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울린 유시민의 어린시절 기억.jpg

황금손뽕2017.12.11 18:54
어릴때는 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던것이 커보니 사랑이였구나 싶을때 너무 슬프고 고맙고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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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보면서웃고있네2017.12.11 18:50
눈뜨지 말아야지 했던 기억
다들 한번씩은 있으실듯 ㅎㅎ
기쁠때 슬플때 무서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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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반지하2017.12.11 18:49
저는요 저는요. 울산에 폭설내린적있었는데
가족들이랑 같이 눈치우러나갔다가 눈싸움하구 막 팔딱팔딱 뛰어 놀았을때가 기억나네요. 엄마랑 아빠도 그땐 어린애처럼 누나랑 저랑 뛰어놀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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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용기는있는데얼굴이없다17.12.11 18:46
잒. 알등해.. 똥마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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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호얏호17.12.11 18:56
울지말고 천천히 얘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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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반지하17.12.11 18:49
저는요 저는요. 울산에 폭설내린적있었는데
가족들이랑 같이 눈치우러나갔다가 눈싸움하구 막 팔딱팔딱 뛰어 놀았을때가 기억나네요. 엄마랑 아빠도 그땐 어린애처럼 누나랑 저랑 뛰어놀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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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딸랑17.12.12 03:29
저는요... 어렸을때 친구만나러갈 준비 다 하고 나가려고 딱 신발 신는데 아빠가 음식물쓰레기봉투를 들면서 "나가면서 이것좀 버릴래?"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저도모르게 싫은표정지으면서 으잉.... 이랬어요. 그랬더니 아빠가 "에이 아니다 우리딸 손에서 냄새나면 안되지 아빠가 버려야겠다" 라고 웃으면서 말하시던게 아직까지 계속 생각이나요. 그땐 대수롭지않게 넘어갔는데 너무 죄송하고 고맙고 감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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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확진환자17.12.11 18:50
밤늦게 얼큰하게 취하신 아버지가 들고 오신 통닭..
안주 삼아 드시고 남은거 자주 싸오셨는데 이상하게
닭다리는 꼭 남아 있어서 형이랑 둘이 하나씩 뜯었었죠..
닭다리 하나 들고 네가족이 둘러앉아 웃고 떠들때가
세상 기분 좋았던 추억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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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에좋은약추천좀17.12.11 20:32
허언증으로 쓰신글이 아니시라 믿고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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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보면서웃고있네17.12.11 18:50
눈뜨지 말아야지 했던 기억
다들 한번씩은 있으실듯 ㅎㅎ
기쁠때 슬플때 무서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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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뭘로해야하는지고민1년째17.12.11 19:02
월요일아침에 강한 유혹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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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블랙17.12.11 19:39
세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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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뚱17.12.11 20:09
나도여러번그앴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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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회심의일격17.12.12 07:42
엄마 아빠 싸울 때... 슬펐죠 무섭고... 눈 꼭 감고 자는 척 하는데 땀을 삐질삐질 흘리니 나중에 엄마가 닦아주고 안아주셨는데 진짜 슬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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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을죽이는고양이17.12.11 18:51
나도 어렸을때 엄마가 안아서 옮길때 자는척했었는데... 깨면 내가 무안해서 걸어가야할지 안겨서 가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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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삐약17.12.11 18:53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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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뽕17.12.11 18:54
어릴때는 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던것이 커보니 사랑이였구나 싶을때 너무 슬프고 고맙고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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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미17.12.11 22:24
엄마가 되고나니 더욱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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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십구세17.12.11 18:55
공감. 요즘은 행복할 때 눈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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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7.12.11 19:35
우리 엄마 다른건 다 무시하는데 자는 건 절대 안건드리는 요상한 룰이 있었어서 뭐 혼날 짓 하면 무조건 자는 척 했던거 기억난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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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양말어디갓어17.12.12 17:15
ㅌㅋㅋㅋㅋ귀여우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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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여님아헤헷17.12.11 19:54
엄마가 술취해서 자는 이쁘다고 내얼굴을 쓰다듬는데
술이 취해서
쓰다듬이아니라 빰때리기...
이때 나는 눈을떠야하는지 감아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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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털18호17.12.11 20:08
저도 자다가 아버지 등에 업혀서 내 방으로 갈때
“ 이젠 커서 못업어주겠네~” 하시던 아버지 목소리 등에 귀를 대서 굵고 그르렁 거리며 울리는 목소리 아버지 냄새 다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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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17.12.11 20:46
근데 유시민 저사람은 왠지 노무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죽었을때는 정말 그야말로 완전 오열하고 대성통곡을 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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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시작이네17.12.11 21:14
저도 어렸을적 항상 아버지께서 제가 잠들기전에 이불밖으로 빠져나온 발이 있으면 넣어주고 안 빠져나오게 이불을 안으로 한번 더 말아주셨는데 그 기억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네요...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꼭 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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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마시써17.12.11 22:10
아이들도 다 아는거같아요
나를 소중하게대해주는구나 하는느낌을
4살아들도 상냥하게말하고 다정하게챙겨주면 엄마사랑해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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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010017.12.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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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17.12.1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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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d17.12.11 23:55
유시민님 이야기가 저 어릴 때랑 똑같아서 방송보면서 놀랐는데 헤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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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17.12.12 02:40
어릴때 가족끼리 아버지 차 타고
어디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꼭 집에 다와서는 자는척 했었음
그럼 아버지가 나 업고 집에 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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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자꾸로그인하라하나요오우17.12.12 03:20
남동생이랑 밤늦게 티비는 보고싶고 엄마아빠는 늦었으니 자라고 하고(5-6살쯤?)둘이서 자는척 눈 게슴츠레하고 티비몰래보든거 기억나네요 ㅋㅋ.
네식구가 방한칸에서 이불 쭉펴놓을땐 그렇게 좋은게 없었는데. 쪼로록 나란히 누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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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앓이17.12.12 07:05
아이유의 무릎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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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머니나17.12.12 13:18
이제 만삭이라 첫째 아기 잘 못 안아줬는데 낮잠 자고 일어나면 한 번 더 안아주고 뽀뽀 해줘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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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꾼17.12.12 14:09
가벼워야지 오래 안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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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17.12.12 18:51
저는 어렸을때 당시 집에 바닥이 원목이었는데 아빠랑 동생이랑 저랑 물총가지고 놀았던거 기억나요 평소는 물 엎질러서 원목 썩는다고 ㅇ혼날때도 있었는데 그땐 진짜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놀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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