이 살았는데,, 10살이 넘으니 이빨이 점점 빠지며, 털에 윤기도 없고 많이 빠지며, 잘 가리던 용변도 아무곳에서 싸게되며, 시력도 점점 잃어가다가 실명되고, 간질 증상도 보였습니다,, 미미였는데 너무 힘들어하니 수의사가 안락사 하자고 하대요,, 후아,, 20만원 조금 못주고 안락사 시킨 후 산에 뭍어줬습니다,, 어찌나 빈자리가 크고 아픈지 다시는 애완동물 안 키웁니다,, 아니 못 키웁니다,, 개드리퍼님들 동물키우고 싶으시다면 정말 잘 키울 자신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미미야,, 오빠 딸이랑 같이 놀면 참 좋았을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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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중의최고12.10.17 19:30
저런 개나 동물들을 학대 하는 망할놈들을 징역을 20년 으로 늘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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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늘12.10.17 19:59
아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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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파솔로12.10.17 20:07
아진짜.....초롱아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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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젼12.10.17 20:38
우리모두 대부 반만이라도 닮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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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게 바로 접니다 12.10.17 20:45
개는 정말 ...눈물이 .. 좋은곳으로 가길 .!제발 개 버리지말고 ...여러가지 반려동물 길거리에서 안 팔았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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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빠인듯12.10.17 21:31
개드립보면서 눈물난건 첨이야.. 동물농장 보면서 몇주전에 울었는데.. 강아지 얘기는 날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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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어깨12.10.17 22:02
집에 가는 버스에서 훌쩍훌쩍ㅠㅜ
대부야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어
그리고 우리 호야 사랑해♥ 더 많이 아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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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왜다존재하는닉이야내가이렇게창의적이12.10.18 00:25
반려동물있으신분들 대부분그렇겠지만 이런글올라오면 눈물이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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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떴다12.10.18 00:57
아오..10년만에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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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쿠키12.10.18 01:12
진짜 자기전에 펑펑울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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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 물어다줄 수산시장 비둘기12.10.18 08:56
버스에서 보다가 울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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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하자.12.10.18 16:17
사무실 모니터 앞에서 혼자 울었어요.
대부야 편안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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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솔로12.10.18 23:34
여러분 개키우지마요
당신에게는 애완동물이지만 개에게 당신은 부모에요
진심으로 끝까지 지켜주면서 책임지고
화한번 내지않고 격려와 사랑으로 키우면서
마지막에는 진심으로 울어주지못할거라면 ...
개키우지마요

저도 전에키우던 개를 책임지고 지키지 못했으니
저는 개는 못키울것같아요
끝을 지켜볼 용기도 없고
만약 그래도 기회가 되면...
용기내 볼게요
후회는 남지않게...

망고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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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12.10.19 07:18
저도 지하철에서 보는데
눈물이 너무 나서;
핸드폰 껐다켰다 몇번을 하면서 보느라고
이 게시물 하나 보는데만 십분정도 걸렸네요..ㅠ

저희집 강아지도 몇달전 유선에 종양이 생겨서
수술을 한번 했었어요.

원체 밥을 많이 안먹는 애라 몸집도 작고
여섯살이란 적지 않은 나인데
여전히 겁도 많고 착하고 맹하고
저한텐 아직도 너무 애기같은 애라
수술 자체가 겁이 나더라구요..

중간에 심박이 널뛰듯 뛰어서
큰 고비가 한번 있었다는데
그래도 대견하게 무사히 수술 견뎌주더군요ㅠ

문제는 그 종양이 악성으로 결과가 나왔더랬어요;
재발 가능성이 크다고 했는데
3개월동안 새 종양이 안생기면
완치라고 볼 수 있다셨거든요.

지금 수술 한지 꼬박 다섯달째-
저희 초코,
새 종양 없이 완치판정 받아
건강하게 뛰어다녀요 :)
밥도 전보다 잘먹어서 얼마나 이쁜지!
우쮸쮸~

사람이든 반려동물이든,
곁에 있을 때 잘해야겠어요-
있는 힘껏 사랑해줘도
보내고나면 꼭 후회가 남는데,
그래주지도 못했다면
남은 사람도 그 마음의 짐을
어떻게 안고 살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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