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누군가 또여긴 어딘가

그생각만으로 나는 한 500년은 생각하고 도를 닦으것 같은데 시간은 5분밖에 안지남...ㅅㅂ

어이구 여기 아재 한분 찾았다!!

불침번 훈련소에서만 서는건줄 알았는데 자대가서 불침번이 꿀근무인거 배우고 매우 좌절했는데

꿀근무라는게... 쉽단 의미인가요?

네ㅎ 불침번 하는일 1.바닥에 물 뿌려서 습도유지. 2.코고는놈 배게 손가락으로 눌러서 안골게하기 3.다음근무자 미리 깨우기 4.화장실가는 새끼 지켜보기 등등 생활관내에서 하는일 이라 따뜻하죠. 준비및 교대시간도 짧고. 초병근무는 겨울에 추워뒤집니다. 옷도 엄청입으니 준비시간도 길고 교대하러 가야하니 시간손해도 많죠.
그외 위병소, cctv, 통신등 있는데 불침번은 생활관에서 버러우가 가능하니 개꿀이죠. 제 자대의 경우 통신이라고 굴속에 통신반이 있는데 생활관 코앞이고 통신분대만 2명이서 쳐박히는거라 근무시간동안 히터틀고 쳐자는게 근무였던 개개꿀 근무도 있긴 했지만... 그건 통신분대만 돌아가며 하는거라... 정말 초병근무 내복 깔깔이 군복 야상 스키파카 목도리 귀도리 안면마스크 방한화 싸매고 가도 1시간동안 점프뛰지않으면 동상걸려요. 온도계가 -30도를 가르키는데 ㅆ...ㅂ 고장난거아닌가 싶음.

아 전역하면 진짜 효도하고 열심히 살고 연애도 하고 asky

군대에서 제일 많이 하는말 : ㅆ발

이때부터 시간은 더럽게 늦게 흐른다는걸 알게되지

이때 이후 부터는 거짓말같이 시간에 부스터가 달린느낌이 들지.. 아들 처음 만나고 감격해 울었던게엇그제같은데 나랑 베이블레이드 듀얼하고있지..

그때였습니다 제가 상대성 이론을 믿게 된 것이...

자대에선 상병꺾여야 겨우 설수있었던 불침번

군대 훈련소 불침번 진짜 잣같았는데..
별의별 생각이 다남..

저때부터였죠... 
일생중 명상이라는걸 단 한번도 안해보다가  명상을시작하게된게

2번초랑 말 전 근무가 제일 안좋아요....

정신과 시간의 방

불침번 아닌 것 같은데... 점호하나 왜 저러고있징

왜저렇게 서있는거에요?

군대있으면서 제일 시간이 그나마 빨리가는거

ㅇㄱㄹㅇ

싸지방

면회

취침

오침

휴식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