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짤 아저씨 표정에서 강아지를 좋아하는 
모습이 뿜뿜뿜

-수정

제주에선 그런곳이 없던데 대구에 있을때는
그런 고기집 있었어요 큰뼈나 등뼈 작은뼈들
대형견 소형견 다 먹을수있는 사이즈별로
따로 안팔고 반려견 키우는 분들은 카운터에
따로 말하면 삶아서 하나 하나 호일에 싸서 주던
가게였는데 비닐장갑 까지 주는 디테일에 진짜 너무너무 감동 먹었음...
게다가 그사장님은 반려견들 데리고 오는분들은 
친절하게 매장 뒤에 집 마당에 보호해주시고
우유랑 사료들도 주셨음 

그때 느꼈음 아.. 이사람은 진짜 애완동물이아닌
반려동물이랑 사시는 분이시구나 하고
제가 26살때 처음 그 가게 갔을때는 그리
크지않은 1층건물주셨는데 올해 4월달에 다시 가보니 7층빌딩 건물주가 되셨더라고요
너무너무 기뻤음 내가 건물주도 아닌데
꼭 우리 아버지 건물주 된것마냥 이글보니까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두번째 짤의 흔들림에서 우리는 저 쪼꼬미의
격렬한 움직임을 볼 수있습니다

ㅋㅋㅋ집근처에 떡갈비집이 있었는데 산책 반대쪽으로 일부러 돌아서가도 킁킁대는거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떡갈비집앞... ㅋㅋㅋ 주인분이 입구 맨날 열어두셨는데 민망하더라고요.. 외식할때 자주 다녔는데 나중에 조용히 뼈 챙겨주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