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미역국.jpg

닉네임 없다는게 함정2012.10.28 18:38
아...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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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쿤저렇쿤닉쿤2012.10.28 18:43
저희아버지도 뇌종양이십니다
벌써몇차례수술을받으셨는데
뭐라드릴 말씀도없고
그렇게 건강하시던분이셨는데
너무쇠약해지셨습니다
항암치료에 방사선치료에
힘내시고 얼른쾌차 하셨으면좋겠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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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탑여자친구2012.10.28 18:39
뒤에 카프리썬이야기처럼 반전있는줄알았는데... 코끝이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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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닭12.10.28 18:37
어릴적에 아버지생신때 처음 해드렸던
미역국이 기억나네요..
미역을 너무 많이넣어서 미역무침,미역쌈등
결국은 미역풀코스가 되었고..
꽤 혼났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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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제기랄12.10.28 18:39
맛있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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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이거12.10.28 18:3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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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힝스러웡12.10.28 19:56
귀엽네요!! 추천먹엉!!
미역도 먹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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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ㅣㅏ하ㅏ하하ㅏ하하12.10.28 18:37
으헝 너무 슬픈 이야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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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12.10.28 23:36
슬픈이야기라햇는데 왜 싫어요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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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8 18:37
정말 거짓말안하고..
가슴이 뭉클하네여...
글보며 나도 우리가족 내와이프한테
있을때 더잘해야겠단 생각이드네여..ㅠ

마음속으로 글을보며 웁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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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오12.10.28 18:37
슬프다ㅠㅠ이런거에 드립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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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내힘12.10.28 18:37
외계어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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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없다는게 함정12.10.28 18:38
아...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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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리12.10.28 19:21
진지 빨앗는대 뿜엇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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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은무슨세균이야12.10.28 21:45
아쉬바 자작이라고해줘영 어허어허ㅓㅏ러어러헌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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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12.10.28 18:38
감동의 글엔 개드립 달지마시고 모두 한번 감동을 맛봅시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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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e12.10.28 18:38
실제로 소금보더 설탕을 넣으면 더 맛잇습니다
노홍철한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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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12.10.28 18:38
감동..읽느라 댓글이 없던것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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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맛커비12.10.28 18:38
제발 자작이라고 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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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잠깐만쓰자12.10.28 18:38
살아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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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이거12.10.28 18:38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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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작성에왜실패했는데요12.10.28 18:39
실화라고 믿는 사람들이 잇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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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12.10.28 22:59
세상은 넓고 우리가 예상치도 못한 삶을 살거나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마가튼 삶이라고 다 가짜가 아니라 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사실임지 아닌지를 떠나 꽤나 슬프고 감동적이네여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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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나랑께12.10.28 18:39
부디 좋은곳에서 미역국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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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이거12.10.28 18:3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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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아 형돈좀12.10.28 18:39
똥싸다가 울긴처음ㅜ_ㅠ ....감동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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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탑여자친구12.10.28 18:39
뒤에 카프리썬이야기처럼 반전있는줄알았는데... 코끝이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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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ㅣㅏ하ㅏ하하ㅏ하하12.10.28 18:40
저도 그럴줄 알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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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개새키해봐12.10.28 1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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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임12.10.28 18:40
이런글에도 배뎃을달려고 들어왓던 내자신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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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오12.10.28 18:41
부끄럽다는것도 구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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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웃긴아이디로하나만주세요12.10.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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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탄호랭이12.10.28 18:40
감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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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군12.10.28 18:40
살아있을 때 잘해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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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junk12.10.28 18:40
하늘 나라에서도 행복하세요. 이 말씀 밖에 해드리지 못해 머나먼 같은 국민으로서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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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가야겠어....12.10.28 18:40
이런 얘기앤 개드립 잘 못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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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12.10.28 18:40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도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인데
소중한 사람을 두고 떠나는 사람은 얼마나 괴로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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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내가쿠킹호일로만들어졋다고존나무시하냐12.10.28 18:41
당신의 미역국은 최고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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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라고바꿔주세요12.10.28 18:41
ㅠ감동이네요 미역국먹으면서 가족들이무슨생각을했을까요..
이런글에 드립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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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년이12.10.28 18:41
으아아아아 코끝이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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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개야12.10.28 18:41
그래서? 운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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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게없어...12.10.28 18:42
이럴땐드립이아니라 가족한테못햇던것이 생각나고 되돌아보는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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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개드립wer12.10.28 18:42
여러분 저내일 예고시험본거 결과나와요ㅠ
합격하겠죠?개드리퍼님들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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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ㅣㅏ하ㅏ하하ㅏ하하12.10.28 18:43
여긴 그런 응원댓글 달 곳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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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STICKD12.12.16 06:51
창피하지도 않음? 님 응원할대는 여기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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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뽀또12.10.28 18:43
사실이아니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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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흥허헝12.10.28 18:43
세상엔 차라리 거짓말이었으면 더 나을 이야기도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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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쿤저렇쿤닉쿤12.10.28 18:43
저희아버지도 뇌종양이십니다
벌써몇차례수술을받으셨는데
뭐라드릴 말씀도없고
그렇게 건강하시던분이셨는데
너무쇠약해지셨습니다
항암치료에 방사선치료에
힘내시고 얼른쾌차 하셨으면좋겠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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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이뚜이츄12.10.28 18:48
빨리 나으셨으면좋겠네요.. 화이팅하시고 아버지께 많은 희망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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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개엄마12.10.28 21:2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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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12.10.28 22:48
저희아빠두에요 ㅠ 지금 뵙고가는즁.. 세번째 수술 하고 회복중입니다. 뇌종양이란 말만봐도 눈물나네요. 처음 댓글달아봅니다 ㅜㅜ 힘내세요 분명 좋아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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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STICKD12.10.3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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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2.10.28 23:49
닉쿤님과 민이님 두분 다 힘내세요.
마음 강하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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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르뵹12.10.29 10:14
힘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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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해 상대는 장애인이야12.10.28 18:44
사진은 용케찍고
후기도 올렷네??

아니 뭐.. 감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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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이12.10.28 18:45
죽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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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이뚜이츄12.10.28 18:46
얼마나 아프실까ㅜㅜㅜ 기적이있다면 저런분들이 가져야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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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57312.10.28 18:47
저 오늘 한체대에서 열린 배드민턴대회에서 3등을 했습니다!!!! 첫 대회였는데 기분이 좋네요!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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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STICKD12.12.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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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와맞짱12.10.28 18:47
화이팅 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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ε=ε=ε=ε=ε=┌(;￣◇￣)┘12.10.28 18:48
아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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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엄게이12.10.28 18:48
이새끼 자작극개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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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ㅏㅏㅏㅏ12.10.28 18:55
자작나무타는냄새가.. 아니 뭐 그렇다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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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세빠쉐빠샹12.10.28 18:55
이런건 드립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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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412.10.28 18:58
설탕인줄 어케 알앗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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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간지12.10.28 19:05
미각을 잃엇다매 나중에 설탕인지 어케암? 첨부터 구별못하고 소금인줄알고 넣다며? 자작나무 태우고잇내. 댓글달리고 사람들 반응보면서 킥킥대것지 ㅅㅂ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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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빈♥12.10.28 19:39
소금하고 설탕은 자세히보면 입자가 달라서 육안으로 구분가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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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간지12.10.28 21:49
그럼 처음부터 입자를 확인해서 소금을 넣엇겟죠 그리구 굳이 나중에 왜 확인을해봄? ㅋ 하긴 이글을 실화라고 믿는사람은 없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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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세아이엄마12.10.28 23:05
자작이라해도 감동과교훈을주는 글인거같은데요
진짜일수도있는거잖아요
그리고 거짓이라도
저것과 비슷한일들은 널렸어요..
우리삶이 저렇고 우리이웃에서도 찾아보기쉬워요..
너무 색안경쓰고 바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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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12.10.28 19:08
나는 오늘생일인데 미역국도 못먹엇다
저 가족이 부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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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크앙12.10.28 19:23
난 감수성이 너무 풍부해...눈무리가 날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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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love12.10.28 19:45
아~~ 너무 슬퍼요. 제가 종교는 없지만, 글쓴이님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할께요. 지금 계속 눈물이 나는데 멈추지가 않네요. 원래 30년 이상 살면서 댓글같은거는 안쓰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서 견딜수가 없어요! 버스안이라서 소리낼 수가 없어요. 너무 슬퍼요. 왜이리 의학이 힘없게 느껴지는줄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제가 기적이 일어나도록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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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간12.10.28 19:46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미역국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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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신왈왈이12.10.28 19:50
왜 자작이라고 말을못하니 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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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들에게만 댓글담12.10.28 19:52
지어댄얘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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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노아 조루12.10.28 19:53
제발 자작이라고 누가좀 말해줘!

제발 뒤에 반전이 있다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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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소녀 네티12.10.28 19:57
아..진짜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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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꼬12.10.28 21:33
다보고 난순간 설탕미역국이 진짜 맛있어서 가족들이 창업한다음 성공하는 상상을 해버린 내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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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쩔12.10.28 21:34
자작나무타는냄새를 맡고싶은데....냄새가 나질 않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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뭬야??12.10.28 21:49
달달한 사랑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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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만든닉네임12.10.28 22:08
근데진짜궁금한게 왜 죽을만큼힌든환잔데 인터넷에다 글을쓸 시간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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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2.10.29 00:01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굉장히 잔인하게 들립니다.
저희 엄마 말기암환자로 호스피스에 계셨습니다. (9월에 돌아가셔서 내일 모레 49제 군요)
물론 저희 엄마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인터넷 같은 건 할 수 없었지만,
호스피스에 같이 있던 다른 말기 암 환자들은 다들 증상이 달라
어떤 분은 임종하는 날 아침까지도 산책을 다녀오신 분이 있습니다.
통증은 통증 주사로 견디시고..
죽을만큼 아파도 죽을만큼 아플 때가 있는거지, 약이나 주사 의지하면서 하루 24시간 죽을듯한 통증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어서
인터넷에 글 충분히 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엄마가 좀 괜찮아 보이면 아이패드로 유투브를 틀어서 동영상을 보여드리곤 했습니다.
엄마가 좋아하실만한 가요도 찾아서 들려드리고...
그러면서.. 내가 얼마나 엄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지.. 자책이 되더군요.
엄마가 어떤 가수를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암튼.. 글이 다른 길로 샜는데, 가족 중 아픈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으로서 그냥 울컥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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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닉네임으로사진말고ㅠ군데이건어디까지12.10.29 14:17
저도 궁금한게 그렇게 힘든데 어찌 하나하나 사진을 찍을새가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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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가없다12.10.28 22:47
반전이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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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면 애인생김12.10.28 22:54
으헣허헝마시쪙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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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이12.10.28 23:07
이게 우리나라 한강의기적을 이루신분들의 현실입니다 이런 우리나라의 기둥이신분들을 국가에서 나몰라라하고 쓸데없는 국회사람들끼리 헐뜯고 이러는거만 보니깐 국민들이 대통령 누굴 뽑던 똑같다며 안뽑는거죠 제발 생각들좀 하셔서 국회의원 감축에 잘버는사람한테 더 세금 많이받고 여성부를 제거하면 저분들 생활비나 치료비나 간호하는사람 쓸수있겠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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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개지랄이야12.10.28 23:30
개구라는 집구석에서 딸잡듯하고 진실이란 하니도 안보이네 제대로 말하지 -임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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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12.10.29 00:38
자작이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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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12.10.29 01:30
역시 가족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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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ami1412.10.29 01:57
진짜 아런글 읽을때마다 눈물나고 울컥하는 내가 이상한건가?흐어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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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재정12.10.29 08:25
아내 회사 그만두엇다는데 어디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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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밥이12.10.29 12:40
제발 자작이라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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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와벤치12.10.29 13:56
음...엠알사진이 나보단 양호한데... 자랑은 아니지만 전 우측전두엽이 없다시피하고 좌측 중뇌로 약간 전이된 상태에서 안정되 있어요 아직은...ㅋ 극복해야죠. 아직 결혼도 못햇는데
댓글 달고보니 자작논란이 있네요 진실여부를 떠나서 감동이 있네요. 전 29인데 절믄애가 중병이라고 자작냄새나나요? 가끔은 믿기지 않는일이 생기곤해요. 11개월 판정받은지 14개월정도 지났네요 극복해서 아버지 차뽑아주고 싶어요 ㅠㅠ 울아빠 차 좋아하는데 중고차 십년째 끌고 다니시는거보면...아ㅅㅂ 내가 대학졸업하면 돈벌어서 차뽑아드리고 싶엇는데 나때메 중고차도 팔게 생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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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치12.10.29 18:18
으허헝 마지막에 또 `미역은 건강에 좋아요` 이딴거 나올 줄 알고 봤는데 슬픈이야기 으허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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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하마밥12.10.29 18:32
아 버스타고 가면서 보다가 울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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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꿈포스코12.10.29 23:38
아 진짜 폭풍감동이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저도 몇년전에 머릿속에 생기는 암의 일종인 배아세포종으로 삼성암센터에서 반년정도 치료를 받은적이 있는지라 더 울컥하네요 ~ 우왕 진짜 최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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