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자확인썰.jpg

오리사2017.06.19 18:16
그래서 친가에서는 사과했데?????? 나만 궁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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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sme2017.06.19 18:28
믿는다는건 어떤의미에서는 관계의 정의이기도 하다.

상황이 저렇게 흘러가도 남편으로선 친자확인하기 전까지 그래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믿는다는 모습을 보이지 읺았다는건 아내로선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밖에 없다.

러브판타지 같은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내 편이라는 마음의 매듭으로 이뤄진 부부라는 관계에선 해서는 안되는 과정이 분명 있다고 생각되는데...

잉꼬부부이고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 친구 어머니의 쓰린 마음한켠은 평생 남아있을듯 하다.

물론 남편이 더 잘해주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길 바라고 그러하시겠지만 아내의 마음을 생각하면 참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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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2017.06.19 18:15
의사가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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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17.06.19 18:13
1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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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그럴걸17.06.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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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란인간17.06.29 01:14
저게 말이 되나??A형이랑 A형끼리 결혼해도 O형 나오는데 BB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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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17.06.19 18:14
처음엔 많이 불안하고 그랬는데 훈훈하게 끝나서 다행이네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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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17.06.19 18:15
의사가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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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놈17.06.19 18:34
저도 부끄러운 과거지만 abo식 혈액형 좀 배웠다고 아는척해서 주변사람 힘들게 한 적 있네요. 의사샘도 너무 나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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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에밀리오에스코바가비리아17.06.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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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17.06.19 19:17
병원에선 맞는말 했는데요?
어디가 잘못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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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미217.06.19 19:49
가족이라도 혈액형이 안 맞는 경우에 대한 부연설명도 안해줘서 혼란을 일으킨거에 대한 잘못을 말한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의사니까 일반인보다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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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17.06.20 00:52
저 ABO 혈액형 안맞는 예외도 있다고 말을 해줬어야죠. 가족관계 파탄날수도 있는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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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유격대17.06.20 03:58
수업 시간에 졸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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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밟은버네너17.06.20 13:28
저도 혈액형 배울따 제 혈액형이 가족들과 나올수없는걸알고 엄청 충격먹었었어요
엄마 b 아빠 a 언니 둘다 a 나는 o
한동안 가족들과 혼자 서먹해했던 기억이 있네욤
그뒤 양호실가서 물어보니 외가쪽에 ao 또는 bo가 있으면 손자가 o형이 나올수가있대요
다른 추측은 원래 제가 a형인데 어릴적 심장수술할때 수혈받을때 o형 피를 많이받아서 바뀌었다고 웃으면서 하는말을 들었어요 ㅋㅋ
신기방기함 생물재밌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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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의중심에서커피를내리다17.06.28 03:05
언니분께서 a형에 어머니께서 b형이시니 언니분들은 ao이고 이게 가능하려면 어머니께선 bo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아버지의 혈액형이 ao라면 충분히 o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절대불가인 형은 노라조의 형으로 부르기 디게 힘듭니다. 이혁님 노래 겁나잘부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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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남고군대공대게임회사17.06.19 18:15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네요 허허허

친구분 어머님이 뭐라뭐라 하신 친척분들 상대로 큰소리 뻥뻥 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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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쌍화차는젓가락17.06.19 18:15
친자가 아니면 김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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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미217.06.19 19:49
친자가 아니면 맞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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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역시17.06.19 18:15
친자확인 할 때는 꼭 엄마 것도 같이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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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7.06.19 18:17
부친만 일치했어도 또 다른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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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17.06.19 18:18
산부인과에서 애가 바뀐게 아니면 친모인건 거의 확실하져
자기몸에서 나온건데 그걸 어케 의심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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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닉17.06.20 0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분 댓글보고 뻥터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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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7.06.19 18:15
희귀한 확률이니 다행이었네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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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사17.06.19 18:16
그래서 친가에서는 사과했데?????? 나만 궁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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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06.19 18:21
했겠어요? 그냥 넘어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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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사람을보면짖는개새끼17.06.19 18:28
거! 병원에서 맞다고 하면 맞는거지!
어딜 시부모한테서 따↘박↗따↘박↗! (생략)

이랬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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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7.06.20 07:36
인간관계를 드라마로 배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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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19 18:35
자기는 잘못없고 의사잘못으로 떠넘겼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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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개똥17.06.19 19:07
했으니까 잉꼬부부겠죠 안했으면 이혼하지 왜 살겠어요 이이상은 오지랖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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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17.06.19 20:09
아뇨
나도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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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앙규앙뀨뀨17.06.19 21:05
사과해서 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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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유격대17.06.20 04:39
했으니까 부부금실이 지금까지 좋다지 에휴
불편러 하고 싶어가지구 안달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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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17.07.02 14:39
남이 사과했는지 궁금할 시간에 너나 잘 사과하고 다녀 없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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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메크17.06.19 18:16
다행이다 해피엔딩이라
쫄려서 읽었다

그런데 누가 잘못 한 사람은 없는것 같다.
남편의 의심도 엄마도 친구도 의사도...

돌연변이를 예상할 수는 없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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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7.06.19 22:59
의사는 예상해야합니다.
~할 가능성도 있다까지 말해야하는게 의사의 역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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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통통통왕뚜껑17.06.19 18:17
혈액형은 세대 건너뛰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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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거쉬었어요17.06.19 18:17
cis-A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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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쇼201717.06.19 18:17
생물학적 의학적으로 가능한일이가요? 선례같은게 있을까요? 전문가분 계신가요? ㅠㅠ 질문이 너무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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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입니당17.06.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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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호로록17.06.19 18:24
희귀 혈액형에는
weak A,weak B는 각각 A형 B형인데 형질이 약하게 나타나서 간이검사때는 O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요
cis-AB는 우리나라 전라남도쪽에 분포해있는데
AB형이 원래는 한 염색체에 A형이나 B형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게 정상인데 한 염색체에 둘다 들어있어서
부모혈액형이랑 안맞게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게시글 사례는 cis-AB형인듯 합니다
A B O AB와는 다른 D형도 존재는 합니다
너무 소수라 그렇지...
그리고 대부분 RH+형질을 가지고 있는데
드물게 RH-형질을 가진 사람도 있어서 그런 사람들은 왠만하면 같은 RH-형질은 사람의 피를 수혈받아야합니다
그치만 RH-는 소수라서 항상 피가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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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하지하지하지마17.06.21 20:13
저희 집이 어머니가 AB형이고 아버지가 B형이신데 제가 AB형입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들은... 그게 뭐 ?? 어쩌라고?? 그럴수도 있지라는 반응으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시네요ㅎㅎㅎ.... 혹시... 저....다리...밑....은 무슨 혈액형이 다른 것 치고는 너무나도 판박이라 오해따위 1도 없었습니다 ㅎㅎㅎ 알고 보니 cisAB형이레요 ㅎㅎㅎ (혹~시라도 생물시간에 졸았던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AB형이랑 O형이 만나면 A형 아님 B형만 나와용 속닥속닥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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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tana17.06.24 10:46
하지마님 같은 경우는 어머니한테 A, 아버지한테 B 유전자 오면 기본 유전법칙으로 가능해요 cis-AB형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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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대만멀쩡17.06.20 02:02
1/1만 정도의 확률이라네요
그렇게 따지면 꽤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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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호로록17.06.19 18:17
난 병원에서 애가 바뀐 걸 예상했는데
예상한 거보단 결과가 좋네
다행이다 아주머니 불쌍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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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게접니다17.06.19 18:18
뭔가 영화가 극적으로 치닫다가 해피엔딩으로 끝난 느낌 그래도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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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빤개장수17.06.19 18:18
근데 친엄마가 아니었다고 한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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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7.06.19 18:18
목사와 불륜으로 낳은 아들을 하늘이 점지해주신 거라며 당당하던 어느분들이 떠오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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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해해해17.06.19 19:17
그래두 그 것들과 저 가족은 이야기가 엄연히 다른데 ㅜㅠ......그것들은 인면수심의 더러운 이야기고.
저 가족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서 너무 안타깝네요. 잘 해결 됐지만 친구랑 어머니한텐 그 수치심과 아픔이 큰 상처로 평생 남아있을 듯 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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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17.06.19 18:18
뭐 인성을 떠나서 저런 상황이 되면 남자도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지.
난 의사가 남의 가족이랍시고 뒷 일 생각 안하고 앞에서 생각없이 지껄인게 더 문제라고 봄.
저러면 부부만 따로 불러서 조용히 얘기해주던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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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입니당17.06.19 18:21
헉 좋아요 누른다는게 실수로 싫어요 눌려버렸어요.... ㅠㅠㅠ 저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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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입니당17.06.19 18:18
아이 혈액형이다르다고 무조건 아버지와 아이의 친자확인만 하는게아니라
어머니와 아이의 친자확인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병원에서 아이가 바뀌는 일이 없지않으니까요 ㅠㅠ
저번에 뉴스 보니까 미국의 어떤 주에서는 친자확인 홍보를 해서 오해를 일으켰는데
알고보니 병원에서 아이가 바뀌는걸 예방하자는 홍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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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일어날줄 알았지17.06.19 18:19
단순히 친자인가 아닌가로 둘 사이의 관계가 저렇게 극단적일 수 있다니, 한 편으로는 참 씁쓸하고 소름도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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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을보는사람들모두에게행운을17.06.19 18:21
저도 이 생각했어요. 물론 친자가 아니다는 심각한 문제이긴 한데 그렇게 화목했던 가족이 단 한 방에 와해됐다는게... 친가, 주변 시선이 이렇게나 달라지는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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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니17.06.19 18:27
아뉘 당연한 일을 왜ㅋㅋ 소름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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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17.06.19 18:35
당연히 달라질거라 생각함..
아무리 화목했다고 하더라도 그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그 화목이 오는건데..어쩌면 그 믿음의 결실이었던 아들이 내자식이 아니라면???
믿음이 깨지면서 화목도 깨지겠죠..
잘마무리되서 다행이지만..어머니마음에는 엄청 상처로 남을듯ㅠ그냥 저런일이 없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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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리랑17.06.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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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sme17.06.19 18:28
믿는다는건 어떤의미에서는 관계의 정의이기도 하다.

상황이 저렇게 흘러가도 남편으로선 친자확인하기 전까지 그래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믿는다는 모습을 보이지 읺았다는건 아내로선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밖에 없다.

러브판타지 같은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내 편이라는 마음의 매듭으로 이뤄진 부부라는 관계에선 해서는 안되는 과정이 분명 있다고 생각되는데...

잉꼬부부이고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 친구 어머니의 쓰린 마음한켠은 평생 남아있을듯 하다.

물론 남편이 더 잘해주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길 바라고 그러하시겠지만 아내의 마음을 생각하면 참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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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요케17.06.20 00:09
관계의 정의에서 정의가 이 정의(定義)인가요? 아니면 정의(正義)인가요? 전자라면 믿은 것은 관계를 가진 것이고 아니면 관계를 가지지 않은 것이다? 후자라면 관계를 하면 당연히 믿어야 된다는 거죠? 그것이 정의다? 당위성의 문제? 한국말이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참 헷갈리네요. 전자라면 관계란 단어의 정의定義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할 것 같고..참 그 한 문장이 어려운 문장이네요..음 결국 신뢰가 있으면 친구, 배우자의 범위에 들어간다는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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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에뉘에암요암요17.06.20 16:43
제가 만약 남편 입장이라도 했을 겁니다. 믿음이란 건 어느정도의 근거를 통해서 나오는 건데 전문가가 그 근거를 흔들어버린 상황에서도 의심을 하지 않는다는 건 외면한ㄴ 것 뿐이죠. 아내 분이 물론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으셨겠지만 그만큼 아내를 믿고 있던 남편 분도 마음의 상처가 컸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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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sme17.06.21 00:15
물론 남편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논점을 흐트러트리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순전히 아내분의 입장에서만 이야기 했습니다.
받은 상처가 그래서 크다는 것이지요.
남편의 이야기를 하지 않은건 그럴수도 있다는 점과 일단 문제해결이 됐기 때문입니다.

지금 남아있는건 아내의 상처뿐인거죠.
그래서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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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짱17.06.20 18:54
그 상황 이였으면 의심을 안하는게 이상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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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19 18:34
시댁과 동네 주민들은 평생 죄인으로 살아라 썩을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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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존재하는닉네임17.06.20 02:21
그건 아니지ㅋㅋㅋㅋ

당신도 하는짓도 똑같아ㅋㅋ

의사가 말한건 결국 사실일 확률이 매우 높은거지.

거기에 따라 주변반응이 따라온거고.

당신도 결국 저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로 욕하는 인간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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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신과 같아 있다고 믿고 싶어17.06.19 18:34
그날 병원 갔을때 바로 친자 확인하지..
아님 다 치료하고 퇴원할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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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븅븅17.06.20 05:37
일단 아들 치료가 급선무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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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어쩌란건지17.06.19 18:41
저 친구는 나중에 수혈받을 상황이온다면 약간 어려움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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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냐앙17.06.19 18:52
저게... 다시 잉꼬부부가 될 수 있나?? 사실 평소에도 계속 의심했다는거 아냐..나라면 그런 남편 그런 시댁 식구 다시 못 받아들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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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없네답이없어17.06.19 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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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대신제가사과드립니다 17.06.19 19:13
누군가에게 맞았을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
...
...
...
...
...
친자확인
...
...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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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쓸닉네임도없다17.06.19 19:22
그와중에 글쓴이는 자기도 친자 맞냐고 물어봐서 맞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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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7.06.20 12:06
그게 웃음포인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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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갸갸갸갸17.06.19 20:26
저거 주작같네요
수술시 준비된 혈액으로 수혈을 하지.. 가족들한테 혈액 직접 받아서 수혈하는 말도 안되는 얘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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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썬17.06.22 17:34
맞아요. 헌혈하면 여러가지 검사하고 문제없는 혈액만 수혈하게되있어요.
가족간 현혈도 가능은 한데 몇주전에 미리 혈액뽑고 검사한다음에 수혈합니다.
별로 권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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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빤스꿍디17.06.19 21:23
0.02프로의 학률은 배제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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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6617.06.19 21:35
우리집이 그런데..
아버지 B 엄마 A 형 AB 나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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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의슈피17.06.19 21:43
A형 B형 밑에서 O형 나올 확률은 1/16으로 꽤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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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꾸용17.06.19 22:53
나는 아버지 눈보다 빠르게 머리를 뽑는척하면서 미리 준비해둔 형의 머리카락을 아버지에게 드렸다...

그리고 우리집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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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신박하게웃기고싶다17.06.20 01:15
세상엔 억울한 일이 너무 많아...

이래서 다수에의한 보편적진리는 더

불편한 경우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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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아아아아아앙17.06.20 03:34
의사는 사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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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드리17.06.20 08:44
불가능한건 아닌데... cis ab형이면 저런 결과가 나올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혈액형 결과가 잘못됐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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