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돈 중요한거 맞음

근데 목숨만큼 중요하지 않음

어디든 여자가 많으면 저럼

개드립이점점 썩어가네요

저도 남자간호사로 대학병원에서 일하다가 진짜 간호사 극혐하게 됨 
군대도 안간 여자들이 군기 잡고 짬이야기 할때마다 얼탱이 없고... 말도 너무 많음(다 남 까는 이야기) 편나누기 대장들이고...
결국 2년하고 지금은 공무원 삶을 살고있는데 진짜 쉬운게 아님 남자든 간호사든 대형병원에서 오래 일한다는게 ... 정말 오래 일하는 간호사들은 정말 독하고 독한 애들중에 독한애들...

나쁘게 이야기 하면 독한거고 좋게 이야기 하면 뚝심이 있는거겠죠 본인이 힘들어서 나왔다고 버티는 사람을 독한사람이라고 표현 하지는 마세요 여초집단이 말많고 편나누기 하는거야 어느직장이나 다 똑같죠 ㅋ 아마 일보다 인간관계에서 엄청 힘드셨을거라 보이네요 남자가 여자가 훨씬 많은 곳에서 일하기란 보통일이 아니긴 하죠 고생하셨습니다~~

느낌상 우리나라에서 제일 군대같은 회사인 S사의 제일 군대같은 조직인 병원에서 일하신 것으로 추정되네요

간호학과 취준생인데 ..저런 케이스 많이 봤는데 취업하기 더 무섭네요 ㅠㅠ

제 지인도 너무 힘겨워 했는데
겨우 견디고 나서 자신이 훈련시키는 위치에 가니
자신도 똑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실수가 생기면 너무 치명적이라 예민해지고
어버버 거리는게 답답하더래요.

그래도 폭언, 폭력은 절대로 참지마세요.
참는자에게 더 강도가 심해집니다.

남의 얘기만 듣고 지레 겁먹지 마시고
잘하는 사람 성공한 사람들 얘기 많이 들으시고
화이팅 하셔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아무리 독한 말 하고 왕따시켜도 울지않고 참고 묵묵히 열심히하니 그냥 병신 부적응자로 봄...ㅎㅎㅎㅎ 똑같은 실수를 해도 싹싹하고 사교성 좋은 친구가 하면 그냥 곧 사라질 이슈거나 덮어주지만, 좀 싹싹하지 않고 내성적인 사람이 하면 며칠을 까고 돌아가며 갈굼. 사회성 부족하고 내성적인 성격은 남탓 잘 못하고 다 내잘못이라 생각해서 속으로는 많이 괴로워하지만 겉으로는 티를 안내니 뻔뻔하고 독하다며 더 미워함. 잘 적응하는 애들 보면 갈굼 당했을때 뒤에서 혼낸 사람 엄청 욕하고 자기가 잘못한것도 합리화 잘함..어찌 보면 부러움...난 다 내 잘못같고 혼자 끙끙 앓음. 동기들이 내 잘못 아니라고 해도 그 당시엔 못 느낌. 어느 정도 사회생활 해보니 상대가 썅년이었구나 하는걸 뒤늦게 알게됨. 
욕해도 묵묵히 일하는 뚝심도 1년 넘어가니 시선이 좀 바뀌긴 하더라만 그딴 대우를 꼭 버텨야하나? 하는 생각이 오히려 많이 들었음. 한번 찍히면 분위기 절대 바뀌지 않음. 10번 잘해도 1번 실수하면 다시 인식 돌아옴. 그냥 신규라 서툴러서 업무시나 인계때 태움 당하는거랑 부서 전체 왕따당하는건 확연히 다름. 그냥 빨리 관두는게 나음..우울증이랑 트라우마 심해지기 전에.. 6개월 이하면 딱 적당하게 잘 그만둔듯.

제 친구 이번에 인턴으로 대학병원 들어갔는데 같이 들어온 간호사 200명중에 지금 18명 남었다더균요...

그 들어가기 힘든 곳을 들어갔는데 ... 거의다 포기더군요

어느병원이랍니까 대체? 일바쁘고 생명 다루는 일이니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긴장감 주는 정도라면 모를까 왕따에 손찌검이라뇨.. 세상에.. 사람목숨 다루는 병원에서 작정하고 직원 정신병 생기게 하네요. 
어딘지 몰라도 단단히 주목받아서 사람 존중할줄 아는 곳이 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비단 저곳 뿐만이 아니겠죠 ㅡㅡ)

저도 손이 느린 편이라 한가지 일 요령 배우는데 오래 걸려서 그 스트레스 잘 알아 더 안쓰럽네요 ㅜㅜ 그래도 글 쓰신거 보면 노력파에 굉장히 성실해보이고 아직 어린 편인데 앞으로 정말 잘되시길 바래요.

현 고삼 간호학과 지망하는데 무섭네요...

이 글만 보면 걱정 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분은 마음이 여려서 다 참고 표현 안하다 보니
상대방들이 속터져서 상황이 더 악화된거 같아요.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조직에 들어가게 되시면 의사소통 잘하시고
인간관계도 민첩하게 하시고
머리도 빠르게 굴리셔서 손도 민첩하게 하시고

일하다 상처가 너무 크면 동네 심리상담소 가서
한 두달만 눈물콧물 흘려도 금방 벗어나요.

모쪼록 너무 걱정마시고
최선을 다하셔서 훌륭한 간호사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글세여...
누구나 자기가 있는 곳이 지옥인거 같아요
내가 나온 군대가 젤 뻑시고
내가 낳은 애기가 젤 난산
근데요 친구 사이 아는 것도 1-2년으로 안되듯이
조직생활 1-2년 해도 모르는데 6개월 하시고
여긴 쓰레기네 단정은 짓지 말으셨음 해요
군대는 이등병 생활이 전부가 아니구요 대학 다닐 때 친구가 나와서 하눈 군대 얘기가 전부가 아니 듯이
이제 임신 4-5개월인대 출산하고 낼모래 애 학교 가는거랑 동급으로 폄하시면 안되요
이제 겨우 6개월 했는데
모든걸 다 알겠다 내가 바보가 아니라 니네가 바보네라는 마인드는 버려주셨으면 해요
6개월 한 내가 진짜 민폐일 수도 있으니깐뇨

군대는 이등병이 전부가 아니지만 그 다음이 더 ..

사람 생명에 직결된만큼 군기도 잡아야되지

이생각은 못해봤었네 ㅎㄷㄷ

현직 남자간호사 2년차입니다. 사람 생명과 관련된 실수를 하면 혼내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자신이 귀찮아지는 사소한 전산상의 실수도 동급으로 태우니 그게 문제입니다.

하.. 진짜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이 문화는 정말 안 좋은듯
태우기?
선배들 갑질과 그걸 답습하는 후배들
정말 최악임

왜 다른사람은 잘하는데 ??? 수석이라서??

글쓴이가 본인만 비련의 여주인공이고 주변인은 다 나쁘게 썼다고 느끼면 이상한 건가요?
군대서도 사격때 이상한 짓 하면 ㅂㅅ취급받는데 사람 목숨 살리는 곳에서 업무에 적응하는게 느려서 일을 잘 못 했다는게 좀 걸리는데 정말 이유없이 비련의 여주인공일까 싶은데...

진짜 태움문화, 같은 간호사로서 진짜 창피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도 2년 다니고 3년차때 때려쳤는데 ㅋㅋ 힘들어도 1년만.. 좀만더.. 하다가 2년이 되어버렸다는. 저는 그냥 간호사랑 안맞았던거같아요.  작은 실수하나가 환자 생명/의료사고로 이어지다보니 그런거에 트라우마가 생기고 긴장하게 되고 실수 하나가 용납이 안되는 분위기에다가 모두가 예민하죠. 그게 또 문제는 자기보다 약한 사람한테 자기의 예민함이나 분노가 돌아간다는거에요. 

의사도 무시해 약사도 무시해 뭐 잘못되면 간호사 책임. 의사들은 그렇게 우리한테 쌍욕만 잘하는데 우리는 항상 참으라는 식이고. 제대로 싸워바지도못하고 결국 내부에서 피터지게 서로 물어뜯고.(잘하는짓아님)

밖에서 사적으로 만나보면 다 괜찮은 사람들인데.(뭐.. 일못하는 애들 으쌰으쌰 같이 해보자보다는 왕따시키고 편가르기하는건 잇지만 이건 어느 직장에 가도 그렇다고 생각)
이게 간호사가 3교대로 돌아가다보니까 자기시간안에 일이 제대로 끝나있지않으면 다음번 근무 사람한테 일이 넘어가버린단 말이죠. 8시간 안에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다음사람이 힘들어지는거. 
그러니까 일잘해야하는 수밖에없고 일을 잘 못하면 원래 성격이 어떻든 싸가지없다는 소리 듣게 되어있습니다. 일못해서 다음번 선배한테 일이 넘어가면 네가 후밴데 선배한테 일을 넘겨? 이런식으로 되는거죠.
뭔가 간호사들 선후배 똥군기도 고쳐야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또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8시간안에 무조건 처리해야하는, 사람 생명과 관련된 일이, 나에게 주어진 일이 왜이렇게 많은지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죠. 환자한명이라도 안좋아지면 다른사람들 해줘야할거 다미뤄두고 그사람부터 봐주다보면 그렇게 일이 하나씩 미뤄지고. 
근데 그 응급으로 터지는 일들이 예상치 못하게 항상 터지니까 오늘은 무슨일이 생지 예측도 안되서 출근하기가 지옥에 가는것보다 더싫고.
우울증은 매일같이 따라오고. 아무 이유없이 길가다 울고. 
단순히 간호사들이 그만두는게 태움문화때문이라고만 생각하면안되고..(도대체 일에서 선후배따지는걸 절대이해할수없지만) 왜 그들은 예민할수 밖에없는가. 왜 우리는 우리끼리 물고 뜯어야만하는가. 병원에서 일하면서 항상 고민했던건데... 이건 대한민국 직장인 전체 문제라 생각해요

간호사로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좀 넓은 의미로도, 사회 생활은 '어떤 고충과 모욕과 폭력이 있어도 꿋꿋이 견뎌야 하는 것'임을 입증하는 것 같은 글이라서 되게 씁쓸하네요. 생존을 위해선 거의 필연적이지만 사람으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옥죄기만 하니 이게 정말 본연 그대로의 사회 생활인지...

아버지 친구분 첫째딸 이야기인것 같아서 물어보니 맞네.. ㅎㅇ아 공무원 준비한다던데 힘내라..

그래도 저건 그만둘 수 라도 있지
저것보다 더한 군대집단은 어쩌라는거지...
남자는 그만두고 싶어도 못그만둠
그만두면 감옥감

이런 방식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버틸사람은 다 버틴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저런놈들도 버티는데 내가 못버티겠냐
신발 하면서 진짜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