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의 깨달음.jpg

일등인데 로그인하라네2017.09.21 07:35
먹고 살만하면 나도 하고픈거 하는데
먹고 살만하지 않아 하고픈거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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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2017.09.21 08:35
솔직히 내용에는 공감이 가면서도 공감하기가 어려운게 사진을 보면 부모님 돈으로 놀러다닌 SNS 과시용 느낌의 사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도 엄연히 직업이고 일이 될 순 있겠지만 어느 누가 저런 식으로 해외여행 다니면서 글쓰는 일하고 돈 벌고 안그러고 싶겠나요.. 적어도 사진에서 어떤 인생에 대한 고민이나 의미나 성찰이나 그런게 보였다면 모르겠는데 진짜 말그대로 신나게 놀러다닌 느낌이라...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꼬인거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요. 내용을 말하는 사람도 중요하다고, 확실히 제 세대에 고민하고 느꼈던 것들이지만 그냥 저 분의 말하는 거에 백프로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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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몇방울2017.09.21 09:07
초등학교때는 좋은 중학교 가야한다며 놀 기회를 뺏고
중학교때는 좋은 고등학교 가야한다며 꿈꿀 기회를 뺏고
고등학교때는 좋은 대학 가야한다며 좋아하는 일에 노력할 시간을 뺏더니
막상 대학에 와서 이제 어떻하냐 물으니 답해줄 수 있는 어른이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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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인데 로그인하라네17.09.21 07:35
먹고 살만하면 나도 하고픈거 하는데
먹고 살만하지 않아 하고픈거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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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할수있다로또1등17.09.21 10:35
조금 덜 먹더라도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로 가면 되죠.. 남들과 비교해서는 한도끝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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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17.09.21 11:15
아침인데 너무 공감되서 울적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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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나광민이랑하고싶어라고말하는여친17.09.21 17:54
하고싶은걸하긴누구나거의힘들죠

하루30분 한시간 투자해서 꿈이었던 하고싶었던일.직업을 취미처럼해보는것도좋을듯요

만화가가 꿈이었지만 저도 전혀다른일로먹고살아요
그래서 폰도 일부러 갤 노트쓰리즈만사는이유가 펜으로 틈틈히 끄적 끄적그리며
만화로먹고살진못해도
제가일하는곳 제삶터젼속에서는만화가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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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eeho17.09.21 18:40
본의의 가정이 없다는 가정하에..
먹고사는데는 생각보다 큰 돈이 필요 없더라구요

나이 33살에 7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어요
기계처럼 살다보니 몸은 버텨도 정신이 못 버티더라구요

2년간 푹 쉬자고 마음먹고 지금 6개월차 입니다
매달 여행도 다니고 배우고싶던 영어도 배우며 재밌게 살고있어요

그동안 돈 쓸 시간도 없이 몇년동안 일만했다면..
일이년정도 놀 돈은 충분히 있을꺼예요
다만 용기가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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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롱~후리롱~♡17.09.21 07:37
세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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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09.21 07:41
꼰대들이 만들어 놓은 플레임에 젊은 사람들이 휘둘리지

자기 하고 싶은거 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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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남자17.09.21 07:45
매우 공감되네요.
어떤 분들은 때려서라도 가르치지 그랬냐고 하지만..
저분과 같은 강남 목동권에서 많은 사교육을 받고 자란 입장으로(이게 요즘은 전국화되었더라구요)
그것의 병폐를 알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같은 길을 밟고 있는걸보면 참 딱합니다..그래서 조언해도 애엄마아빠들은 그렇게 생각안하더라구요.
전 자식들은 원하는 학원만 보내주려구요.
솔로라 혼자 자식을 못낳겠지만 ㅠㅠ

그리고 한때 붐으로 유학간 친구들도 꽤 많은데 정말 심사숙고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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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17.09.21 11:57
요즘은 불알에서 혼자 아이 낳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알에서 태어나면 거세 자 돌림을 써야하구
대표적인 인물이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 랬어요
귀귀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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뿁뿁17.09.21 12:34
사교육많이 받지 않고 외고 갔고,
외고에서도 사교육 거의 안받고
ebs, 인터넷강의로해서 명문대 갔어요
내 주위 친구들도 친구들도 대부분 사교육 많이 안받음
대학 갔더니 강남 애들이 반 정도 되고, 다들 사교육 엄청 받았음.
현재는 졸업해서 일한지 3-4년정도는 되는데
다들 회의감 느끼네요
이건 성공도 아니고 해봤자 직장인이고 남는 것도 없고
윗 사람들 보고 배울 것도 없고 저렇게 살고 싶지도 않고..
상사들 자식들 사교육 시키는데 그래봤자 명문대가고 소위 좋은 회사 취업하는, 내모습 되는거 아님?
무슨의미야 그게..
좋은 대학가서 좋은데 취업하면 행복할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요
그래서 다들 방향성을 잃고 우리 뭐하고 사냐 어떻게 사냐 다들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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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어부17.09.21 13:11
너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울적하시죠..ㅜㅜ
문문 비행운 듣고 김애란 작가 비행운 슥 읽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이미 하셨다면 한번더 슥 ㅎㅎ제가 그러고 있는데 좀 위안이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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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대생17.09.21 17:10
과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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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븐17.09.21 07:51
근데 또 아이러니하게 변변찮은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젊을 때 공부 좀 할걸 이라는 소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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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개드립17.09.21 07:58
하고싶은걸 찾아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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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ear17.09.21 08:0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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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씨FollowMe17.09.21 08:13
그 사람만의 슬픔은 알겠지만...
아무나 헬기 타면서 해외 다니지는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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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s17.09.21 08:15
생각해보면 어느시대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찾아서 해왔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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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목조목진지하게말하는개소리17.09.21 08:18
그래도.. 부정하지 못할 한가지는..
저 아이처럼 기본 머리가 있는 아이들은 뭘해도 잘하더라.
어떤 분야에 속해있느냐에 따라 그 가는 길이 조금은 다르겠지만, 그 안에서는 항상 특출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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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17.09.21 08:35
솔직히 내용에는 공감이 가면서도 공감하기가 어려운게 사진을 보면 부모님 돈으로 놀러다닌 SNS 과시용 느낌의 사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도 엄연히 직업이고 일이 될 순 있겠지만 어느 누가 저런 식으로 해외여행 다니면서 글쓰는 일하고 돈 벌고 안그러고 싶겠나요.. 적어도 사진에서 어떤 인생에 대한 고민이나 의미나 성찰이나 그런게 보였다면 모르겠는데 진짜 말그대로 신나게 놀러다닌 느낌이라...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꼬인거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요. 내용을 말하는 사람도 중요하다고, 확실히 제 세대에 고민하고 느꼈던 것들이지만 그냥 저 분의 말하는 거에 백프로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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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선짱17.09.21 14:03
잘못 알고 계시는게 장기 여행 하시는 대부분은 여행하면서 일도 같이 겸하고 그에 속한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문화적 체험도 느끼고,
여러모로 다 경험하면서 부딪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저기 주인공 사진상 형편이 1년동안 아들 여행보내줄 형편도 못되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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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17.09.21 19:02
온갖 학원은 기본에 체육 학원까지 다니고 대치동에 살고 자사고 다니면서 카이스트 대학 학비까지 대고 치의대 준비 뒷바라지까지 하는 집이 그럴 형편이 안되어 보인다구요..? 저도 미국에서 일년 지냈지만 일단 여행기간 동안 하루 벌어 하루 쓰면서 저렇게 못놉니다. 저기 보면 일년 내내 여행다녔다고 하는데 말씀 하신 케이스는 워킹홀리데이로 가서 바짝 일하고 일정 기간 여행 다니는 케이스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보통 워킹 오는 경우도 본인이 그래도 처음 기본 생활비 정도는 어느 정도 돈을 모아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보시면 본인 힘으로 학비를 벌었다거나 알바를 했다거나 하는 얘기도 없구요. 물론 본인이 벌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이것도 오해일 수 있지만 사진 속 차림이나 즐기는 액티비티 종류가 여기저기서 잠깐 빡세게 일하고 그 돈 모아 놀고 그런 것처럼 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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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17.09.22 00:26
아 그리고 가정형편 말씀하신게 저 집배경 보시고 그렇게 잘사는 집 느낌은 아니어서 그러신거 같은데 잘보시면 혼자 자취하는 집이거나 다른 친구랑 같이 살고 있는 집 같아요 거실 벽에 걸려있는 배 인테리어 같은 취향도 그렇고 어머니가 같이 사는데 본인 옷만 저렇게 거실에 걸어두진 않겠죠.. 다른 방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만일 20대에 혼자 나와서 사는 집이라면 더더욱 넉넉한 형편은 맞겠네요. 저 정도 평수를 저 나이에 혼자 돈 벌어서 살기는 힘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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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콤한맛17.09.26 13:10
예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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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몇방울17.09.21 09:07
초등학교때는 좋은 중학교 가야한다며 놀 기회를 뺏고
중학교때는 좋은 고등학교 가야한다며 꿈꿀 기회를 뺏고
고등학교때는 좋은 대학 가야한다며 좋아하는 일에 노력할 시간을 뺏더니
막상 대학에 와서 이제 어떻하냐 물으니 답해줄 수 있는 어른이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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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J8917.09.21 10:41
공감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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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7.09.21 12:48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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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7.09.21 14:40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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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7.09.22 00:50
군대 가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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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잼있는닉넴을만들고싶다17.12.08 22:42
정주행하면서 처음 댓글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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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자는거냐17.09.21 09:18
집에서 중고등학생때 서너군데 학원 보내줄 능력되고..

대학 학자금 융자 없이 보내줄수 있고..

해외여행 집에서 보내줄수 있고..

그러면 ... 넌 배부르고... 딴생각이 들고..

계속 놀고 싶고..
여행가고 싶고..
직업은 찾아야겠고
그럼 여행 작가 하고..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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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er17.09.21 10:05
가치관의 차이죠. 단순히 돈이 목적이라면 그저 돈벌려고 남의 눈치만 보면서 개처럼 일만 했겠죠, 저분은 돈보다는 자기 자신의 가치있는 인생을 찾는게 목적인 것 같네요. 각자에게 주어진 삶과 시간은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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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도금장달래17.09.21 10:47
저번에 아들 WHO 직원 만들겠다던 아버님~
요거 보시면 아주 흥미롭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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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보면내가불편해근데금장소리궁금17.09.21 11:05
저런것도 돈이 있어야 다닐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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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875517.09.21 12:52
흠... 저 여행은 본인이 벌어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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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제작소17.09.21 14:04
학원다닐돈모았으면 일안해도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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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씀풍씀풍17.09.21 15:02
남들보다 많이 배우고 익혔지만 결국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할 기회를 못잡다보니 행복과 멀어진것 같아요. 배운 지식들은 다 도움이 되겠지만 스스로 원하는 것을 이룰때의 성취감은 없을 것 같네요. 이분이 집안의 도움을 받아 여행을 다녔을 수는 있지만 외부의 간섭을 덜 받으면서 자기자신과 대화하고 생각하면서 무엇을 할때 행복한지를 찾았다는게 가장 큰 얻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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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17.09.21 19:49
10대에 정체성이나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데, 정작 10대때는 입시공부로 날리고 20대에 와서 스스로 뭘 선택하고 생각을 하려니 공황상태에 빠지는 거 같다,, 부모는 생각을 독려해줘야지 길을 정해줘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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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17.09.21 21:07
그래도 어쨌든 가장 좋은거는 물론 돈이나 수입도 중요는 하겠지만 진정 자기가 진심으로 하고싶은 일을 하는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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