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다 잘생겼다

기자는 왜 호떡먹음??

손이요ㅋㅋㄲ

영상만 찍고.... 에휴

수영을 아주 잘하는 사람도 물에 뛰어드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겪어바지 않고 대충 말하지 마시길

어렸을때 물에 빠진친구 제가 뛰어들어 구해준적 있습니다 그때도 주위 다른 친구들은 구경만 했지요
자 겪어봤으니 마음대로 지껄여도 되나요?

수영못하면 119전화를 하든 수영가능한 주위사람을 찾든 다른 무언가들하든 핸드폰 처들고 찍고 있는것보다 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남일이라고 마음대로 아가리터는건 그쪽 같네요 ^^

님은 재수가 좋았다고 보면대죠. 보통 사람 구할때 그 사람을 기절시켜서 구하는게 쉽다고 하죠 이유는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니ㅋㅋㅋ 기절이고 나발이고 그런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문제는 핸드폰 처들고 남들 죽어가는거 찍고만 있는 새끼들이 한심하다는건데

폰인트를 참 못잡으시네

그리고 제가 운이 좋았다 칩시다 어째든 그 덕에 사람 목숨하나 건졌습니다 저도 저기 있던 한심한 새ㄲ들처럼 구경만 했다면 그친구는 병풍뒤에서 향냄새나 맡고 있었겠죠

바람물질님 사람 구하는거 누가 모르나요 근데요 세상이 그렇게 호락 호락 하지 않아요 왜 우리나라가 착한 사마리아인법 적용 안하는건데요..괜히 끼어들었다가 된통 당하기만 합니다 
참 우습습니다 댓글들 보다 보면요 세상이 1+1은2처럼 정해진 공식이었다면 참 좋겠죠 불의에 맞서고 죄지은사람 벌주고 잘하면 잘했다고 칭찬하고 근데 뭐가 불의고 뭐가 죄이며 어떤것이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세상은 온통 불투명한것들이 많죠 또한 어떠한 행동을 해서 죄를 지어도 그 것이 죄라고 생각하고 한거냐 몰랐냐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생기게 되죠 
중요한건요 저기서 저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다 구경만 했다고해서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겁니다 뭐에 초점을 두냐 사고의 경위에 대해서 포커스를 맞춰 기사를 내보내겠죠 기사는 자극적이어야하니 졸음 운전이라더라 음주운전이라더라 등등 그럼 이기사에 댓글들의 방향이 사람들 왜 구경만했냐 라고 할까요? 아니죠 그 운전자의 행태를 비난하고 사건의 경위에 초점을 맞추겠죠 
만약에 저학생들이 구하겠다 뛰어들어서 죽었다면? 여러분들이 용감하다 하겠나요 아니면 무모했다고 했을까요 저곳에 자신들의 부모님이나 자식들 형제자매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칩시다 그렇다면 왜 안구하고 구경만했냐 할수 있겠습니까?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결론은 구해야겠다 안구해야겠다는 개인의 선택이며 어떠한 선택을 했다 하더라도 책임의이유가 없는한 죄가되지 않는다는거죠
근데 괜히 나섰다가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면? 그건 책임져야할 큰일이 될수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때 민감잠수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죠 여러분들 안타까워 했지 당연히 잠수부면 가서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지 하고 생각 안했을 겁니다.

아니 능력도 안되는데 목숨걸고 뛰어들라는 소리가 아니고 신기한 일 구경났다고 남들에게 보여줄려고 동영상이나 찍는 사람들 정신상태를 까는 말같음

구할라고 하다가 죽어버리면 민사상 책임 피하기 어려운데요
여기 어디 게시물 이었는데 뭐 누구 도와줬다가 인가 신고당해가지고 돈 엄청깨지고 그래서 도와주지 말라고 그런거 있었는데

그리고 뭐 가끔 신고부터 하라고 하는 개같은 댓글 달리는데 아니 시발 저상황에서 신고도 안하고 사진찍고 있을라고 참나 꼭 누구 욕하고 싶어서 개 씨발놈들 걍칭찬만해 씨발 개싸이코 새끼들아 꼭 댓글로 그렇게 난 존나 정상이고 존나 착해 근데 니들은 병신이구나 이렇게 다는 심리 가진 개또라이들 진짜 개빡치네

미안합니다 갑자기 화가나서

중국화되어가고있어.....

요즘은 개도 핸드폰쓰고 그러나? 역시 과학은 위대해 ㅎㅎㅎ

이분 왜 싫어요가 3개나 있어요?

물에빠진사람 옷벗고 구해주러 뛰어든 사람 보따리 훔쳐가는게 중국이랍디다

체고가 체고네 어쩌고 댓글나올듯

같은나이에 누구는 쓰레기 누구는 영웅

마음이 너무 예쁘다@@

멋지다!!

찍지말고 신고라도 해야지

선신고 후촬영!!

정상이십니다 짝짝

신고후에 촬영하는것도 중요함 자료를 남겨야 하니까

여기 정상인분 한분 추가요
굿굿

우리 옆집 불 났을 때랑 똑같음..

집에서 동생이랑 티븨보고 있는데 밖에서 뭔 터지는 소리가 나는거임.
우리집 1층을 사업장이라 가끔 누가 막 와서 두드리고 그럼.
그래서 보고 욕해주려고 내가 뛰어나갔음
근데 사람들이 다 모여서 우리 옆집 위쪽을 보고 있는거임.(옆집은 5층 원룸건물)
그때 또 터지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1층에서 합선돼서 터지면서 불이 나고 있고, 위엔 초등학생이랑 그 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소리에 놀라서 창밖을 보고 있었음.
나중에 안거지만 그때 사람들은...휴대폰으로 불난걸 찍고 있었음
30명 정도 인간들이 아무도 소화기를 가져온다거나 하지않았음.
암튼.
난 그 인간들 보다 불 난 사실에 집중했고, 집에 뛰어 올라가서 소화기를 챙기고 동생보고 수건에 물 적셔오라고 이야기 하고 어머니께 빨리 119 전화 하라고 이야기 하며 뛰어 내려옴.
1층이 잠겨서 어떤 유리를 깨고 들어갈까 잠시 고민 하는데 그 집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열어줌.
그래서 들어가서 진짜 새까만 연기가 나는데 1층에 합선 된 곳으로 보이는 곳에 불을 끔
네 번 정도 숨막혀서 나왔다 다시 들어감.
1층을 어느정도 잡고, 동생이 가져다준 물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들어가려 하는데 동생이 "오빠가 안가면 안돼?" 이러길래 "저 사람들 봐. 지금 나 아니면 안돼" 이러고 2층으로 가려고 진입하는데 소방차 소리가 들리고..
나보고 빨리 나오라고 막 소리지름.

이때 사람들 모습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
그래놓고 불 끄고 나오니까 말은 잘 함
용감한 시민 상을 줘야 한다는둥..
윗층 애기들 보면서 "어떡해" 만 연발하고 행동하는 인간들은 없었음.
그 뒤로 사람들 안믿음

그래서 대단한거에요.. 선듯 나서기 힘들고. 내가 잘못될까 무섭고 용기안나고 걱정은되고..119가와서 도와줄꺼라는생각만 갖고잇는거죠.. ㅠ 신고정신도 용기가 필요해요 ㅠㅠ

저도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낀사람 봣는데 아무도 안나서고 어떻게라고 쳐다만보길래 뛰어가서 비상개폐장치 열어서 구해주고나니.
그여성분 부끄러웠는지 암말없이 바로 옆칸으로 뛰가시던데 내심 씁슬하더라구요..

도움받았으면 고맙단 말이라도 해야지.. 안도와주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사고당한 사람도 개념들이 없긴 마찬가지인거같아요

저도 그런 적 있네요. 친구들이랑 여름에 놀러갔다가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아무도 안들어가더군요. 저는 고기 구워서 술 마시다가 늦게 알았는데 아무도 안들어 가길래 장난인 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누군가 울길래 뛰어 들어갔어요. 결국 제가 바닥에서 사람은 건졌는데 너무 시간이 지났었네요. 힘겹게 뭍으로 건져넸는데 cpr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진짜 힘들어 죽을 거 같은데 위로 올라와서 cpr을 했지만 결국 돌아가셨어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하긴 해요. 누군가 조금만 더 일찍 알려줬다면 구할 수 있지도 않았을까.. 하지만 그 사람들 이해는 합니다. 겁났을테니까.. 어쨌든 구해서 참 다행인데 저는 못 구해서 마음에 짐이 있네요.

어휴 진짜 인간들이 무슨 인증 못하면 죽는병에 걸렸는지 주변 일들 전부 기록하고 인증하고 공유하고.. 이상한거같아요.
조부님 돌아가신 장례식장에서 손녀인가가 아프리카 방송한거 생각나네요. 요샌 관심병이 개념을 초월하는 인간들이 많은듯

저는 한강에 놀러갔는데 한강 한복판에서 인파가 몰리고 시끄럽길래 가보니까 취객 세명이 택시기사 아저씨를 구타를 하고있더라구요. 저 분이 내 아버지였다면 생각하니 너무 화나서 아저씨들 뭐하시는 거냐고 경찰에 신고하고 싸움을 말렸습니다. 알고보니 타자마자 차가 똥차다 후지다하며 시비걸고 대꾸안하니 때린것.. 다른 사람들은 다 카메라만 들이대고 멀리서 겁내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경찰아저씨께서 목격자 계시냐 물었는데 모두들 쉬쉬해서 제가 목격자라고 아저씨가 일방적으로 구타당했다고 진술해드렸어요. 그랬더니 쉬쉬하던 주변 사람들이 아가씨가 대단하네~ 하면서 뒤에서 물개박수맘 치더라구요.. 요즘엔 무슨일만 나면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사람이 뒷전인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 4년전 된걸로 기억하는데..
나이먹고 전문대 다시 들어갔을때였음.
기숙사 생활중이라 오랫만에 살던동네가서 영화보고 돌아오는 길에 쾅 소리가 나서 보니 버스가 불꽃을 뿜으면서 멈추고 있었음. 횡단보도 보행신호가 켜지자 사람들이 동그랗게 버스앞에 모이기 시작했고 본인도 달려감.
 갓 스무살 되어보이는 치킨배달부가 신호위반하고 달리다가 사거리에서 사고를 당한거였음.
 사람들이 동그랗게 모여 구경만 하길래 잠시 서있다가 사고순간부터 내가 여기까지 오는데 걸린시간이 최소한 1분은 넘게 걸렸다는게 생각나서 바로 나섰음. 나서면서 누가 신고 좀 해달라고 소리치고 다가감. 의식도 있었고 숨도 쉬고 맥박도 뛰는데 발이 끼었는지 꺼내긴 힘들어보였고 혼자 아프다고 움직이는게 위험해 보였음. 그래서 움직이는 틈마다 잠깐잠깐 손으로 짚어보면서 허리랑 목에 골절은 없나 확인하고 움직이지 못하게 잡았음.
 이 과정중에 어떤 아저씨가 함부로 손 데면 손해본다고 비키라고 2번째 말함. 나이랑 이것 저것 물으면서 본인이 직접 신고도 해보니 접수가 많이 와서 이미 출동했다함. 가보신분은 알겠지만 이수역 근처는 병원이 많음. 간호사나 주변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 없냐는데 아무도 안나옴. 
 그리고 나서지말라고 소리치던 아저씨가 3번째 소리침. 도와줄꺼 아니면 꺼지라고 되받아침.
9분가량 지나서 구급차가 왔고 흩어지는 사람들 사이에서 모자가 있길래 챙겨보내 줌. 
 그 과정에 이럴땐 어쩌고 저럴땐 어쩌고 하는 말을 하는 아저씨한테 듣고 있던 아줌마가 어찌 그리 잘아냐 물어보니 남자가 대답함.
 내가 정형외과 의사요.
구급차 가는거 보고 그 말이 멤돌아서 다음 보행신호때까지 사고현장에 서있다가 돌아옴.
 그 사이에 놓쳤던 것들이 생각남
불꽃튀며 멈추던 버스 옆을 달리던 구급차1
주변 병원에 일하시는 분 없냐고 소리칠때 맞은편에 있던 구급차 2, 그리고 처음부터 와있던 그 의사새끼

자세히 쓰진 못했지만 사고상황이 눈에 아른거려서 잠을 자진 못했고 새벽에 경찰서 전화해서 가족이 아니기때문에 알려줄수 없다면서 혹시 cctv에 찍힌 흰옷입은 청년이냐 물어봄. 맞다고 하니 새벽 5시쯤 사망했다고 알려줌.
 갓 스무살 되서 아마 마지막 배달 마치고 빨리퇴근하려 했을꺼라 생각됨. 사고는 10시 20분 쯤이었고 당시엔 10시면 치킨집 대부분이 문을 닫았음.
 어릴적부터 가난때문에 남들 놀 시간에 일하면서 20대를 날려먹어서 그 친구가 너무나 안타까웠음.
그래서 아침에 소주한병 담배한갑 이수 교차로에 놓고 옴.
 글재주가 없어서 정말 산만하게 길게 썼내요.
내가 이렇게 긴 글을 썼다니 놀라움.

난 중딩때 안친한 동창이 다른학교 일진한테 맞고 잇길래
싸움 한개도 못하는데 괜히 가서 의협심 발휘하고 맞던애 보내고 내가 처맞앗는데 ㅋㅋㅋㅋ
담날 학교 가니까 그 맞은애가 괜히 일진한테 개기고 처맞앗다고 떠벌리고 다니더라 ㅋㅋㅋㅋㅋ
완전 개 어이없엇음
거기에 지가 맞앗단 얘긴 하나도 없고 나참 어이없어서

여기 댓글읽어보니 숨은영웅들이 생각외로 많네요..

세상이 아직 많이 따뜻하네요^^

체고가 어디 다른나라인쥴.. 체코같ㅇ

학교좋은데가거나 대기업에서 데꼬가거나하것지

여친이랑 이 뉴스 봤는데... ‘어깨봐 어깨봐..’ 이러더만 내 어깨를 보고...’후.....’

체육시간에 이론 배울때
자기가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물에 빠진 사람 구하는건 엄청 위험하댔음

멋지다!!

너희들같은 아이들이 있어 미래가 밝다!

아웅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