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이 고기 안먹는이유

진짜스님이에요2017.06.17 20:04
저도 현직 강원스님으로써 말씀드리고 싶네요.
부처님 당시에는 탁발문화이고 신도님께서 시주한것을 먹는 문화여서 부처님께서 먹어도 되는 고기를 제정하셨어요. 살생을 금하신것이지 고기를 먹지말라고는 안하셨어요. 중국으로 넘어오면서 참선을 하는 스님들이 고기를 먹어보니 열기운이 많은 고기가 스님들이 고요하게 선정에 드는것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해서 먹지 말라고 하신것이에요.
스님들께서도 몸이 너무 아프거나 기력이 없을때 약으로써 먹기도합니다.
고기또한 먹음으로써 스님의 뼈가되고 피가되고 기운이되어 스님들의 수행과 성불함에 힘이되니 그 동물입장에선 몸을 바쳐 부처를 만든것이여서 크나큰 복이되는것이지요.
저 또한 음식을 가리는 입장이지만 이점은 알아주셨으면해요. 너무 색안경끼고 바라보시지는 말아주셨으면해요.
어휴..너무 말이많았네요.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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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만든닉2017.06.17 19:28
아 스님 ㅋㅋ 너무 속세에 찌드셨어 말투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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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보까2017.06.17 20:51
고기를 먹지마라 술을 먹지마라 등 많은 계율들이 있겠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큰 가르침이 중요한건데요. 말씀 고맙습니다. 궁금했는데ㅎㅎ 스님도 계시다니 역시 개드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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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린건많지만적당히드세요17.06.17 19:27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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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만든닉17.06.17 19:28
아 스님 ㅋㅋ 너무 속세에 찌드셨어 말투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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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17.06.17 20:16
스님도 사람인걸요 뭐 ㅎㅎ 햄버거 너무 먹고 싶어 사복 갈아입고 롯데리아 갔는데 고무신 신어서 다 티가 났다던 젊은 스님 썰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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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가시17.06.17 21:51
하필 롯데리아.....맥날을 가시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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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7.06.17 19:28
스님옷에 고기냄새 뱄나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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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돌을던져도예쁜말을할테야17.06.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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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딱히칠드립이없다17.06.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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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슈키17.06.17 19:29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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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7.06.17 19:3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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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스님은 무슨...스님... 중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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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r17.06.17 19:31
난 걍 무작정 안먹는줄 알고 단백질은 어케보충하지? 하고 맨날 궁금했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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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7.06.17 19:32
두부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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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r17.06.17 23:37
하지만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효율이 낮다고 알고있었거등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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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서탈모로의가사제대하는꿈17.06.17 19:36
쓸데없이 낭비 안하기.
그래. 니가 생각하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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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리다대신좀싸구와17.06.18 00:33
아 죄송합니다 ... 웃어버렸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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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나설 차례인가17.06.18 08:02
그거 사실 단백질보다 지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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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17 19:37
콩이요
콩이요
콩까기
콩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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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7.06.17 20:01
콩 두부 기름진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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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17 19:37
육식금지가 직접 잡는 살생으로인한 육식금지라고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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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요케17.06.17 19:37
근데... 채식하면서 느껴본게
성욕이 줄던데..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하고..
그래서 바로 육식으로 갈아탔음..
난 그것 때문에 그런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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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17.06.17 19:39
페리카나 : 스님 이거 좀 드시고 몇자 좀 적어주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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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흫17.06.17 19:42
스님:치느님을 차냥하라 치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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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매17.06.18 08:53
페리카~나아 치킨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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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서탈모로의가사제대하는꿈17.06.18 10:02
내리시는 문은 왼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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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니까넌나중에17.06.18 10:55
아....아무말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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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17.06.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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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7 20:04
저도 현직 강원스님으로써 말씀드리고 싶네요.
부처님 당시에는 탁발문화이고 신도님께서 시주한것을 먹는 문화여서 부처님께서 먹어도 되는 고기를 제정하셨어요. 살생을 금하신것이지 고기를 먹지말라고는 안하셨어요. 중국으로 넘어오면서 참선을 하는 스님들이 고기를 먹어보니 열기운이 많은 고기가 스님들이 고요하게 선정에 드는것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해서 먹지 말라고 하신것이에요.
스님들께서도 몸이 너무 아프거나 기력이 없을때 약으로써 먹기도합니다.
고기또한 먹음으로써 스님의 뼈가되고 피가되고 기운이되어 스님들의 수행과 성불함에 힘이되니 그 동물입장에선 몸을 바쳐 부처를 만든것이여서 크나큰 복이되는것이지요.
저 또한 음식을 가리는 입장이지만 이점은 알아주셨으면해요. 너무 색안경끼고 바라보시지는 말아주셨으면해요.
어휴..너무 말이많았네요.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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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7.06.17 20:24
궁금한게 성철스님도 고기를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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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7 20:42
성철스님께서는 한평생 생식을 하셨어요.
솔잎과 당근 애기밥그릇수준의 그릇에 죽조금 이렇게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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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이17.06.18 09:20
저도 다큐에서 봤어요- 성철스님 생식, 소식하시고 사과 껍질도 깎으면 아깝다고 살살 벗겨서 퍼런상태로 드셨다고..(그걸 보면서 그냥 씻어 껍질채로 드시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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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보까17.06.17 20:51
고기를 먹지마라 술을 먹지마라 등 많은 계율들이 있겠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큰 가르침이 중요한건데요. 말씀 고맙습니다. 궁금했는데ㅎㅎ 스님도 계시다니 역시 개드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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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7 22:45
저도 출가를 해도 나이가 어리다보니 개드립도 쉴때봐요ㅎㅎ 계율은 공부를 잘하게 도와주는 사다리라 보시면 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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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17.06.17 20:59
궁금한 게 다들 스마트폰 사용하시나요? 컴퓨터 사용하시는 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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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7 22:47
스님들또한 시대가 바뀌면서 스마트폰도 사용하고 합니다. 하지만 수행을 위해 자제하고 또 SNS를 통해 일반인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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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06.18 15:36
스님 저는 궁금한게 문화적으로 종교 역시 하나 콘텐츠의 요소로 적용되고 있는데 불편하신 점은 있으셨는지요? 개인적으로 세인트 영맨이란 만화를 좋아하는데 그걸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중생과 스님과 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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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8 18:52
저도 세인트영맨 엄청 재미있게봤어요ㅋㅋㅋ
문화컨텐츠로 자리잡는것은 그만큼 대중에게 다가설수있다는것이니 저희로써는 기쁘지요ㅎㅎ 이제 컨텐츠변환과정에서 잘못알려지거나 오해의소지가있는것을 풀어나가야하는게 저희의 일이고요.
그간 고정관념의틀을깨고 정말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정말좋습니다ㅎㅎ
저또한 어떻게해야 대중들에게 쉽고 공감가게 접근해야하나 고민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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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바깠더니아이디까먹어새로만듦17.06.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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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하즈키17.06.17 21:26
별별게 다 불편하시네 정상생활 가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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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브라단속반17.06.17 21:28
뭐 이런 분들이 다 있을까

남은 인생 시비만 털다 극락 왕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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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바깠더니아이디까먹어새로만듦17.06.17 21:35
스님은 그 기원에 몇몇 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님자가 붙은 존칭이지요. 관련된 일을 한 적이 있어서 몇번 접해봤습니다만 "나 ~스님이다"라고 하는 게 상당히 웃기더라고요. 선어록에서 자신을 "빈도" "노납" 등으로 낮춰부른 경우는 있어도 스스로를 높여서 스님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한국만 유독 승려들이 스스로를 스님이라고 불러요.

뭐 시비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예전부터 가지던 불만이었습니다. 강사시라면 더더욱이나 많은 후배들을 가르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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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휴가철인데17.06.17 21:43
스님은 스승님에 줄인말이라 그렇습니다~~ 스라고 하는것도 웃길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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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리오오17.06.17 22:30
그럼 영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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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7 22:55
빈도나 노납은 스스로를 겸허히 낮추는 말이지만 그바탕에는 스님 이란것이 깔려있답니다. 스님의 뜻은 스승님의 준말이란 뜻도 있고 한문에서 승을 바꿔 스님이라 하기도 해요.승자를 보면 일찍이 사람이 되었다는 뜻이기도해요. 또한 스님을 걸사: 빌어먹는 선비라고도 지칭하지만 스님을 스님이라 부를땐 높이고자 하는 의도가 없습니다. 오해없으시길바라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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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이17.06.18 09:22
교회다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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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자17.06.17 22:37
그럼 님말대로 님을 빼면 스 가 되는데 어색함의 끝을 달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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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7 22:49
절집에서는 소승이라 지칭하라하지말지 스님이라 부르라 하지말라 하지않습니다.
산을 산이라 부르고 물을 물이라 부르듯 스님을 스님이라 부를 뿐인데 무엇이 마음에 걸리시는지요? 이름은 이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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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짜이지엔17.06.18 02:47
성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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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바깠더니아이디까먹어새로만듦17.06.18 05:34
답변 감사합니다. 이게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 몰랐네요;; 혹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근념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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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8 07:42
불편하지는 안았어요^^ 이름은 무엇으로불리던 그저 이름이니 성내고 기쁘고 할것이 없잖아요?
그래도 이렇게 불교에 관심가져주셔서 기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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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러머가리저격수17.06.17 22:49
목탁대신 시주의 뚝배기를 써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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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리다대신좀싸구와17.06.18 00:38
그럼 "스" 라고 하냐 멍충아 ㅋㅋㅋㅋㅋㅋㅋ
하느
예수
어머
아버
할머
할아버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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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바비17.06.18 02:41
작작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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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18 03:43
일상생활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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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들어출렁이면쏜다17.06.17 23:04
고기: ㅋㅋㅋ왜 내인생을 스님이 정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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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물질17.06.18 02:24
내가 딱 하고싶은 말이었음

동물입장을 왜 스님마음대로 정하냐? 어이없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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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같은소리하고있네17.06.20 15:01
진짜 머리 좀 식혀요 왜 이리 불편함??ㅋㅋ
스님이 죽인것도 아닌데 결정할게 뭐가 있어요
감사히 먹어 나쁜 일에 쓰지않고 좋은일에 쓰도록 하겠다라고 생각 한건데 논쟁이 될 만한게 있나?

버려진 헌 옷을 재활용하여 쓰는걸 재활용해서 잘 쓰겠습니다 라고 하는데 목화 인생을 왜 너가 정함? 이러는 거지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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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같은소리하고있네17.06.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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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8 07:46
저희가 먹으려 죽이지않습니다. 생각해보시지요. 이미나와있는고기는 가만히 있어도 결국 썩어서 없어집니다.
다만 누구에게라도 먹여져 힘이되고 그사람이 사는데 도움이된다면 그 고기는 복을 짓는것이지요. 또 스님들에게 몸을 바쳐 수행함에 힘이되어 스님께서 부처를 이룬다면 본인의 몸으로써 부처님을 만든것이니 그 복은 어마어마 한것이지요. 아마 지금 이런댓글을 다셨음은 이미 이러한이야기가 모순이라 여기셔서 보아도 긍정치 않으시겠으니 더이상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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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들어출렁이면쏜다17.06.18 10:47
제이야기는 누군가가 죽인거는 먹어도 괜찮다.
어짜피 누군가가 죽인거 내가먹어서 좋은곳으로
보내준다는식의 말씀이신거같은데
본인이 죽인것 외에 모든 동물은 먹어도된다.
라고 들립니다.
이해가되지않습니다. 남이 죽인건 어짜피죽은거니 먹어도되고 본인이 죽인건 안된다. 이거 참 묘한말입니다.
저에게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이해하기힘든 단어가
어짜피, 당연히 입니다.
당연한건없다고생각하고
어짜피라는 단어는 핑계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스님의 말씀의 뜻은 충분히 이해를 해볼수있는데
전달하시는 말씀의 어법이 조금 이상합니다.

스님께 따지고 드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해석하기 힘든
말씀이십니다.

이미 나와있는 고기로인해 사람에게
힘이되고하는건 그 고기의 복?
그 동물의 복을 왜 스님이 정하시며 인간이정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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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18 14:01
원래 강자가 정하는겁니다.
인간이 지배하고 있기에 인간이 정하는거죠
인간 사회에서도 조금 힘쓴다는 자들이 멋대로 법만들고 멋대로 판결하고 죄를 사하고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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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하즈키17.06.18 15:53
불교에서는 살생을 금하는 것이지 육식을 금하진 않고 있습니다. 글쓴이님의 전제에서는 불교는 육식을 금지한다는 것으로부터 발생하는 논리를 주장하고 계시는 것 같군요.

스님이 육식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는 동북아의 불교가 도교와 결합했기 때문이라는 주장과 두번째로 석가모니가 고기를 먹어 장염으로 상당히 고행을 겪은 후 육식을 자제하라는 불전의 내용이 와전되어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동남아의 경우에는 토착종교가 없었거나 상당한 원시종교였기 때문에 불교가 그대로 정착했고 스님들 고기 잘 먹습니다.

그리고 죽은 생물을 섭취하여 그 생물에게 덕을 쌓음이라 는 것은 극락왕생하여 그 덕으로써 다음생에서는 조금 더 나은 인생을 살으라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종교적인 의식이기에 논리적, 과학적 접근은 상당히 모순점이 많습니다. 단, 그 육신이 누군가에게 영양분이 된다면 우리 상위 포식자로 하여금 영양분의 공급이 목적이 아닌 무의미한 살생은 하지 말되,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죽은 생물에게 고마워하며 먹을 수 있길 바라는 부처의 가르침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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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극혐17.06.18 21:42
경전에 나온 먹으면 안 되는 고기는 세 종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가 죽인 고기와 나를 위해 죽인 고기, 죽는 모습을 본 고기..
이렇게 맞나요? 예전에 배워서 기억이 거뭇거뭇 하네요 ㅋㅋ
다만 현대에 오면서 말이 좀 와전돼서? 아예 먹으면 안된다고 하고 있죠 ㅎ
스님과 음식점 가면 고기를 다 빼시는데 그것들은 사실 먹어도 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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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같은소리하고있네17.06.20 15:12
그니까 요점이.. 어짜피, 당연히 라는 단어가 궁금하다는 건가요? 사시는 인생관에는 참견 하기 싫어 하지만 죽을걸 다시 살리는 방법이 있더라도 99.999999999%로 못 살린다면 죽으면 못 살린다 라고 말해도 괜찮은 거죠
기적을 너무 믿으시는건 아닌지....? 아님 너무 특별하신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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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일하천기17.06.18 00:07
어째튼 수요가있으니 살생을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스님말씀대로라면 차에 치인것같은 어쩔수없이 죽은걸 드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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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8 07:52
부처님께서 정하신 먹어도 되는고기에 방금 작성자분께서 하신 말씀도 들어갑니다.
다만 이걸 말씀드리고싶네요. 애초에 저희는 밖의 사람들처럼 고기를 자주먹거나 맛으로 먹지않습니다. 다만 약으로써 수행함에있어 기운이 너무떨어질때 먹지요. 비록 저희가 고기를 산다면 저희로인해 그고기가 죽었다 보일수도있습니다.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르니까요. 인터넷에도 부처님께서 먹어도된다한 고기를 검색하신다면 정보를 얻으실수있습니다. 고기를 먹음에있어 저희는 그몸을 바쳐준 동물에게 고마움과 또 이 동물또한 내가 더열심히 수행하여 도를이루어 꼭 이은혜에 보답하겠다는 원을 세웁니다.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이야기이고 하나의 생각이 가린다면 또 받아들여지지않는부분이니 강요나 말은 하지않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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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18 08:04
직접 죽여서 먹지말라는건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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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나까먹어17.06.18 09:41
회처럼 주문에 의해 살생된 것을 드시지 못한다는 문장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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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국가17.06.18 12:42
회도 이미 포장해 놓은건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고기도 판매를 위해 포장해놓은건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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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18 14:02
네 사실은 가능해요
내가 지시, 내가 직접 죽이는것만 아니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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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부릉17.06.18 02:49
호옹..
저는 지나가는 기독교인인데 참 의미있는 댓글인 것 같아서 타 종교 언급이 무례일지 모르나 몇 자 적겠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이 많으시면 자삭할게요ㅜㅜ)
사실 기독교도 이런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 쉬는 거라던지, 동성애 반대라던지..
처음에 시작하게된 이유와 의미는 사라진 채 단순히 교리로 굳어져 이제는 그 집단에서는 비판 없이 받아들이게 된 것들이지요..
종교라는 게 사람과 사회를 이롭게하고자 만들어진 것인데, 의미가 사라진 교리와 종교들이 서로 반목하고 제 이득을 챙기기에 급급해진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ㅜㅜ..
뭐 큰 내용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좋은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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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랾쬾긝17.06.18 03:53
옛날에 학교에서 이 얘기 했더니 (각국의 종교 발표 하는 날 이었음), 개독 선생년이 나 발표 도중에 한 말: '귀에 붙이면 귀걸이고 코에 붙이면 코걸이네~'
교육청에 신고할래다가 참음.
참고로 교육청에 신고하라고 한 애는 교회 다니는 내 친구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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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06.18 09:01
순교시켜버리셔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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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쓰17.06.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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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traz17.06.18 13:02
기도라는 것은 뭐랄까... 일종의 믿음을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볼수 있는데, 사실 부처님이 설법하신것은 중도의 길을 걷고 마음을 다스리며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가르침을 주신거에요. 동아시아권에서는 두드러지게 [부처=신] 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기복적인 기도와 숭배가 많은것 같습니다. 기도 보다는 대스승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절을 하고, 가만히 앉아 가르침을 떠올리며 참선하거나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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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립드님똥꼬17.06.18 10:34
싱기해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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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둘리17.06.18 11:56
글 맨뒤에

_()_

이 모습 너무 귀여우셔서 좋아요 드려요 ㅋㅋㅋ
몰랐던것도 많이 알고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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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꾼17.06.18 15:48
바른 마음으로 먹는다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헛된 탐욕으로 자행되는 살생. 이것은 잘못입니다.
달을 바라바지 못하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집착하여 다투지 않기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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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17.06.18 16:20
와 옛날 게시글 중에 신부님이 스님한테 치킨먹자고 꼬셔놓고 계산은 스님보고 하게 했던 글 생각난다 ㅋㅋㅋㅋ

79816 공포의 신부님.jpg

맞아요 제가 베댓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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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대장17.06.18 16:33
_()_
이게 기도하는 손모양이었네요
이제서야 알아챔요ㅋㅋ

어릴때 공기좋은 절에가서 기도하고 절밥먹고 스님하고 도란도란 얘기하다 내려오면 기분이 글케좋을수없음여ㅋ
좀 크고나서는 지금까지 산에있는 절 안가본지 너무 오래됐는데...
여유있게 시간내서 시간보내고싶네여
저만의 힐링방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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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저런들트런들17.06.19 08:55
궁금한게 있는데 고기를 먹어도 되지만 그게 정해져 잇는거 아니었었나요? 나를 위해서 죽이거나 잡혀진 동물의 고기 라던가 그 계율 비슷한게 있엇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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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징역1년한달연봉3억17.06.19 14:19
진짜 개드립에는 없는 직종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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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고기불배기닮은살걀치자피즈통치꽁조림동17.06.22 16:20
와 나도 고기 먹고싶으면 부처님 핑계 대고 막 먹어야지
귀귀걸 코코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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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미217.06.17 20:04
스님이 육식하는건 놀랍지 않으나 새끼라고 말하는건 놀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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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만20년째하는데살이왜더찌지17.06.17 20:08
이게 맞음ㅋㅋㅋㅋ 아빠친구가 주지스님인데 이 얘기듣고 애들한테 얘기했다가 졸지에 아빠친구 땡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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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유격대17.06.17 20:17
예전에 어떤 대스님께서 자기는 평생 채식만 했는데
암 걸렸다고. 후배 스님들 고기도 먹고 군형적으로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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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가삐약삐약17.06.17 20:46
스님 말투 너무 친근 ㅋㅋㅋㅋㅋ 동네오빤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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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7 23:05
저랑 나이대가 비슷하신스님같은데 제가 볼때는 말투가 살짝 경솔해보이네요ㅜㅜ 또 행여나 다른분들이 잘못 오해할수있는 말을 쓰시네요ㅜㅜ(스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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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인17.06.17 21:12
그러면 절밥에 고기 몇점 넣어주세요ㅠ 부처님 오신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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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7 22:57
저희가 고기를 먹는다해도 약으로써 수행하기위해 먹는것이지 맛으로써 먹음을 자제 하기때문에 어렵습니다ㅜㅜ 맛으로써 먹기시작하면 자칫 생명을 해쳐서라도 먹을수있기에 자제 해야겠지요?ㅜㅜ
나물또한 꼭꼭씹으면 그 특유의 고소한맛이 있으니까 맛있게 드셔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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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가최씨였다니17.06.17 21:3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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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스님이라는 새끼가 말뻔세하고는. 저런생키는 그냥 스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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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휴가철인데17.06.17 21:45
여기 뎃글 험악하네~~~ 그쪽분 새끼 아닌데 새끼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배울만큼 배운 지성인이실텐데 구지 속으로 해도 될걸 밖으로 해서 인성 노출하는게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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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가최씨였다니17.06.21 05:08
댓글이 험악한거는 본문이 그래서 그런거고. 당신이나 말조심하세요. 상식적으로 중이라는자가 저런 글 쓰는게 이해가... 되는게 아니라 저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니 이딴 댓글이나 다는거겠죠. 참으로 한심합니다. 생각좀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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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러머가리저격수17.06.17 22:51
그럼 넌 뭐냐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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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7 23:00
스님으로써 부끄럽습니다ㅜㅜ 인천의 스승으로써 언행또햐 조심해야하지만 저러지 못한 점은 고쳐야될부분이맞습니다ㅜㅜ 하지만 모든스님들이 그런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말아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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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오지명17.06.18 00:36
스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절에 들어가시면 정말 속세와 단절인가요? 가족이나 친척 이 모든 연들과 끊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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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8 15:31
출가를 한다해서 제아버지가 저를 낳으신게 아닌것이 되나요ㅎㅎ 공부를 함에 장애가 되니 잠시 인연을 쉴뿐이지 그 인연을 끊거나 그런것이 아닙니다^^ 부처님께서도 도를 이루신후 고향에 가셔 아버지이신 정반왕을 만나 교화하시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제도하기 위해 천상에가셔서 설법하시고 또 정반왕이 죽었을때 직접 상여를 매시려까지 하셨는걸요^^
공부함에 장애가 되기에 그 인연에 집착하지 않게 쉬는것이지 단절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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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오지명17.06.19 03:22
아...! 친절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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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06.18 12:06
부끄러워 하지 마십시오. 군중이 못 고치는 사람은 종교인도 못 고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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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피자17.06.17 22:36
실수로 좋아요 를 눌렀다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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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사장17.06.18 00:36
운영자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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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샤웃샤17.06.18 00:56
허허..신학교가 공부를 못한다니요... 기독교와 천주교가 다를진 모르겠지만 신부님들은 정말 어려운 공부하십니다. 매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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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균17.06.18 01:42
세상 고난 많이 겪은 분인가 부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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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에게좋아요를누르는남자17.06.18 01:57
천주교신학교를말하는거라면 그 반대입니다. 할공부는많고 어렵고 돈은 정말못버는직업입니다. 쫌알고나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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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18 03:43
당신보다 천만배 나아요. 당신은 뇌가 우동사리여서 그런 쓰레기같은 글이나 남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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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onium17.06.18 07:58
왜 우동사리 모독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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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18 08:03
라면사리를 더 좋아해서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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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06.18 10:36
도삭면 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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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싶은계절17.06.18 08:43
나는 불교 기독교는 아니지만 알고 까불어라
스스로 쪽팔리지 않냐?
공부 잘해야돼 멍청아
이후가 더 힘들다 ㅋ 검색좀하고 말하자
나이가 오십대면 이해라도 하지
검색하고 말하면 손가락 부러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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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06.18 09:03
너같은게 공공기관과 연관 있는게 대한민국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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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돌려줘17.06.1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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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mb17.06.18 09:50
스님이나 되신분의 말뽐세를 보아하니 육식이 참선을 하기에 부적절한 음식인건 확실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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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니까넌나중에17.06.18 10:53
그냥 고기 먹고싶다고 하세요ㅋㅋㅋ 이렇게 말씀드리면 뭐라고 나오실지... 원래 죽은 동물이아니라 고기를 먹으려는 소비자가 있기에 살생을 하는데 스님도 소비자니까 결국은 스님도 고기를 사먹으면 다른 곳에선 살생이 된다는 거잖아요? 아무리 철학적으로 말씀하셔도 인간이니까 고기가 먹고싶은거잖아요? 본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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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traz17.06.18 13:10
나를 위해 죽이는 현장을 목격하지 않은 고기
나를 위하여 죽인 것이란 말을 듣지 않은 고기
나를 위하여 죽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되지 않는 고기
수명이 다하여 죽은 동물의 고기
맹수나 까마귀가 먹다 남긴 고기
나를 위하여 죽이지 않은 고기
자연사하여 죽은지 여러 날이 지나 말라붙은 고기
미리 약속함이 없이 우연히 먹게 된 고기
당시 일부러 죽인 것이 아니라 이미 죽인 고기

이 9가지 고기들은 먹어도 된다고 하는 구정육이라는 것입니다.
요점은 먹어도 좋되, 탐욕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억지논리를 말하자면 축산업체가 스님들을 주 타겟으로 보고 도축을 하지는 않으니 스님을 위해 죽인 고기는 아니지요. 그러니 그렇게 비꼬지는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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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속으로17.06.18 10:5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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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 남친17.06.18 12:02
왜이리 삐뚤어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까요?
스트레스 받아서 여기에 푸는 건가
공격적인 댓글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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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traz17.06.18 13:27
원시 불교시절, 초창기에는 진리를 얻기위해 고행하던 수행자(부처도 이 수행을 하다가 고행은 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후일 따르던 제자들과 함께 고행을 금했습니다)들은 금식하는것도 수행의 한 방법으로 볼 정도로 고행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육류와 어류를 먹는것이 사람을 부정하게 만들고 진리를 깨닫지 못하게 한다고 보아서 부처님에게 찾아와 논쟁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부처님은

산 것을 죽이는 일, 때리고 자르고 묶는 일, 훔치고 거짓말하는 일, 사기와 속이는 일, 그릇된 것을 배우는 일, 남의 아내와 가까이 하는 일, 이것이 비린내나는 일이지 육식이 비린내 나는 일이 아니다. 이 세상에서 욕망을 억제하지 않고, 맛있는 것을 탐내고, 부정한 생활에 어울리며, 허무론을 가지고 바르지 못한 행을 하는 완고하고 어리석은 사람들, 이것이 비린 것이지 육식이 비린 것은 아니다. 난폭하고 잔혹하며 험담을 하고 친구를 배신하고 무자비하며, 몹시 오만하고 인색해서 아무 것도 남에게 주지 않는 사람들, 이것이 비린 것이지 육식이 비린 것은 아니다. 생선이나 고기를 먹지 않는 것도, 단식·나체·삭발·결발(結髮)·먼지, 거친 사슴 가죽을 입는 것도, 화신을 섬기는 것도, 또는 불사를 얻기 위한 고행도, 베다의 주문·공양·제사나 계절에 따른 고행도 모두 의혹을 넘어서지 않으면 그 사람을 청정하게 할 수 없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애초에 부처가 정한 것은 수행자들은 탁발을 하되 맛있는것만 골라먹어 미식을 하거나 탐욕을 부리지 않으며 주는것은 감사한 마음으로 모두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처님 스스로도 고기를 먹었고 제자들에게도 금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탐육하지 않도록 자신을 위해 잡은 고기는 먹어서는 안된다는 조건과 함께 여러가지를 내걸었고 병자는 제한없이 먹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실 남방불교에서는 거리낌 없이 고기를 먹으며, 동북아에서 육식을 완전히 금하게 된 것은 양무제가 단주육문을 발표하면서부터로 당시 불교계가 이를 그대로 따르면서 부터였습니다.

종합하자면, 고기는 먹어도 되지만 탐육과 미식을 금하도록 몇가지 조건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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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8 15:34
이렇게 자세히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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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거기완전개념17.06.18 15:34
붓다가 고기먹다 식중독걸려서 죽었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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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8 18:56
잘못된 정보는 퍼뜨리지 말아주세요.
부처님의 마지막공양은 쭌다의 버섯요리셨습니다. 요리가 상하신것을 아셨으나 쭌다에게 보시의 공덕을 짓게하기위해 그공양을 받으셔서 병이 나셨고 열반하셨습니다.
솔직히 이러한 댓글은 보기 좋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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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거기완전개념17.06.18 20:43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잘못된 정보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죄송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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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8 21:37
잘못아셨다면 다시 아시면되지요^^
괜찮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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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겁니까17.06.18 18:20
에초에 고기먹지 말자고 한게
부처님한테 반항하던 나타가 주장한거 인걸로 알고있는데 자세히 알고계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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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스님이에요17.06.18 18:58
부처님당시에는 고기를 먹지말란법이 없었습니다^^ 자세한내용은 댓글 참고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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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7.06.19 01:11
법륜스님이 그러셨지. 뭐든 골고루 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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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구수리새두누냐17.06.19 06:19
수요가있음 공급이 생기잖음..
먹어서 소비하면 공급을 하기위해 살생이 발생하니 .. 스님은 간접살생에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럼 돈안내고 먹으면 공급을 차단하니 괜찮지않음?
스님은 무전취식을 하셨으니 도둑질에 해당되어 5계를 어겼음으로 불지옥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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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tbar17.06.19 12:16
이거 보니 한국 기독교는 술 마시면 안된다는데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멀쩡한 물도 와인으로 바꿔서 마셨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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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설작가17.06.20 09:46
개인주의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가치와 신념을 세우기 위해 자신을 투사하시는 분들은 마땅히 존경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군인이든 소방사든 종교인이든 누구나가 가는 길이 아니기에 항상 이처럼 깎아 내리려고하거나 비방하는 상황이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직업으로서 생활하다보면 우리가 뉴스로 접하는 것처럼 안좋은 모습을 보이는 분들도 있지만 그 분들이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습니다.

이분들이 사는 사회가 우리가 사는 사회와 다르지 않은데 동떨어져있으면 너무 동떨어져있다고 욕하고 같다면 같다고 욕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그냥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 좋을 것을...

당연히 저보다 깨우친바가 많아 이런 풍파에 휘둘리지는 않겠지만 가시는 길에 성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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