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다 져줄수 있는데

우리 부부끼리는 별로 싸울일이 없는데 시부모때문에 95% 정도 싸웠음.
시부모의 종교강요와 명절때 친정 안보내려고 하는 태도, 안부전화 강요, 권효가를 카톡으로 보내며 효도를 강요하고, 집 비번을 알아내 아무때나 찾아오려는 행위(심지어 그집은 친정에서 며느리 명의로 사준 집이였음), 집에와서 냉장고 뒤적여서 음식 꺼내가는 행위, 남편있을때는 천사인데 며느리랑 둘만 있을때는 비난하고 호통치는 행동을 하셔서 시부모때문에 싸워서 이혼할뻔..

결혼부터 합시다...

우리 와이프는 천사중에 천사. 키도크고(171) 얼굴도 이쁘고 우리 형수님이 베프(와이프) 소개시켜줘서 8년 연애끝에 결혼 (못만날이 10일도 안됨) 나랑 와이프 둘다 83년 돼지 생일도 둘다10월달연애 하면서 데이트 할때 커피숍 가본게 손에 꼽을 정도 이고 여행도 안다녔음 싸운일이 내가 여행 가자고 우기는데 안가서 매년1월1일은 빕스가서 스테이키 써는 날인데 요샌그것도 안지켜서 그것 때문에 싸우긴 하지ㅡㅡ정말 둘이 얼굴이라도 못보면 난리남. 지금 개인 사업하고 있는데 좀 험한일임 아크릴 가공제작 하는 일 하는데 절단,가공,경리 다우리 와이프가 함(손가락 절단 날뻔 했다는 ㅠㅠ)우리가 하는일 남자직원구해도 일주일을 못버팀(지금은 그냥 둘이서 함,경기도 안좋고) 우리 와이프는 지금4년을 하고 있슴 결혼하기 1년전에 일때문에 혼인신고 먼저하고 같이 생활 결혼식 하루전 아니다 토요일이 결혼식인데 토요일 새벽3시까지 일하다가 결혼 했슴 나는 반대 했는데 그래도 결혼식 하루전까지 일하는건 오버다 해도 우리 집사람 그냥 닥치고 하라고 함. 신혼여행? 그런거 없었슴 토요일날 결혼식하고 다시 일요일날 회사가서 일하고 ㅠㅠ 나는 상관없는데 우리 와이프가 너무 불쌍함 남자 잘못만나서 고생만하고 이쁜 다리에 상처만 많이나고 이쁜옷도 입고 그래야되는데 요즘은 스즈끼만 입음(작업복) 그렇다고 시부모님 한테 못하는것도 아님 맨날 나한테 아들 맞냐고 함 우리엄마 어디 아프면 우리집사람 우리엄마 너무 힘들고 불쌍하다고 서럽게 운적도 있고. 엄마도 나랑 와이프 둘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와이프 선택 한다고 ㅡㅡ 오히려 처갓집갈때 잘싸움 (이러면 안되는데ㅜㅜ)집사람 외동이여서 장모,장인 한테 잘해야되는데 우리 와이프가 우리 부모님한테 하는거10분1만 내가 처갓집에하면 너무 고맙다고 함(일주일에 한번 안부전화하는거) 우리 부모님 재산1도 없슴 전세빌라(15평)에서 사심 우리집사람은 정말 천사임 우리엄마아빠 모시고 살자고 내가 싫다고 우리부모님도 싫다고 함 종교도 둘다 기독교 교회도 잘 다님 내가 와이프한테 내가 왜 좋아서 결혼 했어 물어보면 술,담배 안해서 교회다녀서 좋다고 담배 폈으면 안만났을거라고 그리고 내다리가 마음에 들었다는 ㅎㅎ
물론 잘싸움 싸울때는 전투력이 둘다 초사이언급으로 올라감 우리집사람은 자동차 유리도 박살낸적 있슴 나는 어떻고 우리부부가 싸워서 박살낸거 돈으로 환산하면 자동차 한대값 싸울때는아무것도 안보임 그냥 어떻게 하면 저사람 더 화나게 할까 그생각밖에 안들고 정말 말로 상처 많이주고 근데 우린 싸워도 하루 안넘긴 서로 미안하다고 함 그리고 지금은 둘다 서로 싸우면 힘든거 알아서 싸워도1시간 안넘김 나도 미안하다고 하고 정말 부부싸움 아무 의미 없슴 난 우리 애기(와이프) 없는거 상상 안됨

여자분들 뒤에 힘만쎄가지고..만붙히면 싸울일없대요

어휴 넌할줄아는게뭐야?힘만쎄가지구
돈도못벌어오는게.. 힘만쎄가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