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난 여자친구.jpg

재미있네요2017.10.21 09:22
인간관계는 남들은 모릅니다 쉽게말하지마세요 저 둘사이에 어떤일이있엇는지 모든 문제는 양쪽얘기를 들어봐야합니다 채선당 세모자사건 같은거 한두번 당해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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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데닉네임짓기2017.10.21 08:15
아무리 그래도 하루정도는 같이 있어 줄 수 있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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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2017.10.21 08:17
이건.... 나도 해줄 수있겠다 그게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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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데닉네임짓기17.10.21 08:15
아무리 그래도 하루정도는 같이 있어 줄 수 있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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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판매원17.10.21 08:16
제가 일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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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 드립17.10.21 08:23
그러게요 병수발도 아니고 간병인을 대신하라 그런것도 아니고 딱 하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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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17.10.21 13:56
하루 한번이 두번이되고 세번이될까바 그런거 아닐까염ㅋ 근데 저는 시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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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17.10.21 17:45
그럼 그때가서 거절하면 될걸. 미리 못박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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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싶다17.10.24 21:56
참 세상 무서워졌네.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시는 분들. 어떻게 거의 부부 관계인 사람 부모님 감기도 아니고 큰병 있는데 하루 간병을 못해주는게 둘사이 무슨일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 정도로 큰 일이면 이미 헤어졌죠. 정말 이상한 사람들 천지다 한국은. 별 그지같은 댓글들이 베스트가 됐네. 정말 한국 정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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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17.10.23 01:30
이런글 실상엔 없고 진짜 인터넷상에서 사람들이 많이 쓰더라구요 제가 만난 여친들은 결혼 이야기 안나와도 저의 부모님에게 잘보이려고 하던데..
진짜 제가 이래서 인터넷 댓글 안보려고해요 상식적으로 이상한사람 너무 많음..
진짜 실상생활 못해서 인터넷에서 푼다는게 진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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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탱이17.10.21 09:15
이런 사람들은 고작 하룬데 혼자 좀 있으면 안되나?? 이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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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문어17.10.21 10:18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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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e보라해17.10.21 09:41
병수발도 아니고 그냥 같이 자달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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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자리가안나17.10.21 13:27
저 상황에서 저 내용만이 사실이라면 여자분이 좀 너무한듯 내가 저 남자면 그동안의 인연이 아쉽지만 정리할듯 앞으로도 평생 저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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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오면눈아파동물의숲17.10.21 15:21
2, 3일도 아니고.. 하루 같이 자는 것 정도야...여러모로 안타깝네요 ㅜㅜ 안아파야해요 ㅠㅠ아프면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만 여러 사람들도 같이 힘들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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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맴17.10.21 16:37
여자친구가 불편하다고 말한것을 한문장으로 말하고 본인이 단순히 병실에서 자는게 불편하다고 해석한 것 일수도있죠 남자친구가 없을때 어머님이 여자친구에게 불편한소리를 하셨을수도 있고 둘이 말한 상황을 전체적으로 들은게 아닌이상 누가 이상하다고 볼수 없을것 같아요 글내용이 전체적으로 남자의 관점에서 본 둘의 관계설명과 대화내용 ,결론이 주된내용이라 믿을건 못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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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17.10.21 17:46
그렇다고 하더라도...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어머니가 암으로 수술한다는데 하루를.....그리 불편하면 애초에 같이 여행가거나 식사하는 자리도 안만들었을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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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맴17.10.31 00:30
식사나 여행간곳에서 불편한상황이 있었을수도있죠..그런과정에서 사랑이 식어갔을수도있구요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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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커17.10.21 19:34
그러게요...그리고 아무리 서운해도 너희 어머니도 암걸렸으면 좋겠다니 제 기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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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커지네17.10.22 05:35
서로간에 어떤 전후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믿음의 균열이간 상태로는
둘사이의 관계를 지속시키기 힘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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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골라스미골룸17.10.21 08:16
10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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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고무열매능력자17.10.21 08:23
강산도 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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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17.10.21 08:17
이건.... 나도 해줄 수있겠다 그게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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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7.10.21 19:26
해줄수도 있겠지만 안해줄수도 있는거죠 10년을 같이 살던 30년을 같이 살건 사람마다 자기행동 정도는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늠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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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7.10.21 19:28
그리고 저게 만약 저라면 제 팔다리가 부러져도 저런데 글 올릴 시간에 저는 어머님 곁으로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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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부르스윌리스17.10.21 22:03
그렇죠,, 맞죠,,
그리고 상대방도 그 결정으로 섭섭해 할수도 있는 거고,,
뭐 옳고 그름을 따지는게 아니니까,,
그래도 저라면 해주겠습니다,,
근데 남자도 여자가 하기 싫은거 억지로나마 해준다는거는 알아야 됩니다,, '그거 뭐 당연한거 아니냐' 한다거나 '니가 울엄마 아플때 한게 뭐가 있냐' 하는 순간,, 그때 헤어져도 늦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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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마음속에17.10.21 08:18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많은사람이 대부분의사람이 그리고본인은
이정도 쯤 이라생각하는 상식이
그사람 본인에겐 죽도록싫은 일도 많다는걸
잘 모르는거같다..
이것도 물론 나도 대부분의 사람이기에
하룻밤 그것도 10년사귄 사실혼관계인 남자의
어머니인데 거기에 암인데..라는 생각이들지만
그 당사자에겐 너무도 곤욕스럽고 힘들수있다.
그건 니엄마 내엄마가 아니고 그사람의 사랑과
관심의 정도와다른 그사람의 개인적부분일수
있다고본다. 난 대중탕이 너무 싫다 그런데
회사사람들이고 친구고 왜 넌 유난떠냐며
다같이 사우나가는데 그냥 같이가면되지
유난떠나며 개인적인 성향을 무시한다..
난 그들하고 어울리기 싫은게아니라
그냥 이사람 저사람 다 들어가는 대중탕이
싫을뿐인데 난 유별난사람 대인관계피하는사람
으로 낙인찍힌다..좀 다른얘기지만 암튼 저 여성분도
간병이 싫다는게 아니라 병원에서 환자와
(어머니고를떠나) 자는거가 개인적인
트라우마나 성향으로 싫을수도있다고본다
여성측의 얘기도 들어봐야 비난할수있을듯
여성분이 아예 병원도 안가보고 간병을 안하는건지
단지 병원도 자주가고 낮에는 간병도하는데
하루밤 병원에서 자는거만 거부하는건지
그런설명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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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스17.10.21 08:35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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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마음속에17.10.21 08:3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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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네네 국어선생님 바로 수정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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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닉17.10.21 08:58
많이 삐뚫어지셨네. 참고로 정신적 트라우마나 정신병이 있다면 정신병원에 가셔야지 난 이런 사람이니까 괜찮아 하면서 집에만 콕 박혀계시면 더 나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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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마음속에17.10.21 09:05
난 안삐뚫어졌는데요 ㅋㅋ
그냥 하기싫은걸 다수가 그건 당연히
해야할일이라고 한다고 그것을 안하면
이상한사람이 되는게 좀 잘못된거라
하는거고..
음 나도 저 여성분이 심하다고는 생각합니다.
허나 저 여성분이 왜 싫다고하는지에대한
설명은 하나도 없잖나요..
지금까지 간병을 와이프가 어떻게해왔는지
지금까지 시댁과 어떤관계인지등등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니엄마 내엄마 바로
단정짓는건 남편이구요..
아무튼 단지 하룻밤간병을 싫어한다는
글로 마녀사냥아닌가싶네요..
매번 버스 애놓고내린사건 등등 그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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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이건17.10.21 13:35
적힌대로만 보면 불편해서 싫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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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17.10.21 16:04
왜 불편하다고 했을지에대한 이유는 설명이 안되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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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스17.10.21 09:07
국어선생님이 아니라 아주 기초적인 맞춤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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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마음속에17.10.21 09:1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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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ㅎㅎ네네 구지 콕집어서 지적해주시길래 <br>국어선생님이라고 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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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비싼허리까운싸움은곗돈싸움콩팥찢고헐서17.10.21 09:18
저...죄송한데 하나 더... 삐뚫어지다가 아니라 삐뚤어지다예용 아 또있어요 구지가 아니라 굳이예용 지적질해서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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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마음속에17.10.21 09:21
ㅋㅋ죄송합니다..뻥이라고생각하겠지만
교포라서 ㅎㅎ한글이 약하네요
절 반박한 위에글에서 삐뚫어지다라고
쓰셨길래 따라 쓴거에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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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세컨올17.10.21 09:20
초등학교를 야간으로 다녔나
틀린거에 이어 삐뚫, 구지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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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마음속에17.10.21 09:22
초등학교를 야간은아니고 외국에서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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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묵은그냄새17.10.21 12:44
아이고,,못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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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맑음17.10.22 00:43
아니 이 사람들아 외국에서 어릴때부터 살고 교포면 좀 틀릴수도 있지
나는 고래 저분보다 당신들이 더 비뚤어져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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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방이17.10.21 08:51
만약 저라면 죽도록 싫어도 배우자를 위해서 하룻밤은 꾹 참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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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마음속에17.10.21 09:20
저도 와이프시댁이라는 표현은했지만..
사실 아무리 10년을 사귀고 동거를 몇년해도
부부는 아닙니다. 자식이있는 사실혼관계도
아니고 배우자로 비교하는건 무리가있는거
같고요..
그리고 어머니가 아들이 와주길바라는거지
대신 동거녀라도 옆에있어주길 원하는게
아닐수도있구요..며느리가아닌 단지 아들의
동거녀라 생각하고있다면 여성분입장에선
아들이 옆에있어주길 원하고 자길 그리
좋아하지도 며느리로 생각도 안하는데
간병인도있는상황에 내가 구지가서 아들대신
하룻밤을있어야하나 생각드는
상황일수도있지않나요?
ㅎㅎㅎ내 상상이 너무 오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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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장17.10.21 09:29
애가 있어야 사실혼인것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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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마음속에17.10.21 09:32
죄송합니다.
애가 없으면 사실혼이 아니란건
아니었고 애가있음 사실혼의 인정도가
상당히높지만 애가없는 동거관계에선
단순동거인지 사실혼인지는 백프로
한쪽말로 판단하긴 어려울수도있지않나
하는 말이었어요..
이제 이껀에대해선 그만 말해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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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확진환자17.10.21 09:45
님 대중탕 가기 싫은거랑 10년 알고지낸 어른 큰병 들어서 하룻밤 도와 주는거랑 비교가 됩니까 나참. 세상엔 죽어도 싫어도 참고 견뎌야 하는일이 너무 많습니다. 님 대중탕 가기 싫은거 그딴건 안가도 뭐라고 할사람 세상에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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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방17.10.21 09:48
나는 너무싫은데 사람들이 이해 못해주는 경우 있죠
이해 합니다. 저도 그런게 있고요.

그런데 이건 대중탕이 너무 싫은데 안간다고 뭐라하는 경우랑은 다른 것 같습니다.
님이 대중탕이 싫으면 친구는 그냥 혼자 가면 됩니다.
그러나 이 게시글의 경우 어머님은 간호가 필요하고 글쓴이는 교통사고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이죠.
도움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10년 사귄 여친이 제일 믿음이 가니까 (만만해서가 아님) 부탁을 한 건데 싫다고 하니 배신감이 느껴질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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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17.10.21 16:18
근데 글쓴이 입원치료중인데 술한잔 먹고 글썼다는거 보면
크게 어디가 아픈건 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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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e보라해17.10.21 09:57
혹시모를 여성분측 이야기도 들어봐야하는것에 동의합니다. 어떤 트라우마가 있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트라우마가 있으면 왜 트라우마있어서 못하겠다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말했으면 그 트라우마 정도에 따라 남자도 어느정도 인정하고 친구를 부르거나 했을텐데.

혹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서 꺼내기도 싫을 정도라 못했다 하더라도 일단 저 상황에서는 못하는 이유를 말해야 서로의 신뢰가 끊기지 않을 텐데.

신뢰를 잃을수도 있다는걸 인지하면서도 못하겠다는 이유를 말하지 않고 넘어갔다면
어느정도 여자쪽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죠.
너와 나의 신뢰보다 내 정신상태가 먼저다. 이쪽이니까 말도 않고 그냥 싫다고 한거일테니까요.

그런데 진짜 중요한건 우리가 이렇게 추측해보는것보다 여자쪽 입장도 직접들어보는게 맞는 거 같네요.남자측이 어떤 말투로 요구했는지, 그리고 둘 사이의 관계가 좋은지 그럭저럭인지 나쁜지

사실 작은일을 부탁하다가 후에는 아예 떠넘길수도 있다고 생각한 여자가 선을 그어버린걸수도 있을 상황이에요.

남이면 그냥 하루 같이 자줄수는 있긴 한데 환자와 같이 잔다는건 그 안에 간병도 조금해달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죠. 환자 혼자는 몸을 가누기 힘드니까 같이 있어달라는 것은 보살펴주기도 해달라는 거니까.

여자쪽 의견도 들어봐야판단할 수 있는 문제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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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퍼수17.10.21 16:34
개인적 성향? 트라우마? 좋다. 백번 양보해서 여자한테 트라우마가 있다 치자. 그러면 남자한테 말해야지. 그러면 남자는 10년 만났고 사랑하는 여자인데 이해 못할까? 평생 배우자로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리고 남여 사이에 만난 시간은 중요하지 않음. 10년을 만났건 1년을 만났건 헤어지자 한마디면 관계 싹정리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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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우웅17.10.23 01:33
고래님 말씀은 남편상황만 적혀있고
여자분이 왜 거절한건지에대해 안나와있으니 섣불리 판단하지말자,,,, 그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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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10.21 08:19
부부는 30년을 같이 살아도 남이라더만~~

이런거보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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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7.10.21 08:19
다른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화낸 거 잘하셨어요. 저렇게 조금만 어려워도 오랜시절을 보냈음에도 싫다고 한다면 앞으로의 결혼길에 힘들때도 저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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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만1년17.10.21 08:19
시어머니나 마찬가지인데...사실혼은 법정에서도 허용하는 범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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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댁이17.10.21 08:20
10년 넘게 만났지만 이제 여친을 안듯 하네요...
매정한 여친...왜 이제 아셨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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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징이17.10.21 08:20
10년을 지낸 사이라면, 그런 간절한 부탁을 거절할땐 상대방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선 나타나있진 않지만, 만약 싫다는 말로만 거절의사를 표현했다면, 이 관계는 정리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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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17.10.21 08:2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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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때려 죽여도 못할 만큼?<br>때릴려고?<br>표현을 쓰는 수준 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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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탁탁17.10.21 08:23
팩트만까라 팩트만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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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바비17.10.21 21:17
복수하려고 너희 엄마도 암걸리라고 저주하는 모습을 보면 수준이 보이긴 하네요
서운한 마음 충분히 공감하며 보다가 마지막 구절에서 아 저래서 거절했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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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맑음17.10.22 00:46
맞아요
저도 표현 쓰는거랑 너네엄마도 암걸려라 하는 부분에서
글로는 못보는 10년간의 여자분의 고충이 뭔가 있었겠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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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스17.10.21 08:35
숲을 바지 못 하고 나무만 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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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입17.10.21 08:55
나무도 제대로 못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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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년17.10.21 10:00
달을 가리켰는데 손가락이 삠둟어졌다고 뭐라고 하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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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확진환자17.10.21 09:47
프로불편러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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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본집17.10.21 15:02
쿵쾅쿵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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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손을비트는네속을뒤트는나와피튀는배틀을17.10.21 08:22
이런거 보면 결혼전까지의 만남(동거포함해서) 개인과 개인의 만남이지만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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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탁탁17.10.21 08:23
끼리끼리 만난다고 친구들도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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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미친짓이다17.10.21 08:23
여친이 잘못했네, 초면이면 좀 불편할수 있겠지만 식사도 하고 여행도 다녀온 사이면서 하루쯤은 해줄수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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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개드립17.10.21 08:24
나같아도 섭섭할듯 10년을 사겼는데 하루정도는 해줄수있는거 아닌가 1년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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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내운명17.10.21 08:27
저도 남자친구랑 1년연애하면서 반년정도 같이 동거했는데 어른들 대하기불편한 나로서는 여자심정 이해가 돼요 왜냐하면 나도 결혼약속하고 진지하게 만나는거고 남자친구 어머님 몸이 좀 편찮으시지만 내가 간호하는건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커플은 이미 저랑 전제가 다르네요 연애10년에 같이 여행도 다녀왔겠다 쌩판 남일도 아닌데 하루정돈 간호해드릴수 있을텐데 그부분은 여자가 배려심이 좀 부족하다 생각이 되네요 역지사지라고 본인이 저런일 생겼을때 남자가 저리나온다면 맘이 어떨지..물론 남자도 홧김에 한말이지만 여자분 어머님도 암걸렸으면 좋겠다 한건 백번이고 천번이고 잘못한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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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빠17.10.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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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싶다17.10.21 11:48
솔직히 여자분 이해심 부족이라기 보다는 개념 상실에 가깝지 않나요? 평생 뒷바라지도 아니고 많이 아프셔서 하루입니다. 남이라도 그렇게는 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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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z17.10.21 16:14
이해심 부족에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10년간의 정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것을 요구하고 들어 주는 것이 아름다운 모습인 건 맞습니다만, 서로 어떤 사이이든 배려는 당연한 것이 될수 없습니다.

개념 상실이라는 단어는 너무 강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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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봉17.10.21 08:32
이건 남이 옳다 그르다 판단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남자가 부탁한 게 아니라 여자한테 명령조로 당연히 해야한다고 강요한 거면 나라도 하기 싫을 듯. 10년 넘게 살앗다지만 서로 배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건데. 남자가 너네 부모님도 암 걸렸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도 좀 심했고. 서로 배려 안하고 자기만 생각하면 기분나쁜건 당연한거임. 여하튼 양측 얘기 다 들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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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10.21 08:43
하루 정도는 있어줘야지

10년의 세월이 이렇게 무너지는거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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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닉17.10.21 08:45
아무 이유없이 저러면 헤어지던가 아니면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과 살던가 이런걸 꼭 물어봐야지 해답이 나오는건가? 물론 시어머니가 저 사람을 엄청 갈구고 욕하고 뭐 결혼을 반대하고 그랬다면 개인적인 선택은 존중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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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반메홈17.10.21 08:45
결혼해서 시어머니가 된것도아니고 . 잠깐 찾아 뵙는거면 모를까 그런 의무는 없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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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7.10.21 08:54
업무적으로 만난사이도 아니곸ㅋㅋㅋ 10년을 사귄 사람인데 의무가 아니라 도리를 따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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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닉17.10.21 09:01
남편이 자기 어머니 돌 보는것도 의무는 아닙니다. 세상에 자기 부모 버리고 사는 사람 넘쳐납니다. 심지어 치매나 중증이 있는 부보님인데도 버리거나 모른척하는 사람도 많아요. 인간의 도리로써 돌 보는거고 부모만큼 가까운 존재인 아내 이니까 부탁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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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구리우스17.10.21 11:18
아무말 대잔치를 보는거 같다 진짜 ㅋㅋ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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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7.10.21 08:50
뭐 속사정은 양쪽말 다들어 봐야하겠지만 어찌됐든 이미 둘의 관계는 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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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7.10.21 09:01
정말 진지하게 묻고싶다...

같은상황에 반대의 경우로 판에 글이 올라온다면 남자를 욕하지 않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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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을지키기위해양말에샌들17.10.21 09:01
다행이다 저런친구를 와이프로 둘뻔하셨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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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7.10.21 09:14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너도 변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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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야넌17.10.21 09:16
여친 친구들도 다 그 밥에 그 나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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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17.10.21 09:22
인간관계는 남들은 모릅니다 쉽게말하지마세요 저 둘사이에 어떤일이있엇는지 모든 문제는 양쪽얘기를 들어봐야합니다 채선당 세모자사건 같은거 한두번 당해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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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개드립17.10.21 12:11
글의 상황으로만 봤을땐 이렇다 이런식으로 말해야죠. 무조건적으로 마녀사냥한다고 하면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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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죠17.10.21 13:23
글을 봤을때, 자기사정은 구구절절 장문으로 써져있는 반면 여자의 반응을 묘사한것은 귀찮아서 싫다했다는 말뿐이네요. 쓰여있기는 대판 싸웠다는데, 저 말만 써있는것은 좀 꺼림직합니다. 게다가 '때려죽여도 안될일이냐', '니 엄마도 암걸렸으면 좋겠다.'같은 언행이 보이는데, 이 또한 싸울때 무슨 말이 오갔을지 의심이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갔을 정도인데 왜 갑자기 하루밤 간병하는걸 싫다고했을까. 여자가 정신이 훼까닥 훼까닥해서 단순 변덕인걸까싶기도 하고요. 이것도 경우의 수가 많겠지만 글만봐서는 의문스러워서 판단을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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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z17.10.21 14:49
하긴 제3자가 봐도 저 정도는. . . 이런 반응이 나오는데 가까운 주변지인들이 글쓴이 분이 판까지와서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하소연할 정도로 단호하게 여자분 편을 들었다면 저기 써지지 않은 이야기에 제법 반전이 있을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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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e보라해17.10.22 00:09
매우매우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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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7.10.21 09:32
10년동안 문제없이 살았는데 저걸 거부한다는건 뭔가 부자연스러움 무슨 이유가 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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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텝17.10.21 09:39
이건 남남이라도 해줄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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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e보라해17.10.21 09:41
진짜 중요한건 우리가 이렇게 추측해보는것보다 여자쪽 입장도 직접 들어보는게 맞는 거 같네요.
남자측이 어떤 말투로 요구했는지, 그리고 둘 사이의 관계가 좋은지 그럭저럭인지 나쁜지

사실 실제로 위 댓글 처럼
작은일을 부탁하다가 후에는 아예 떠넘길수도 있다고 생각한 여자가 선을 그어버린걸수도 있을 상황이에요.

남이면 그냥 하루 같이 자줄수는 있긴 한데 환자와 같이 잔다는건 그 안에 간병도 조금해달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죠. 환자 혼자는 몸을 가누기 힘드니까 같이 있어달라는 것은 보살펴주기도 해달라는 거니까.

남이거나 그냥 지인 정도면 저도 못하겠다고 하겠지만
친한 친구면 저도 해주긴 할겁니다. 보호자상황도 교통사고가 난 상황이니.

그런데 여기서 저 둘은 애인사이고 거의 사실혼에 가까운 존재 입니다. 우리는 저 둘에 대해 남자가 말해준 사실밖에 모르는데 여자입장도 들어봐야 제대로 판단할수있는겁니다.
만약 여자는 그냥 동거인으로만 생각한다면?
혹은 저둘의 사이가 썩좋지 않다면?
그래서 여자가 관계를 끝내려는 단계라면?
많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고 한쪽 의견만 보고 쉽게 판단하는건 위험한거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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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레리아17.10.21 09:43
결혼전이라 선을 긋는듯 하네요
처음이 시작하기가 힘들지 한번하면 그 다음은 쉽다는걸 아는거죠..냉정하지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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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확진환자17.10.21 09:49
사실혼 관계에서 결혼전,후 따져가며 선 긋는 사람이면 결혼 안하는게 맞는듯 ㅎㅎ 님보고 뭐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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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싶다17.10.21 11:49
저도 동의해요. 친척이나 친구가 부탁해도 딱해서 하루 정도는 해 주겠네요. 10년지기 연인인데 정 떨어질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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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레리아17.10.21 13:15
저상황도 보고 님애기도 들어보니 맞는말인거 같네요
의무는 없지만 연인간의 의리로 해줄수 있는거고 10년지기의 도리도 그게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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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씁쓸한인생17.10.21 09:43
저 상황이면, 이미 해줄 수 있다 없다가 문제가 아니고.
신뢰도 의지도 깨져버린상황이라는게 중요한거죠.
사실혼이지만 혼인계약을 안한게 다행이라고 하고 싶네요. 인간관계는 옳다 그르다도 중요하지만, 것보다 맞다 맞지 않는다가 더 중점을 둘 사항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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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혁보고있나17.10.21 09:47
이번기회에 서로를 잘 확인했다 생각하세요.
근데 개인적으로 여자분에게 부탁한걸 안들어줬다고 여자분을 일방적으로 못된사람으로 몰아가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내가 가능하고 다른사람들도 다 가능하다하는데 넌 왜 안되냐? 라는식으로 몰고 가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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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미녀17.10.21 09:50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10년의 연애기간이 결코 짧지 않은데... 나이도 어리지 않고... 왜 아직 결혼은 인했을까요? 저 둘의 관계도 아마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않을까 해요. 우리는 알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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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투킬17.10.21 10:05
이 글만 보고 판단하기는 좀 그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가 막연히 불편해서 싫다고 하지는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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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킷쉐킷치키뿜17.10.21 10:36
저도 7년정도 만났는데 저같으면 갑니다. 딱히 결혼약속을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남친 부모님 뵌지도 꽤 되었으니...

가고말고는 본인 자유지만, 남자입장에서는 서운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너네 어머니도 암ㅡ 이 얘기는 심했음.

빡칠때 할까말까 하는 말은 하지않는게ㅜㅜ 그때 분노는 표출될지 몰라도 서로에게 상처만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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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꿀꿀17.10.21 11:09
더 알아봐야하는 내용이 있을듯.
남자가 형제나 다른 친척 없는가? 아버지는 불화라 그렇다쳐도 형제나 아니면 외삼촌 외숙모까지 없어서 하다하다 안되서 여자친구한테 부탁한게 맞는지. 아니면 친척들이 입으로만 떠들고 이런 일은 예비 며느리라고 벌써부터 떠넘기려는건 아닌지.
그리고 10년 사귄 사실혼, 동거에 동업 관계라면서 결혼을 안하고 있는 이유는 또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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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17.10.21 16:12
맞아요.
이런저런이유가 있을수있으니 이런부분에서는 조심해야하죠.
근데 글작성자는 이미 자기여친이랑 10년만난관계고
하루쯤 당연한거아니냐는 생각을 전제로 갖고있으니
의심해볼 여지가 있는것같아요.
뭐든 당연한건 없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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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찡17.10.21 11:23
너네 어머니도 암걸렸으면 좋겟가 라고 남자가 한 발언으로 남자인성도 오지네. 누루 편 들거 없음 그냥 둘다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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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커17.10.21 11:35
남여관계는 양쪽다 들어봐야됨

근데 아퍼서 입원치료중이라면서 술은 왜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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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17.10.21 14:40
술 마셨다는게 어디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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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17.10.21 15:21
맨밑에서 두번째 단락 보시면 한잔 마시고 글썼다고 나와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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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리17.10.21 13:09
하루정도는 해줄수도있지만 안해줄수도 있지 않나요?
너무야박하게보는것같은데
남편도아니고 남친 어머니와 남친없이 하루보내기가 솔직히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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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17.10.21 13:11
저런경우는 양쪽의견 다 봐야함.

남자입장에서야 자기어머니가 그동안 여자분에게 잘해주고 그간 사이도 좋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둘만있었을때의 저 분 어머니와 여자분 사이가 어땠었을지는 또 모름.

유투브로 결시친 이야기 보는데 워낙 상식밖의 얘기들이 많아서

양쪽의견을 다 들어바지 않고서는 뭐라 판단하면 안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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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땐간장에밥17.10.21 13:17
친한 친구사이정도도 해줄수 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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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안웃기네17.10.21 13:29
섭섭하다고 너희어머니도 암걸리셨으면 좋겠다고 했다고??ㅋㅋㅋㅋ대박ㅋ막말쩌네 평소말버릇 어떨지 짐작이되네 그리고 평소에 자기엄마가 여친을 어떻게 대했는지도 모르는거고 여친이 어머니한테 어떤감정을 갖고있는지도 모르는거고 양쪽말 들어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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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마치17.10.21 13:52
이건 입장바꿔생각 해보면 답ㅇㅣ 나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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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가최씨였다니17.10.21 15:5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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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대부분의 여자가 쓰레기임을 몰랐단 말이던가. 시어머니 시댁이 싫어서 시금치도 안 먹는다는 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무리 잘해줘봤자 여자는 의리가 없는 동물이기 때문에 원래 그래요. 다른 여자만나봤자 똑같을 확률이 매우높으니까 걍 화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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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홍양17.10.21 16:02
난 진짜 이런사람들보면 마음이나 정신에 병있어보여서 너무 안타까움 ㅋㅋㅋ 어쩌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대체 그동안 무슨 일을 겪은신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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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17.10.21 16:13
여자 한번 못만나보고 또는 차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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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잉17.10.21 16:10
이건 아무도모르는거임. 양쪽다 들어봐야하는거임. 사실혼관계지만 결국 결혼은안했고 뭔가 둘만의 무언가가 있지않을까. 연애를했지만 사업관계 돈이얽혀있으니 10년이란세월 저둘사이가 어떻게 굳어졌는지 누가알아수있겠음.
근데 정말 서로 사랑하는사이라면 진작에 결혼하지않았을까. 식을못올려도 혼인신고라도했지않을까.
이 글만보고 진짜 서로를 위한 10년을 보낸 연인이 저런거라면 헤어져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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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17.10.21 16:4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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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몬왕똥몬17.10.21 17:37
나 10년 까진 아닌데 꽤 오래사귄 남친있는데 난 엄마가없고 아빠가 남친데려오려면 결혼할때 데려오래서 우리집에는 아직 소개안시켜줬고, 남친 엄마아빠는 사귈때부터 인사하고 연락하고 지냈으니까 꽤 오래 됐어.
근데 나는 남친이 좋아서 사귀는거지 엄마아빠도 좋아서 사귀는건 아니거든..? 근데 남친 어머니가 아직 며느리도 아닌데 벌써부터 간섭을 하셔. 딸같아서 걱정되서 그러시는거다 말씀은 하시는데, 뭐...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내가 어머니 속마음을 들여다보진 못했으니까 모르겠고.
저번에 통화할때 나한테 남친이 엄마말을 너무 안들으니까 나한테 이야기해서 내가 남친을 설득해서 결국 엄마말을 듣게 할려고 했던거더라고..? 이제 그때부터는 어머니가 무슨 말만하면 어른이 하는말이니까 이건아닌데 왜 이런거까지 다 간섭하시지 싶은것도 거절못하고 네네 하고 있더라?
둘다 서로 일하는데 집안일은 니가 하니 (눈치주며) 오빠한테 시키는건 아니니 이런식이신데 어머니도 여자면서 참...ㅋㅋㅋ 싶더라..?
나 솔직히 남친 어머니 너무 불편해 첨에는 정말 잘 챙겨주시규나 라고 생각했는데 결혼도 하기전인데 벌써 시월드를 겪는 기분이야. 만약에 내가 저 상황이였다면 남친이 섭섭해할지 몰라도 난 안하겠다고 거절할거야. 역으로 우리 아빠가 수술해서 가봐야하는 상황이면 난 남친한테 말도 안꺼낼거야.
내가 어머니 불편한만큼 내 남친도 우리아빠 불편하게 생각할거아냐.
내가 이기적인거야? 안가겠다고하면? 저 여자가 이상하다고..? 저 여자가 글 꼭 써줬으면 좋겠다. 병실이 불편할수도 있지 라는 구절에서 내가 코웃음을 쳤는데 병실만 불편하면 안갈이유가 없지. 하루 못잔셈 치면 되는거아냐? 사람이 아프다는데 하루정도 못자는게 대수인가?
근데 저 여자도 뭔가 사람에 대해서 불편한게 있어서 거절했을수도 있잖아.
하루정돈데 뭐 어때 할거같으면 그래 어차피 하루정도인데 그럴거면 그냥 간병인 써도 되잖아..??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가족끼리 여행갔다온것도 난 이해가 잘 안되는데... 가족이랑 결혼하는거 아니고 가족이랑 사귀는거 아닌데.. 남친,여친이기전에 남인데... 남이 불편하다고 하면 강요하지 말아야하는거 아니야...? 난 그렇게 생각해..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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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너맛있겠다17.10.23 13:07
반말이야 병신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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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1234[수정] 10-13 10:39 18.10.13 10:39
너도 반말이잖아요 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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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어요17.10.21 19:54
와 이글 잘봤네요. 저도 글쓴이와같은의견인데 이리 의견의 분분할줄 군대가서 참는걸 배운게 참다행이다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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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냐옹17.10.21 22:40
친구의 상황이어도 전 하루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번도 안봰 친구 어머니여도요.. 그런데요. 배우자의 경우 오히려 고민될 것 같네요ㅜㅜ 처음부터 병수발 들고싶어서 드는 게 아니거든요. 한번은 고마워하겠지만 두번 세번은 당연하게 되고 나중에 거절하면, 갑자기 아픈 어머니 외면하는 나쁜 예비 며느리 되기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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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100417.10.21 23:10
한번시작하면 끝이 없죠... 문제는 결혼을 하고 부탁과 결혼전 부탁은 여자분에게 엄청큰 차이점을 불러오는거 같습니다. 진작에 청혼해서 결혼을 하시지... 너무 미룬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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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uwuRa17.10.22 01:45
아무리 섭섭하고 배신감들어도 그렇지 "너희 엄마도 암 걸려버렸으면 좋겠다."라니...인성이 짐작되는 한마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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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7.10.22 01:55
살면서 가장 당황스런건 꽤나 많은 사람들이
부탁을 거절하면 이런 것도 못해주냐고 되묻는 겁니다.

그런 건 '부탁'이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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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드17.10.22 02:03
입원중인데 술먹고...이해안가네요..
아픈것도 아닌 거 같고...
여친 테스트 해보는 것도 아니고..
에혀~~같이 가게하는 것도 이해안가요
여친이랑 동업하고 혼전동거하는 거 보면
절대 손해 못 보고 살 스타일.....
진작에 청혼하고 정식으로 살아야죠
이래저래 핑계로 결혼도 미루면서
그동안 은근 대리효도 시켜왔나 하는 추측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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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곤17.10.22 06:34
저말만 들으면 그럴수도 있지만 여자쪽에선 큰수술이니 자식이 직접가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하고 일부러 거절한것일수도 있지않겄습니까? 경미한사고라고하시니 더더욱 직접가봐야죠. 정당한 사유가 있으니 만약 보험사에서 왔어도 책잡힐일 없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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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몇자까지써질지궁금해서써본닉네임17.10.22 09:14
부모님이랑 초면이면 인정
구면일경우 엄마가 꺼려하는 사람이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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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왈왈17.10.22 15:26
여자친구 입장에선 한번해주면 계속해줘야된다고 생각하겠지 그러게 결혼이라도 하지 그럼 시어머니로서 가기라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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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영혼의빡침17.10.22 22:31
아니근데
아프다며 술한잔
했다는것도 웃기고
말뿐인 관계에 저런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두분이 서로 편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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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준누나사랑해17.10.23 06:53
때려죽여도 못 할 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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