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디씨 어디서 본 글이 있는데.. 이 게시물이랑 딱 맞는것 같아서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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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적만능감이란 용어가 한때 유행이였지
어린애들은 자신이 뭐든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이때는 이게 지극히 당연한거야
그리고 점점 자라면서 도전하고 실패하는 걸 반복하면서
자신의 한계점을 긋고 어른이 되어 가는거지

근데 문제는 실패를 할만한 노력을 안한 친구들이지

노력을 해본 적이 없거든
노력을 해본적이 없으니까
당연히 '노력했는데 실패'해본 경험도 없는 거야

그 친구들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노력을 하는 자신'은 무적이야.
'노력을 하는 자신'은 뭐든지 할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지
사시도 행시도 의대도 '노력을 하는 자신'에겐 껌일거라고

오늘도 '노력을 하는 자신'으로의 변신으로 꿈꾸며
'그 노력하는 자신'이 뭘할 수 있을지 공상으로 하루를 보내는 거야.

수능을 다시 봐서 교대를 갈까? 아니 의대를 갈까? 이정도는 껌아님?

근데 노력을 정말 해본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거지만 노력을 해도 개인의 한계는 명확하단 걸 깨닫게 되지.
'노력을 하는 자신'은 너 상상보다 별볼일 없는 놈이야

그것보다 더 치명적인건 뭔지 알아?
넌 노력조차 못할거란거지.
말여 20살이 넘도록 노력을 못한 사람의
99프로는 그냥 그대로 살게되는거야.
그냥 뇌가 그렇게 생겨먹어서 굳어져 버렸는데 어쩔 수 있나.

넌 그렇게 '노력하는 자신'을 망상만 하며 인생의 마지막 ''공부로 뭔가 해볼 기회'를 날려버리게 될거야.

독서실에서 라면 꿇이던 학생 부모님이신가....

부모한테 안 미안한가?
대학 나오고도 취직안되서 빌빌거리고 있는데
어떻게든 부모 돈으로 놀고싶다는거로 밖에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